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키 타는 자세에 관한 팁 한가지 (2007/01/05_이재학)
네이버 카페 딛고일어서기에 게시 되었던 글 입니다. (2007.01.05, 출처: https://cafe.naver.com/dikopoint/1575)
딛고 회원 여러분을(?) 위한 팁 한가지를 드리겠습니다.
일반 아마츄어들의 대부분 자세와 마찬가지로, 저희 딛고 회원 여러분들의 스킹할때 기본 자세 역시 제대로 된 자세를 찾아보기가 여간 어려운 것이 아닙니다.
엉덩이가 빠진 듯한 느낌때문에, 엉덩이를 통아저씨자세 비슷하게 만들고 타시는 분,
또 허리(요추부분)을 세워 온 몸에 힘이 들어 가는 분,
또 허벅지 각도가 너무 높게,거의 서 있듯이 하며 스키를 타시는 분
또 배와 다리 사이를 접지 못해 배치기 자세로 배를 내 밀고 타시는 분
종아리 부분의 전경 각을 만들지 못해 전체 체중이 뒷꿈치로 가는 분
또 팔을 앞으로 내 밀라고 했더니, 어깨 높이보다 높이 들어 온 몸에 힘이
들어가게 만드는 분
또 시선이 아래를 보고 있다가 억지로 멀리 보려 고개를 들며 자라 폼이 되시는 분
등등의 많은 문제점들을 총체적으로 혹은 한 두가지씩은 다들 가지고 계십니다.
일일히 이름을 거명하며 꼭 집어내지 않아도 대충 다들 아시지요?
특히나 배를 접지 않고 내 밀어 타시는 분들이 특히나 저희 회원 분들 중에 많은 것 같습니다.
이 기본 자세가 잘 만들어지지 않으면 딛고 일어서기는 물론이고, 스키가 잘 타 지기를 기대하기는 어렵습니다.
딛고 일어설 것도 없어서 배치기 업을 하게 되고,몸도 쉽게 뒤로 빠지게 됩니다.
저도 강습을 하면서 좋은 자세에 대해 많은 잔소리를 하면서도,좋은 자세를 만들어 드리기가 또 스키 타면서 고쳐 드리기란 여간 힘든 것이 아니었습니다.'어떻게 하면 그 자세를 쉽게 이해시키고, 따라 할 수 있게 만들수 있을까'연구하다가 문득 떠 오른 생각이 있었습니다.
그 자세를 제가 취해 보니 일반인들도 쉽게 스키 기본 자세를 만들수 있겠다 싶어 소개드립니다.
먼저 책상의자에 편하게 앉아 (기대지는 말고, 꼿꼿이 있지는 말고)있는 자세에서 그 모양 그대로 몸을 앞으로 당겨 보세요.
즉 앉아 있던 모양 그대로,무게 중심이 엉덩이에 있던 모양을 두발 전체(어깨 넓이 정도로 벌려)로 체중을 지탱할수 있는 모양으로 몸을 그대로 당겨 서 보시라는 얘기입니다.
그 자세에서 팔을 편하게 앞으로 내 밀고 (45도 정도 벌린 채로), 시선을 멀리 보면 딱 좋은 스키 자세입니다.
부츠 신은 채로도 그 자세를 유지하고 스키타실수 있으면 반은 고수되신 겁니다.
아마 그 자세로는 위의 문제점들이 대부분 해결되실 겁니다.
제 얘기 잘 이해되시는 분이 있으면 사진 좀 올려 주세요.
건강한 시즌들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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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o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