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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수 10155 좋아요 92 댓글 74

스키기술에 대해 공개석상에서 글을 쓸 때마다 참 어렵고 힘들다는 생각이 듭니다. 각자가 추구하는 스키성향도 틀리고,이해하는 방법도 틀릴 것이고,
아무리 객관성있게 쉽게 적는다 해도 이해의 정도도 다 틀릴 것이기 때문입니다.


특히 '낙하성회전'과 같이 이슈가 되는 글은 더더군다나 그렇구요.  수만의(?) 안티팬들을 스스로 양산해 낼 것 같은 느낌은 드는데, 적는다 약속했으니 적지
않을 수도 없는 진퇴양난에 빠진 느낌입니다.ㅎ 그래도 이번에는 스키중흥의 기치를 내걸고, 제대로 한번 써보겠다고 마음먹고 이빨 꽉 깨물고 있습니다.
앞으로의 글에 조금 격한 표현이 있더라도 양해바랍니다.

우선 저 개인적으로는, 이번 '낙하성회전'을 비롯해 일본데몬들이 만들어 놓은 숱한 이론과 스키 분석방법에 관한 것들을 그리 썩 좋아하지 않습니다.
더 이상 일본의 스키기술이 우리나라보다 선진화되어 있다고도 생각지 않구요. 실제로도 작년과 올해같은 경우에는 정동현 선수를 비롯한 우리나라의 여러
선수들이 일본대표팀을 월등하게 이겼고 현재도 이기고 있습니다. 스키 시장과 등록스키선수가 10분의 1밖에 안 되는데도 말이지요.저는 이런 우리 선수들이
자랑스럽습니다.

4~5년전에 오승준 데몬과 김준형 데몬이 일본 기선전에 출전하러 갈 때 제가 이런 얘기를 한적이 있었습니다. 우리나라의 여건상 불리할 수밖에 없는 부정지사면에서의
스킹, 특히 부정지사면에서의 숏턴을 제외하면 특히 대회전과 미디움턴은 일본데몬들보다 우리나라 데몬들의 실력이 훨씬 나으니 자신있게 타라고 얘기를 했는데,
이는 두 데몬의 사기를 올려주기 위해서가 아니라 제 진심이었습니다. 제 눈에는 진짜로 그렇게 보였거든요. 저는 왜 그렇게 생각했고, 제 눈에는 왜 그렇게 보였는지에 대해
몇번에 나누어 글을 앞으로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제가 알고 있는 최대한의 객관적인 내용들과 물리적 혹은 인체적인 관점에서 적은후, 여러 진짜 고수님들의 검증을 거친후에 글을 올려 여러분들이 헷갈려(?)하지 않을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보겠습니다.

저는 일본데몬들의 벤딩을 이용한 스키딩 숏턴(이하 숏턴이라 함), 특히 부정지사면에서의 숏턴은 정말 잘 한다고 생각하고 부럽습니다만, 카빙에서의 턴들은 마음에
들지 않고 또 그 강습방법은 일반인 스키어들을 다칠 위험에 빠뜨리기 쉽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카빙턴에서의 낙차성회전이 그렇고,카빈턴에서 상체 선행하며 몸을 돌리는
동작도 그렇구요. 그런 스킹 동작들이 제 눈에는 화려하게 치장해 꾸며놓은 게이샤의 화장법같은 어색함이 느껴집니다. 스키를 자연스럽게 타지 않고, 억지로 그네들만의
방법으로 타는 것 같은 느낌입니다. 실제로 뉴질랜드에서 유럽의 코치들이 카스팀의 정인섭 감독에게 "선수생활을 했던 일본 데몬들이 왜 저렇게 웃기게 이상하게 스키를
타느냐"고 물은 적이 있은 적도 있다 합니다.

물론 기선전에서 심판들에게 좋은 점수를 받기 위해서는 동작이 크고 화려해 보여야 한다는 점은 이해합니다만, 그것을 일반적으로 스키타는 동작, 특히 일반 스키어에게까지
그 방법을 가르쳐 위험하게 만드는 것은 안된다고 생각하고 있는 것입니다. 특히 상체를 먼저 넘겨 산쪽 어깨와 골반이 들리고, 안쪽발에 체중이 먼저 떨어질 소지가 많은
동작 같은 것들 말입니다. 그네들은 스키를 오래탔던 구력으로 골반 동작을 만들고 좋은 균형감각으로 잘 탈 수는 있겠으나, 그것을 일반적인 스키의 활주방법으로 인식시키는
것은 위험하다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또 제가 생각하기에는 그네들이 스키를 해석하는 방법도 그들 특유의 일본문화때문인지, 뭔가 선후가 바뀐것 같은 느낌입니다. 그네들은 잘타는 사람,혹은 자기가 타는 모습을
분석해 나누고 쪼개어 그 폼과 자세들을 만들어 스키를 잘 타게 만드려 하는 듯한 느낌입니다. 예를 들어 팔을 벌리면 스키호도 커진다는 표현이나 산쪽 어깨를 들고 내리는
동작으로 스키를 콘트롤하려 한다든지, 혹은 스키의 과도한 전후차가 생기면 이 발은 밀고 저 발은 당겨주라는 표현들이 그러합니다.

저는 오히려 기본포지션을 갖추고 원리에 맞추어 스키를 타면 이 자세 저 자세가 만들어지는 것이 맞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래야 편안하고 자연스러운 자세가 머리로 일일히
생각하지 않아도 쉽게 만들어지지 않을까요? 예를 들어 시속 100km 가까운 속도로 카빙턴을 하며 내려오는데, 언제 이폼 저폼 생각하며 그것을 만들어 스키를 탈 수 있겠습니까? 훈련된 대로 스키를 타면 원심력에 몸기울기가 맞추어지면서 멋지게 기울고 자세도 잘 만들어지지 않을까 싶네요.ㅎㅎ

또 그네들은 항상 일년에 몇개씩의 dvd가 시장에 나오는데, 뭔가 새로운 듯한 또 새로운 방법을 제시해야만 나름 대로 상품성이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해 봅니다. 신조어를
잘 만들어내는 일본 문화의 성향과 함께 말이지요.

사실 현대스키 특히 카빙스키가 나온 이후에는 큰 줄기의 스키이론은 대부분 비슷할 겁니다. 제가 얘기하는' 딛고 일어서기'도 월드컵 선수들과 정동현 선수 혹은 허승욱 감독이
타는 방법을 제 식으로 풀어서 얘기하는 것일 뿐이구요.

"일반인들이 꼭 선수처럼 빠르게 타야 하냐"라고 저에게 묻는다면 단연코 아니라고 대답할 겁니다. 아니 도시락 싸들고 다니며 말릴 겁니다. 그런데 누가 "카빙으로 스키를 타려면
어떻게 해야 하느냐"라고 제게 묻는다면 저는 주저없이 "월드컵 선수들의 스킹요소와 방법을 가지고 타라"라고 말씀드릴 것입니다. 왜냐하면 이 방법이 카빙턴을 함에 있어서는
가장 효율적이고 안전하게 스키를 잘 콘트롤할 수 있는 방법으로 믿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제가 보기에 '딛고 일어서며 두 개의 축을 이용해 스키를 가장 잘 타는 우리나라선수'는
정동현 선수와 허승욱 감독이라고 생각하는데요, 이 둘은 여태껏 그렇게 매일을, 빠르게 타면서도 무릎인대가 약해지거나 다친 적도 없습니다. 무릎연골 또한 마찬가지이구요, 물론
잘 넘어지지도 않습니다. 다행히 저 또한 스키를 타다 무릎을 다친적도 없고, 스키를 탄 후에도 전혀 무릎이 아프지는 않습니다.그거 보면 조금은 저도 스키가 는 듯도 싶습니다.

다만 이 딛고 일어서는 방법으로 전부다 스키를 타면(???), 정말 레인보우 급사면에 웨이브 2~3개 쯤을 만들어 놓고 기선전을 하지 않는한 변별력이 떨어질 것이 우려는 되지만
이 방법이 가장 안전한 방법임에는 틀림없습니다. 카빙으로 달리는 한에는요.

실제로 얼마전에도 김준형 데몬을 비롯한 여러 데몬들도 저와 얘기를 나누면서, 안쪽 발로 체중이 떨어지는 동작의 위험성을 얘기했고, 강습생들에게도 바깥발이 기본이라고 항상
얘기한다 하였습니다. 김창수 선생도 마찬가지이구요.

다만 기선전에서는 화려하게 보여지는 퍼포먼스 점수도 있기 때문에 그 동작을 하긴 하지만, 실제의 활주와 일반인들의 활주에서는 그 동작이 없었으면 좋겠다는 공통된 얘기였습니다.

이 글을 앞으로 쓰면서도 누누히 강조드리겠습니다만, 여러 기술들을 상황에 잘 맞게 잘 써야 진정한 고수가 될 것입니다. 딛고 일어서며 스키를 탈 줄도 알아야 하고, 큰 하중없이
엣지만 걸어 탈 줄도 알아야 하고, 낙하성 회전도 할 줄 알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숏턴과 스키딩턴도 물론이구요. 이 기술들에 우열이 있다거나 하는 식으로 제 글을 바라보지
않았으면 합니다. 제 나름 대로는 여러 기술들을 어떤 때 쓰는 것이 가장 효율적인 방법이 되는지에 대해 열심히 써 보도록 하겠습니다. 부담 백배이긴 합니다만.....

어쨌든 스키어들이 다치지 않고 건강히 오래도록 스키를 즐겼으면 좋겠다는 바램이 이 글을 쓰는 저의 진심입니다. 더불어 인신공격성 댓글은 점잖게 사양합니다.ㅋㅋ
또 댓글다는 사람들끼리의 싸움도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다음번에는 낙하성회전을 언제 어떻게 쓰면 효율적일지에 대한 제 생각과 안쪽발에 체중이 떨어지면 왜 위험한지에 대해 글과 영상을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즐겁고 건강한 시즌이 되시길 기원하며..

스키환자 이재학 드림.




 

Comment '74'
  • ?
    김용태 2011.01.23 12:40
    [ yongtai76@naver.com ]


    너무 분위기가 시리어스해서 몇마디 적어봅니다..
    제가 생각할땐, 우선 스키를 잘탄다 못탄다의 기준을 명확히 설정하는것인데~~~..
    솔직히,일본기선전보신분들 가시와기랑 이야마 둘중에 누가 더잘타냐는것 자체가 완전
    개그 아닌가요~~? 정강사분들 데몬분들이봐도 둘중에 누가 더잘타냐 그러면 명쾌하게
    대답해줄수 있을까요~~? 전 기선전영상 보면, 일단 긴장감이 완전 제로입니다..
    기선전보면서 긴장감이 생기시는지~~~? 김연아볼때 그느낌 1/100이라도 생기시나요?
    전 솔직히 상위권10명 내려오는거 보면 졸립니다..
    한마디로 재미없으실겁니다...

    벤쿠버올림픽 활강이나 수퍼g한번 보세요...밀러랑 스빈달만이라도~~
    f1뺨침니다~

    스키란 스포츠는 기록경기입니다...
    순위는 당연히 기록으로 결정되지요...
    누가 잘타냐 못타냐는 기록으로 일단락됩니다...
    위에 강정선님말씀대로, 빠른놈이 센놈입니다..
    안쪽발로 타든 바깥발로 타든 누워타든 간에~~~

    자연스레 기술또한 더 빠른선수의 기술이 정석이 되는것이고,
    스키에 있어서, 정답은 기록을 단축할수 있는 기술이 바이블이 되는것이라
    굳게 믿고 있습니다.. 덧붙이자면 안전하게 실수없이 빨리 조지는 기술이 되겠지요~~

    이재학님이 스키의 레이싱의 기본기술을 일반아마추어에게 전도하려는 가장큰이유는
    제생각엔, 레이싱이 "베이직"이기 때문이라고 생각됩니다..

    , a: 왜 저기술이 대세야?
    b: 어~~ 저기술로 금메달땃어, 저렇게 타야 더빨리타..
    a: 근데 멋이 없는데~~
    b: 난 더 멋있는데~~
    a: 왜 내가볼땐 일본dvd가 더멋있지?~~
    c: 난 둘다 멋없어, 모글이나 탈래
    a: 난 그냥 금메달딴 사람 폼으로만 탈래~~
    지금 게시판 분위기가 이런것같네요`~~

    ㅋㅋㅋ
  • ?
    한상률 2011.01.23 13:07
    [ 19940@paran.comm ]

    끝으로 한마디만... 이재학선생님은 레이서였습니다. 과거 여러 대회에서 입상하였지요.
    우리 나라 레이서들이 일본 기선전에 나간다면 우승한다는 보장 없습니다. 그런데 일본 레이서들과 속도를 겨룬다면 안 질 겁니다.
    잘 타는 것과 잘 가르치는 건 별개지만, ㄷ데몬스트레이션만 지교할 때 현역 레이서와 레이서 출신 우리 나라 데몬들은 일본 데몬들을 좀 우습게 봐도 됩니다. ^^
  • ?
    김민우투 2011.01.23 13:39
    [ kimmw77@gmail.com ]

    한국 데몬들이 꼭 레이싱 출신들만 있는것은 아닙니다!
    어려서부터 레이싱을 타던 분들 말고 성인이 되어서 스키를 타기 시작해서 데몬스트레이터가 된 분들도 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그런 분들을 더 좋아하며, 레이싱 국가대표나 상비군 출신의 데몬들보다 실력이 떨어진다고는
    전혀 생각하지 않습니다!!!

    한상률 선생님...
    레이서 출신 우리나라 데몬들은 일본 데몬들을 좀 우습게 봐도 된다는 말씀은 좀 듣기 좋지 않습니다.
    그 말씀은 레이싱 출신들은 일반 스키어들을 좀 우습게 봐도 된다는 말과 다르지 않습니다.

    지금 이 토론을 읽다보면 참 기가 막힙니다!
    인터스키를 즐기는 분들은 레이싱을 하시는 분들을 무시하거나 조롱하지 않습니다만
    레이싱을 즐기는 분들은 인터스키 메니아 분들을 좀 우습게 보는듯한 분위기가 넘쳐납니다.
    김용태 선생님... 기선전 동영상 보면 졸리시다구요?
    그럼 왜 보십니까? 보면서 조롱하지 마시고 그냥 월드컵 경기 보시기 바랍니다!
    저같은 스키어는 매우 감동하면서 보는 동영상입니다!
    일반 스키 메니아들에게 있어서 스키는 기록경기가 아닙니다! 단지 즐기는 스포츠이지요!
    즐기는 방식에 있어서 김용태님처럼 빨리 달리는것을 좋아하는 사람이 있고
    폼나게 타는 것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있는것 뿐입니다!

    레이싱 좋아하시는 분들께서 아무리 레이싱이 최고다라고 말씀하셔도
    인터스키 메니아들에게 있어서는 화려한 기술이 최고이고
    모글스키 메니아들에게 있어서는 모글 기술이 최고입니다!

    제발 다른 취향을 가진 스키어들을 무시하고
    연습하는 모습들을 조롱하지 마시기를 바랍니다!
  • ?
    김용태 2011.01.23 14:48
    [ yongtai76@naver.com ]

    김민님, 제가 좀 경솔한 표현을 했네요~~
    조롱하거나 무시하려는 의도는 절대 아닙니다..
    그냥 스키의 베이직은 레이싱기술이다였는데요~~
    기분 푸시구요, 오해도 푸세요~~^^
    제가 글을 잘 못써서~~ㅋㅋ
  • ?
    이선호 2011.01.23 17:10
    [ curanus@dreamwiz.com ]


    전문가들은 서로 얼굴 붉힐까봐 기술에 대해 입을 다물고,
    3분짜리 동영상으로 대중들은 그 기술에 대해 이해를 못하네~

    몸으로 잘타는 사람들은 설명할줄 모르고,
    말발,글발이 센 사람은 잘 타질 못하네~

    모두들 스키를 사랑하고 더 배우려는 열정을 갖고 이러는 것이지만,
    그 열정도 도가 넘치면 아름답지 못하리니~



    머리없는 스키어,
    키보드 스키어만 이곳에 오는 것은 아닐진대~

    그 누가 나타나 이 어지러운 게시판을 정리해 주시려나~

    ----------------

    이곳에서는 이제 잠깐 토론을 그치시고,
    이재학 선생님의 게시물을 좀 기다려 주시면 안될까요?

    (이렇게 말할 자격도 없지만,)
    Please~~~~~ ^^

  • ?
    주재혁 2011.01.23 18:04
    [ hieyes@엠팔닷컴 ]

    결론은 그냥 자기가 타고 싶은대로 타시면 될듯 합니다.
    다른 사람 폼이 이상하다면 그냥 속으로 웃으시던가, 아니면 사석에서 마음맞는 사람끼리 뒷담화를 하시던지요.
    다들 아시겠지만 스키장에서 불문율중에 하나가 모르는 사람이 다가와 "너는 왜 그렇게 타는냐..?" 라고 하면 안된다라는건 다들 아시죠..??
    재수없으면 싸움까지 날수도 있는 일입니다.

    이재학 선생님도 글을 올려 이런 장단점이 있으니 알아서 판단하길 바란것이라고 봅니다.
    문제는 댓글중에 그런분들이 있어서 점점 과열되어가는것 같은데, 빨리 글이 올라와서 각자 판단해보시는 것이 좋을듯 합니다.
    ----------------

    이곳에서는 이제 잠깐 토론을 그치시고,
    이재학 선생님의 게시물을 좀 기다려 주시면 안될까요?

    (이렇게 말할 자격도 없지만,)
    Please~~~~~ ^^ ......................(2)
  • ?
    김현태 2011.01.23 22:03
    [ kimhynnn04@hanmail.net ]

    우리나라 레이서 출신 데몬들이 일본 데몬 우습게 봐도 된다니....ㅋㅋㅋㅋㅋㅋㅋㅋ 어이없어서 웃음만 나오네요. ㅋㅋㅋㅋㅋㅋㅋ실제 우리나라 데몬들께서도 그런마인드를 가지고 계신 분은 한분도 안계실텐데 말이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런 마인드로 스키를 타면 백날 타봤자..제자리 걸음일겁니다. ㅋㅋㅋㅋㅋㅋ

    추신: 이야마나 다쿠야가 이 게시판 리플 보면..반응이 어떨까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
    조건희 2011.01.24 00:45
    [ choyh32@hanmail.net ]

    제 주위에 보드를 타는 동생들이 있는데..이젠 스키가르쳐 줄테니
    스키 배워보라고 권하면 "싫어요..스키는 말들이 많아요..보드는
    폼이 후져 보여도 걍 타거든요" 리플읽는 내내 그 동생의 말이
    생각나네요...
  • ?
    이재학 2011.01.24 09:37
    [ isecu@naver.com ]

    우려하던 일이 벌어지고 있군요. 오늘까지 자료 정리해서 내일이나 늦어도 모레오전까지는 글을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과열된 분위기는 좀 진정하시구요.

    저도 알고 있는한 최대한 객관적으로 적겠습니다. 이후 위의 어느 분이 말씀하신것처럼 필요하면 강습회도 개최하겠습니다. 다시 말씀드립니다만, 스킹 기술은 여러가지입니다. 그 스킹기술을 때에 따라 효율적으로 잘 써야 고수의 스키어가 되는 것이구요. 다만 다칠 오해의 소지가 있는동작들을 알려 드리고, 이왕이면 상황에 맞는 기술을 안전하게 구사하자는 것이 이 글의 취지입니다. 취사선택하여 타시면 되는 것이지,레이서가 혹은 데몬들이 더 잘 탄다의 논리를 펴는 일은 없었으면 좋겠습니다.딛고 일어서는 방법도 많은 기술중의 하나이지, 그 방법으로만 스키를 어떻게 탑니까?

    '넌 얼마나 잘타' 식의 표현들도 없었으면 합니다. 아마 그러면 마이어 아니라 마이어 할아버지도 아마 이 사이트에 글쓰지 못할 겁니다. 제가 말씀드리는 것들은 제 개인 생각은 제 개인 사견이라 밝히고 있고, 기술적인 부분은 여러 고수님들의 검증을 거친후에 올리겠다고 하였는데...쩝

    이런 일들이 벌어질까봐 여기에 개입하고 싶지 않았었는데, 정말 입장 곤란합니다.흑흑...
  • ?
    박순백 2011.01.24 09:45
    [ spark@dreamwiz.com ]

    비난성의 글은 자제해 주십시오.
    그런 글은 삭제됩니다.
  • ?
    장승필 2011.01.24 10:00
    [ jjangfreeman@daum.net ]

    "시속 100km 가까운 속도로 카빙턴을 하며 내려오는데, 언제 이폼 저폼 생각하며 그것을 만들어 스키를 탈 수 있겠습니까? 훈련된 대로 스키를 타면 원심력에 몸기울기가 맞추어지면서 멋지게 기울고 자세도 잘 만들어지지 않을까 싶네요." <- 이 말이 와 닿습니다.

    예전 용평에서 있었던 국제 데몬쇼(?)에서 유럽 데몬들의 우아한 스킹을 보고 매우 부러워 했습니다. 확실히 일본 중심의 기교성 스킹에 비해서 아주 심플하지만 아름다운 스킹이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걸 보면서 스킹이 길이 결국은 하나로 통하겠지만, 그 과정은 다양할 수 있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이재학 선생님의 후편(?) 기대됩니다.
  • ?
    이상신 2011.01.24 10:08
    [ ss1862@naver.com ]

    제가 다친걸 왜 김민우님은 안쪽발 하중을 끝까지 줘서 그렇다고 생각하시는지 모르겠네요.. 낙하성 회전 취지대로 했고 제가 요즘 연습하던 중이었습니다. 김민우님 말대로 안쪽발 하중 잠깐줬다가 바로 끊는건 아니잖아요.. 안쪽발 하중을 주되 바깥발이 안정되게 설면을 가압할수 있을때까지는 안쪽발하중이 들어가야 하는거 아닙니까? 전 그상황조차도 위험하다는 소리였습니다.. 바깥발이 안정되기 전까지의 상황말입니다.
  • ?
    박준우 2011.01.24 10:20
    [ engoya@hanmail.net ]

    여기서 토론이 시작된 이유는 김창수 선생님의 강의가 있었는데 그 내용이 대중에게 정확히 공개되지 않은 채 낙하성 턴이라는 신조어가 웹상에 나타나면서 관심이 집중되었기때문입니다.

    김창수 선생님께서 낙하성 턴을 먼저 말씀 하신 분이시 이제 공개적으로 정확한 개념을 말씀해 주셔야 하지 않을까합니다.

    제가 보기엔 바깥발 체중을 중요시 하시는 이재학 선생님은 자신의 입장에서 정확한 말씀을 하고 계실 뿐입니다. 그리고 이재학 선생님은 그 정도의 말씀을 충분히 하실 실력이 있는 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지금의 토론은 스키 시장에 새로운 관심을 일으키는 긍정적인 효과가 있다고 봅니다. 남진-나훈아, 송대관-태진아에 이은.... ^^

    감정 섞인 글은 이런 호재를 사장시킬 수 있으니 서로 건설적 토론이 되도록 기술에 입각하여 이야기 했으면 좋겠습니다.
  • ?
    박원국 2011.01.24 11:13
    [ nasets@daum.net ]

    낙하성 회전이 무엇인지는, 정확한 개념과 그 개념아래 기존의 스킹기술(바깥발 위주)과 비교해주는
    동영상이라도 본 이 후에 논하는 것이 더 나은 토론을 위해 좋을것 같읍니다.

    나이 마흔 다섯에 스키 경력이 불과 3-4년에 불과한 제가 오랜 시간 스키를 타신 분들께 궁금한 점이 있어 문의 드립니다.
    카빙스키로는 카빙으로 타는게 정석일지 모르지만, 제 스키의 주 목표가 안 다치고 오래타는 안전스킹이 목표다 보니,
    그 동안 여기 저기서 받은 강습내용을 매잉 매일 슬로프에서 연습해보곤 합니다.(주로 스키딩앤 카빙으로)

    요즈음 제가 주 연습하는 테마가 스키판위에 정확히 올라서서 정확하게 가압을 한다 라는 생각으로 타다보니 ,
    가능하면 체축이 빠지지 않는 상태, 즉 어깨와 골반 , 그리고 무릎까지 제대로 키판위에 싣고서 스키를 가압하려 합니다.

    그러다 보니 턴의 전환부에 업을 하면서 산쪽 스키에 체중을 옮기려하고, 이때 벌떡업이 아닌 무릅을 축으로
    골반까지 실으려고 합니다. 이때 골반까지 완전히 스키판위에 올리려 하니 자연 스럽게 바깥쪽 발(다음 턴의 안쪽발)의 새끼 발가락으로 힘이 들어갑니다.
    물론 이때에도 위의 김민우 투님의 사부님과 동일한 저의 사부님이 말씀하신대로 바깥쪽발이 주가 되게 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렇게(골반까지 올리려다보니) 하다보니 자연스럽게 상체의 자세가 약간의 내선향이 이루어지는것 같읍니다.
    허리를 펴지앟고 (정강이의 전경각을 그대로 유지한 채) 업을 해야만 가압시 체축을 다 스키에 올릴수 있을것 같아,
    이렇게 하다보니 바깥쪽 발다음 턴의 안쪽발)의 새끼 발가락으로 가는게 잘못된 것인가요?

    일반 베이직 패러렐에서 는 외향경(바깥발에 제대로 힘을 주기위해 ) 많이 강조를 하는것 같아서요.
    이렇게 하다보니 자연 스럽게 업을 제대로 하면 아웃에지에도 하중이 나눠기거든요....

    그리고 낙하성 이론이란 들은 풍월만 가지고는 활주성을 강조해 안쪽발은 베이스로 바깥발은 에지로 연습하는 푸르그 턴이 좀 더 발전된 형태가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 ?
    한상률 2011.01.25 01:21
    [ 19940@paran.comm ]

    못 타는 사람을 스키 못 탄다고 하는 건 당연한 일이니 아무렇지도 않습니다. 제가 스키 못 탄다고 망신당했다고 생각하는 분이 있다면 오햅니다. 저는 딱 레벨1만큼 탈 뿐이고, 그만큼도 못 타서 말할자격도 없다고 생각하신다면 제가 테스트 받을 때 점수 준 감독관한테 따지시든지 하고 괜히 게시판에서 이러지 마세요.

    각설하고, 일본 데몬 안 좋아하는 게 잘못인가요? 그거 따라하는 사람 비난하는 것도, 레이싱이 인터보다 우위라는 것도 아닙니다. 전체 문맥을 보세요. 제 얘긴 ″'원리만 알고 탄다면 어떻게 타도 좋겠다, 그런데 일부러 머리 복잡하게 탈 일 있느냐″라는 간단한 겁니다.
  • ?
    홍승범 2011.01.25 10:21
    [ elan810@yahoo.co.kr ]

    아 재밌네요..

    그런데 논란의 시작은 이재학 님께서 올리신 글 자체가 주는 느낌때문인것 같네요.. 글이 다 필요하다라는 뉘앙스보다는 낙하성 이론은 좀 아니다 라는 느낌으로 와서 더 논쟁이 커지는 것 같습니다..

    물론 이재학님 글쓰실때 그 취지는 아니었을 거라 생각이 들지만 보는 사람이 드는 느낌은 그렇네요.. 거기에 댓글에서 몇몇분이 맞다 진짜 낙하성 이론은 아니다 하면서 한쪽을 싸잡아서 비하하면서 논란이 격해지네요..ㅎㅎ

    문제는 온라인 상이지만 좁은 바닥에서 대충 타는 것도 봤고 누군지도 알만한 사람인데 보니까 그런 기술들을 익히거나 아니면 숙달정도는 아니지만 확실히 이해했을거라고 보이지도 않는데 되려 한쪽으로 기울어져서 "진짜 낙하성 이론은 아니다" 하다보니 과열 되는 느낌이네요..

    솔직히 힘 좋고 레이싱 스타일 좋으면 그렇게 타면 되는거고, 낙하하는 느낌으로 턴 초반에 안쪽스키로 턴 시작 편하게 해서 타고 싶어하는 분은 그렇게 타면 되는거 아닌가요? 그리고 결국 턴 전환부에는 안쪽스키의 역할이 어느정도는 다 있는데 그 역할이 크냐 작냐, 바깥발의 역할시작이 얼마나 빨리 되느냐 문제인것 같은데 과열되는 이유를 모르겠네요..

    과열의 시작은 분명 자극적으로 표현하시는 분한테 책임이 있으니 서로 좀 부드럽게 말씀하시고 하면 어떨까 싶네요..

    특히 누구라고 말하지는 않겠으나 위 글쓰신 분중 누구는 자극적으로 글쓰시는게 종종 보이는 분도 있네요..

    저도 몇번 무시하는 듯한 답변을 몇번 들었으나 그냥 넘어갔습니다..

    문제는 그분 말씀이 좀 틀린게 많더라구요.. 말투도 무시하는 듯한 말투고..

    여기는 어떤 가입도 필요없는 오픈된 사이트다 보니 더 조심해야 할것 같습니다.. 자기가 100%맞다고 생각되도 아닐때도 많잖습니까..

    박칼럼 팬으로서 잡설 좀 했습니다..

    그럼 다들 좋은 하루 되시길
  • ?
    홍승범 2011.01.25 10:26
    [ elan810@yahoo.co.kr ]

    아 가장 중요한 걸 빼먹었네요.. 다들 정립 좀 할수 있게 이재학님께서 비교 동영상 좀 한번 올려주시면 어떨까요?

    위에 어떤분은 김창수님도 거론하셨는데 김창수님은 그렇게까지 하실 필요는 없을 것 같습니다.. 김창수님은 이미 정확한 교육의 자리를 마련하셔서 이론+실기로 정리된 장단점과 기술 내용을 전달하시는 노력을 기울였고 기울이고 있으니까요..

    아 저는 되려 이재학님은 몇번 뵌거 같은데 김창수님은 잘 모릅니다.. 얼마전 스타힐에서 한 낙하성 이론 강좌에서 강의하시는거나 잠깐 봤습니다.. 오해는 하지 마시길..
  • ?
    조재범 2011.01.25 11:43
    [ cjb1214@empal.com ]

    제경우는 낙하성 스킹으로 스킹이 좋아졌습니다. ^^
    개인적인 느낌이므로 반박을 하셔도 답할 방법은 없겠네요 ^^ 실력도 안되고 해서

    제경우는 폴라인으로 스키가 쉽게 떨어지고 엣지체인지가 확실히 더 부드러워 졌습니다.
    불안한 감은 처음 몇번 연습 할때는 있었으나 어쨌든 폴라인 전에는 100%외측스키하중으로 가겠다는 생각을 놓은적도 없고 타다보면 뭐 본능적으로 그렇게 되더군요.

    개인적으로는 연습과정을 통해서 스킹의 밸런스가 많이 좋아졌다고 생각합니다.




  • ?
    강정선 2011.01.25 12:59
    [ 1629kk@hanmail.net ]

    요즘 인터스키대회도 나가고하며 인터연습도 하곤합니다.
    인터 연습하면서도 가상의 기문을 상상하며 있는 힘껐 밞아 보기도 하고, 샥샥 기가 막히게 감겨 올라가네요~리비운드도 쥑이고 . 흐흐

    기분에 정동현이하고 붙어도 될것 같아서 옆에 상급 기문에 들어가 봅니다.
    첫번째 막대기를 눈알이 터지게 노려보며 악~하고 괴성을 지르며 출발 ..대기하는 초등학생
    들이 무척 놀랐답니다.
    윽 ~ 근데 좀 이상 타 ~아무리 밟아도 다음 기문이 저 위에 있어요,,에이 스발 분명 출발할땐 그렇지 않았는데
    그새 어떤 놈이 옮겨 놓았나? 멀리 코치를 한번 흘겨 봅니다.
    아니 다른 후배들은 카빙으로 쉽게 타는데 왜? 오늘 컨디션이 별론가 봅니다.
    다음 코스 부터는 카빙에 욕심 안부리고 스키딩 섞어서 타는절 발견 합니다.
    저는 인정하고 싶진 않지만 제가 인터 체질이라고 요즘 느끼고 있습니다.
    오늘 확실히 얻은건 목 아픈것 하나 .

    레이싱이 빨리만 가면 될것 같지만 제대로 정의 하지면 어렵게 규제된 코스를 안전하게 빨리 가야 하는 건가봅니다.
    레이싱 기술이 바깥발을 강조하지만 바깥발 하나에서 점프해서 다른 바깥발로 떨어지기
    전에는 당연히 안쪽발을 이용할 것인데 요즘 좀 과열되는건 그 이용하는 타이밍차이
    를 표현하는 과정 일수도 있겠습니다.

    제 소견으론 낙하성이라 이름 붙인건 기존 있던 기술보다 더 빨리 낙하가 된다고 해서 붙였을텐데
    그 기술이 빨리 낙하가 되고 안전하게 탈수있는기술이라면 낙하로 년간 수억 수십억을 버는 월드컵 선수들도 곧 도입을 할것 같습니다.

    ** 낙하성 회전이 기존에 잇는 기술을 강조한것인지 아니면 새로운 기술인지 무척 궁금합니다, 또 최초로 낙하성 회전이란 말을한 사람은 일본 데몬인가요?
  • ?
    주재혁 2011.01.25 13:09
    [ hieyes@엠팔닷컴 ]

    강정선 선생님...저도 사부님들에게 들은것이라 조금 걱정이 되지만 답변해보겠습니다. 아니라고 생각되시면 분이 있다면 댓글로 더 부탁드리겠습니다.

    레이싱선수들의 벤딩이 낙하성이라고 들었습니다. 물론 명명은 일본에서 했구요.
    레이싱에서 인터로 넘어온 것입니다. 선생님이 올리신 정동혁선수의 스킹은 누가 봐도 벤딩을 사용하는데 말이죠.
    폴라인 이후에 바깥쪽 발을 버티고 넘기는것이 아닌데 스트레칭 슬라럼이라니 제가 잘못 알고 있는건가요.?

    그리고 위에 사진에서도 보면 저렇게 타는게 낙하성 회전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인터에서는 상체가 좀더 포장된것일뿐입니다. 보시면 벤딩(벤딩은 다리에 힘이 풀려 들어오면 벤딩입니다. 뭐 이상한 기술이 아닙니다.)뉴트럴에서 안쪽으로 중심을 이미 넘기고 있습니다.

    그리고 인터도 롱턴은 예전부터 낙하성으로 탔었구요.

    김민우님이 말씀하신대로 오픈기문을 타는 느낌이라고 한것이 맞을겁니다.

    * 저도 질문드리겠습니다. 레이싱 선수들이 어떻게 타는지 설명해주십시오.
    하지만 낙하성처럼 글로 설명하기 힘드실겁니다..^^a
  • ?
    홍재원 2011.01.25 13:33
    [ hjaewonnn@hotmail.com ]

    낙하성회전이 저는 존재하는지 조차 모르겠지만. 가장 자연스러움을 표방하는 턴이라 한다면...
    그 턴이 무엇이든간에 기문이 꽂혀있는 규제된 상황을 통과해야 하는 레이싱선수들에게 그 자연스러움이 어울릴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레이싱에 관심이 많으신분들은 계속 레이싱 스킬과 비교하려고 하시는데 제 짧은 경험상 스키기술은 같은 기술을 가지고도 보고 싶은 것만 보이고 혹은 자신이 알고 있는 만큼만 보이더군요..
    ((그래서 항상 삽질하다가 나중에 그 기술이 되고 나서야 내가 보고 싶은 것만 보고 있었구나.. 깨닫게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상급이론을 보고도 어차피 내가 구사할 수 있게 되고 나서야
    정확히 알게 될 기술을 봐서 뭐하나 싶다가도... 궁금하니 어쩔수 없이 보긴합니다.. 그리고 또 삽질의 연속이죠 ^^;))

    레이싱기술에 집착하신 상태에서 보신다면 그 기술이 레이싱기술과 같든 다르든 간에 낙하성 회전역시 레이싱기술로만 보일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나중에 정확한 글이 올라오면 그 기술 자체만을 바라봐주시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합니다.^^;
  • ?
    강정선 2011.01.25 14:21
    [ 1629kk@hanmail.net ]

    주재혁 선생님 저한텐 너무 무리한 부탁이네요..ㅎㅎ
    저는 스키기술을 글로 표현하는것 좋아하지 않고 능력도 없어서 하지도 않고, 가끔 동영상 보곤 어디만 고치면 좋겠다 한마디 하는 정도입니다.
    제 수준에 맞는 설명이란 국가대표 레이싱 선수급 대표 선수답게 잘 탄다는것.
    선수중에도 시작한지 얼마 안된다든지 해서 아직 기본이 덜된 선수도 있습니다..
    박지성같은 축구 대표선수들이 축구 제일 잘하는것과 같이 너무 당연한 건가요.^^
    낙하성 설명을 들으니 레이싱과 인터의 기술차이가 더욱 좁혀지는것 같아 아주 바람직하다고 생각됩니다
    .
    홍재원 선생님
    저는 레이싱 팬이긴 하지만 집착하진 않고 수년동안 꾸준히 레이싱과 인터는 별 차이가 없고 본질은 같은거라고 하며 이번 토론도 거의 같은 기술인데 안쪽발 쓰는 타이밍의 견해차이로 보여진다는 뜻으로 쓴건데 잘 전달이 안되게 썼나 봅니다^^
  • ?
    정성훈 2011.01.25 17:24
    [ nonie96@hanmail.net ]

    위 댓글들을 쭈욱 읽어보면서 제가 느낀건...

    "이래서 요즘 어린사람들, 젊은 사람들이 스키를 싫어하겠구나~~ " 하는 생각입니다.

    '자유를 추구하고 즐기려는 스노우보드와 달리 먼가 규정하고 정형화 시키고 해서 스키가 싫다'고 했던 아는 스노우보더가 했던 그 얘기가 딱 와닿네요...

    그리고 앞으로 왠지 스키어가 점점 더 고령화, 소수화 되어갈 것 같다는 느낌도 절실히 전해오네요...
  • ?
    서정록 2011.01.25 20:39
    [ thelog@naver.com ]

    막스키 6년차의 초급 스키어입니다. 요즘 느끼는건 스키 괜히 배웠다는 생각이 납니다. 처음 신입사원때 프루그 보겐 배워 사면에서 스키를 컨트롤 할 수 있다는 기쁨이 너무 컷습니다. 이후 신입사원 신분으로는 큰 맘 먹고 다음시즌 장비를 모두 구매했지만 이후 스키 기술을 배울때는 너무 힘든 과정과 경제적으로도 너무 많이 출혈이 되네요. 스키기술에 대해 심플하고 분명한 트레이닝법과 기술을 일반인들에게 소개해 주셨으면 좋겠어요. 쉽게 접근하고 쉽게 재미를 느끼고 즐거움을 찾을수 있어 스키와 겨울스포츠를 사랑하는 사람이 많이 생길수 있도록. 모두들 체계적으로 한스텝 한스텝 배워 데몬과 같이 멋진 폼일 필요는 없을거 같습니다. 게시판에서 어떤 여성 스키어분이 스키 빨리 배우는 방법에 대해 질문했는데 답변중 어떤분이 스키강사를 애인으로 만들라는 말씀을 하시고 좀 맘이 심란해지더라구요. 농담인줄 알지만 자기 딸이 있다면 그런 말씀을 하실 수 있을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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