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은 오후면 커피 한 잔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든다. 그것도 거품이 많은, 부드러운 카푸치노 한 잔이...
마침 철관음 얘기( http://www.drspark.net/index.php?mid=sp_freewriting&document_srl=1710716 )를 읽은 중국 길림성의 김윤식 선생이 자기도 차 생각이 나서 찻잎을 사러 Tea Store에 들렀다고 한다. 아래가 바로 그 사진. 차의 나라 중국답게 저 큰 샵 전체가 차와 차 도구이다...
이제 로스터를 샀으니 가끔 내 맘에 맞는 커피 빈으로 굽고 그걸로 커피를 내려볼 참이다. 아직 로스터의 사용 설명서를 못 읽어봤으니 그것부터 읽어보고 나서...
- 60~70년대엔 이렇게 에스프레소에 휘핑 크림을 얹고 거기 시나몬 가루를 뿌려 "비엔나 커피"란 이름으로 명동에서 팔았다고 하던데... 당시에 한끼 식대로 130원 정도할 때 그 커피 가격이 300원이었다고 하니 지금 커피 값이 비싸다고 할 정도가 아니다.
- 이런 작은 잔에 에스프레소를 담아 천천히 홀짝대 보는 것도 괜찮은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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