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 ARS가 전화를 받는다. 인터넷 고장 신고를 위해 버튼을 누르니 교환원이 나오기 전에 ARS에서 "기기와 컴퓨터를 모두 다시 켜 보세요."라고 한다. 내가 그런 일을 안 해 봤을 리가 없다. 마지막으로 그렇게도 해 봤지만 인터넷 연결이 안 된 것이었다.
그런데 ARS에서 교환원을 연결하기까지의 대기 시간이 길다. 그래서 인터넷 모뎀(COOK 단말기)와 공유기, 그리고 PC를 다시 모두 껐다 켰다. 그러는 동안에 ARS가 교환원을 연결해 주었고, 다시 수리 담당자에게 바톤 터치가 됐다. 그제야 PC가 부팅되었다. 그리고 그 화면에는 멀쩡히 인터넷이 연결되어 있다는 표시가 뜬다. 정상 작동 중이라고 나온다. 미칠 일이다.
뭐냐고?ㅜ.ㅜ
전화한 놈, 미친놈 같잖아?ㅜ.ㅜ 그래도 웃으면서 친절하게 "그럴 수 있어요. 안 그러다 며칠 계속 그러는 거면 점검이 필요하니까 기사를 보내드려 점검해 드릴게요.^^"
KT 만세!!! 인터넷 서비스 강국, 한국.
이젠 이런 일을 담당하는 귀신이 따로 있다고 생각키로 했다. 미신 안 믿으려고 했는데...^^;
담당 귀신도 있고 경우에 따라서는 귀신이 곡을 하는 경우도 있는 것 같습니다.
집 서랍에서 뭘 찾을 때 분명히 몇 번을 잘 보았는데도 없었는데....
조금 있다 와이프가 여기 있는데 이걸 못 찾냐고 눈 감고 찾는 거냐고 핀잔할 때 등..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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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자주 먹통이 됩니다. 특히 무선 인터넷이 더 자주 말썽을 부리지요.
제가 다시 껐다 켜는 순서는
1. 무선 공유기
2. 유선 공유기
3. 모뎀
4. 컴퓨터
그래도 안되면 kt 에 전화해서 리셋을 해 달라고 하지요.
최근 2,3년 사이에는 전화국에 전화한 적은 없고, 대부분 2번 까지에서 해결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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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부팅, 전원스위치를 껐다 켜도 안 되는 경우에는
100번에 전화하셔서 그냥 신호 리셋 부탁한다고 하면 해 줍니다.
보통은 100번에서 상담원과 연결되면
접속문제의 경우 바로 리셋신호부터 주고 시작합니다.
그래서, 속썩이던 게 100번에 전화만하면 저절로 잘 되는 것처럼 보이는 현상이 생기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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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 시마다 리셋으로 시작되면 좋을 듯하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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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장비의 경우 그런 경우가 간간히 있습니다.
그런 일이 발생하면, 콘센트를 아예 빼 놓고 한 10분 정도 있다가 다시 코드 꽂고 부팅하면 됩니다.
이유를 뭐라고 들었는데, 기억이 안 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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