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키/부츠 문의 드립니다.

130 플렉스가 부담스럽지 않으시다면 그대로 130플렉스로 새부츠로 변경을 추천드립니다. 스키역시 사용연식에 따라 탄성이 약해지기는 하나 2까지는 충분하다고 생각됩니다.

개인적으로 새 부츠구매후 정확한 피팅을 통해 결점을 보완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말씀하신 정보로만 유추해봅니다.
도베르만 Gp모델이라면 레이스 계열 부츠입니다. 월드컵보다 아래단계입니다만 현재 장시간(4시간이상) 활주하셨을때 발 바닦과 허벅지가 아프다고 말씀하시면 플렉스의 문제가 아니라 자세의 문제가 더 클수도있다고 생각해봅니다. 부츠안에서 발이 정확하게 힐컵에 들어가지 않는 상태에서 가압을 하면 체중의 중심으로 스키를 누르는게 아닌 정강이로만 스키를 누르는 자세이기에 허벅지가 더 아플수 있습니다. 또한 이러한 자세로 인해 평발인 발이 부츠 안에서 앞뒤로 움직이며 아치가 더 급격하게 무너져서 발바닦에 통증이 온다고 생각됩니다. 레벨1취득하셨다고 하셨고 스키도 년수가 있고 부츠도 년수가 있는상태에서 우선해결과제는
1. 부츠 교체 및 피팅을 통해 자세의 정렬을 먼저 맞추고,
2. 잘 정렬된 자세로 지금의 스키(RC4의 종류가 너무 많습니다. ㅠㅠRC4커브, RC4 SC, RC4 WC등등)를 정확하게 가압해서 베이직 숏턴 해보시길바랍니다.
이때 베이직 숏턴 중 현재의 스키가 전환구간에서 테일이나 탑이 벌어지거나 하면 실력부족일 것이고, 반대로 탑&테일은 잘 정렬되고 좌우의 턴호도 동일하지만 자꾸만 폴라인 후반에 버티지못하고 밀려버린다면 스키의 노후라고 생각하시고 스키교체하시면 될거에요.
아무쪼록 안전하게 스킹하시고, 스키보다 부츠가 더 중요하고 먼저 교체되어야 한다는걸 알아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