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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걸로 다운힐, 남산 도서관 계단 타기를 해 대던 강남석 군이 기억납니다.
저는 당시 로시뇰 착탈식을 쓰고 제 처는 롤러블레이드 더비를 썼지요. 이젠 모두 단종되어 구할수 없는 프레임 분리되는 스케이트, 편할 때가 많았습니다. 특히 로드/인라인 마라톤 대회에서 인라인 패트롤 할 때엔 아주 편했지요. 여러 가지 착탈식 스케이트 중에는 견고성과 모양, 신뢰성, 안정감 등 종합 성능으로 볼 때 롤라블레이드 더비가 최고였는데, WiSS의 이왕중 대표 강사가 즐겨 신던 스케이트기도 했지요. 제가 농구 하다 발목 인대를 다쳤을 때 발목을 딱 잡아주는 그 스케이트를 운동화 대신 신고 다니며 날씨와 바닥이 좋으면 스케이팅으로, 아니면 프레임 떼고 걸어 다니면서 단기간에 재활을 끝냈던 생각도 납니다. 일본 가서 동경 시내를 타고 다니다가 공원인지 신사인지를 들어갔었는데, 관리인이 스케이트 타고 들어오면 안 된다고 막기에 즉석에서 프레임을 떼고 "이러고 들어가면 되냐."고 했더니 멍하니 바라보던 일도 기억나고요. ^^
http://www.superspeed.com.tw/english.htm 이런 게 있긴 한데... 디자인이 좀 그렇고 로시뇰이나 하이프노처럼 프레임 윗부분만 바닥에 붙는 거라, 바닥 전체가 붙는 롤러블레이드보다 안정감이 덜할 느낌입니다.
레이싱용에 편중되어 쓸만한 피트니스, 트레이닝용 스케이트가 찾기 어려워진 지금, 그야말로 생활 인라인 스케이트라 할 착탈식이 새로이 시장에 나올 것 같지는 않습니다. 새로운 것까지 필요 없고, RB 더비라도 다시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 19940/일월여신
마지막 제품이 쇼핑몰에 올라온 게 2009년쯤이고, 스케이트도 재고가 단 한 사이즈밖에 없습니다. 이젠 생산은 안 하고 재고품 떨이를 하는 중인 것 같습니다. 액세서리류도 팔고요. 아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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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하이프노를 서브로 하나 가지고있었는데.. 추억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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