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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park: 이 글은 스키 사랑방에 임세민 선생이 쓴 글 수작업 엣지와 기계 엣지 작업이란 글을 보고 쓴 글입니다. 제가 80년대 초반부터 매직 왁서(Magic Waxer) 등의 장비를 포함한 토코(Toko) 사의 팀용 튜닝 세트 일습을 구입하여 튜닝을 해 온 이래, 계속 그에 대한 관심을 끊지 않고 수많은 튜닝 장비를 구입해 왔습니다.(물론 사용도 하구요.^^) 그런데, 아래 글에서 언급하는 magig eT(이하 eT)의 다이아몬드 숫돌(Diamond Whetstone)이 그 모든 장비 중에서 가장 유익하고도 편한 장비라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이미 이 제품을 사용해 본 분들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이에 대해 글을 하나 씁니다.^^




스키 튜닝은 에지 샤프닝(edge sharpening)과 왁싱의 두 가지 과정이 있습니다. 둘 다 전문 영역에 속한 어려운 작업이고, 시간과 노력을 많이 요구하는 일입니다.

왁싱의 경우는 현재도 그 작업 과정이 전과 비슷하기에 전 에지 샤프닝에 관한 얘기만 하겠습니다. eT에서 다이아몬드 사포(sandpaper) 형태의 다이아몬드 숫돌을 판매한 이후, 에지 튜닝에 혁명이 일어났습니다. 에지 튜닝의 경험이 전혀 없던 사람들조차도 쉽게 해치울 수 있을 정도로 아주 쉬워진 것입니다. 게다가 전처럼 에지를 과도하게 깎아내어 문제가 생기는 일도 사라졌구요.


- eT Diamond Whetstones

전엔 에지 샤프너에 거친 줄(coarse files)을 장착해서 일정량을 깎아내고, 그걸 고운 줄(fine files)로 갈아내는 식으로 정비를 했지요. 특히 돌에 부딪혀서 거의 초경(超硬) 상태로 부분 강화된 곳은 다이아몬드 숫돌로 미리 손을 보고, 거친 줄질을 해야만 했는데, 이젠 그럴 필요조차 없어졌습니다. 처음부터 샤프너에 물린 eT 다이아몬드 숫돌로만 작업해서 그것으로 끝을 내면 되니까요.



eT는 에지 정비 시에 줄에 뿌리는 기름 윤활제 대신에 조그만 물병(20cc 용량)을 공급하여 거기 담긴 물을 조금씩 뿌리면서 작업하게 하여 절삭 효율을 높이고, 숫돌을 보호하는 부수적인 일에까지 기여했습니다. 절삭 효율이 높아진다는 것은 eT의 경우는 줄로 깎는 것과는 달리 "숫돌로 문지르는 식"으로 작업을 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과도한 절삭이 생기지 않는 것이고, 물을 윤활제로 사용하다 보니 줄로 깎이거나 갈려나온 날카로운 쇠찌꺼기가 손을 찌르거나 쇠부스러기가 날아 눈에 들어가는 일도 없어서 안전하게 됩니다. 물론 그런 갈려나온 쇠부스러기의 잔재가 없다 보니 에지 샤프닝 작업 후에도 작업 환경이 청결해 지는 부수 효과까지 있습니다.

대개 탄소강으로 만들어진 기존의 줄들은 물을 사용하는 경우 쉽게 녹이 슬기 때문에 물을 사용하지 않거나 못 합니다. 그래서 절삭용의 윤활유를 사용하게 되지요. 하지만 아마추어 스키어가 절삭유까지 구해서 에지 샤프닝을 하기란 쉽지가 않습니다. 일이 힘들어지고, 청결 문제도 따르고, 절삭유와 범벅이 된 쇠찌꺼기들과 기름이 묻은 천을 폐기하는 것도 문제입니다. 하지만 물을 윤활제로 사용한 경우에는 주방용 키친 타올(휴지)로 닦아내고, 그 휴지를 휴지통에 버리면 그만입니다. 환경 보호에도 일조하게 되는 것이지요.



특히 기존 방식의 DMT 다이아몬드 숫돌류는 에지 샤프너에 물려서 쓰는 경우, 에지를 갈고 나면 에지에 닿았던 부분이 에지 형태로 좁고 길게 파여 버리는 경험을 다 해 보셨을 것입니다. 그럼 그 값비싼 숫돌을 못 쓰게 되지요. 하지만 eT 다이아몬드 숫돌은 거친 눈(200목/mesh, 400목 등)의 경우는 그런 문제에 전혀 신경을 안 써도 되고, 1,200목 이상의 고운 눈을 가진 숫돌에서만 조금 신경을 쓰면 될 정도입니다.(고운 눈의 숫돌에서는 과한 압력만 주지 않고 여러 번에 걸쳐서 문지르는 식의 절삭을 하면 절대 숫돌이 상하지 않습니다.)


- 200목은 상당히 거친 숫돌입니다. 하지만 한 쪽으로 빗금이 많이 가 있는 줄에 비해서는 더 고운 느낌을 줍니다. 특히 커버 타입의 경우는 다이아몬드 입자가 촘촘히 박혀있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그래서, 에지 샤프너에 압력을 가해서 절삭하는 버릇이 있는 분들은 커버 타입을 선택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eT 숫돌이 아니라 줄을 쓰다 보면 원래부터 꽤나 얇은 경기용 스키의 에지는 여러 번 에지 정비를 하는 경우 겁이 날 정도로 에지가 얇아져 버리는 문제가 있었지요.(장터에서 보면 이런 문제로 거래 당사자 간에 분쟁이 생기는 경우도 많음을 봅니다.) 하지만 eT 다이아몬드 숫돌의 경우는 물을 윤활제로 하여 거친 눈의 숫돌로 절삭을 한 후에 다시 고운 눈의 숫돌로 마무리를 하면 되고, 절삭 후에 물기만 잘 닦아내 주면 됩니다. eT로는 월드컵 튜닝 수준의 에지 튜닝도 손쉽습니다.(기존 작업에서는 거친 줄, 고운 줄의 과정을 지나 고운 눈의 다이아몬드 숫돌이나 오일 스톤으로 작업을 하곤 했습니다.)

eT 숫돌을 샤프너에 물려서 쓰는 경우에는 굳이 비싼 작업대(테이블)나 고정대(바이스)를 사용하지 않아도 된다는 점이 좋습니다. 마루에 신문지만 깔고, 바인딩의 스키 스토퍼 갈퀴를 eT 정비 세트에 포함된 굵은 고무줄(rubber band)을 이용해서 거치적대지 않게 하고 샤프너로 작업하면 됩니다.

그리고 이 경우, 스키 에지에 중간중간 물을 조금씩 뿌리는 것이 귀찮은 일입니다. 물을 뿌리면 그게 방울져 베이스쪽으로 떨어지는 등의 일이 생기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그것은 다른 좋은 방법으로 해결하면 됩니다. 에지 샤프너에 물린 eT 다이아몬드 숫돌과 샤프너에 먼저 물을 여러 방울 떨어뜨려 스며들게 한 후에 그것으로 가볍게 에지의 일부를 문지른 후에 물병을 들어 필요한 부위에 물을 뿌리면 이 물방울이 쉽게 필요한 부위의 에지에만 전달되고, 적당히 젖어들어 쉽게 작업할 수 있습니다.



이런 방식으로 사용하는 경우, eT 제품의 성능은 기존의 모든 DMT류의 다이아몬드 숫돌의 성능과 비교할 바가 아닙니다. 정말 더 이상 편할 수가 없는 세계 최고의 제품이 eT 다이아몬드 숫돌입니다.



제품 문의:

magic eT
http://www.myski.co.kr/
전화 : 031-4447-747 FAX : 031-4447-787    
경기도 안양시 만안구 안양2동 846-10 현대베스트빌 가동201호
고객지원 : 010-2710-7767




* 아래는 2012/01/30에 추가한 부분입니다.

아래는 제가 스키장 렌탈 코너 부근에서 eT 다이아몬드 숫돌로 모글 스키의 날을 갈고 있는 모습입니다.(스타힐러 중 이정환 선생이 그 모습을 찍어 주셨더군요.)


- eT 다이아몬드 숫돌에 물을 뿌리고 있습니다. 샤프너는 eT 제품이 좀 큰 편이라 가지고 다니기가 힘들어서 그보다 작고 납작한 스놀리(Snoli) 샤프너를 이용하고 있습니다.(각도 조절 5단 가능.) eT에서도 휴대용 샤프너가 따로 작게 만들어져 나오면 좋겠습니다.^^


- 스키 브레이크는 eT 러버 밴드로 묶어 위로 올려 놓고, 바인딩을 잡아 스키를 고정한 후에 천천히 물칠을 한 다이아몬드 숫돌질을 합니다. 샤프너, 물병, 브레이크 고정용 러버 밴드, 그리고 주방용 종이 키친 타올 두 매가 손 아래쪽에 있는 황색 봉투(이게 원래는 파스가 들어있던 플라스틱 지퍼로써 seal이 잘 되는 알루미늄 코팅 봉투입니다.)




- 물칠을 하고 갈아낸 에지에 묻은 가루는 검게 변색이 되어 있는데 그걸 키친 타올 종이로 닦아냅니다.


- 제 동생이 연마한 에지를 만져보고 있는데, 그 예리함을 느끼고는 나중에 감탄을 하더군요. 실제로 손 벨까 겁이 날 정도의 예리함입니다.(저는 대개 옆날을 89도로 연마합니다.)



실제로 대단한 성능입니다. 그리고 엄청나게 간편합니다. 정비대(테이블)도 필요 없고, 고정쇠(바이스)도 필요 없으며, 어디서나 쉽게 날 정비를 할 수 있습니다.

Comment '11'
  • ?
    강정선 2012.01.26 12:31
    [ 1629kk@hanmail.net ]

    사실 스키 에지 튜닝은 우리가 헬멧 쓰는것 만큼이나 안전에도 중요하다고 봅니다.

    강한 설질이나 갑자기 나타나는 아이스반 같은 곳에서 에지기 밀려 넘어지며 다치는 경우도 많은데 잘 정비된 스키라면 안전 스킹에도 좋고 마음 놓고 스키판을 누룰수 있어 기술 향샹에도 필수 요소라 할수 있습니다.

    요번 대명 살로몬 기술대회때 토고 튜닝팀에서 네분이 나와서 테이블 2대를 설치하고 교대로 수십 여대의 스키 에지 튜닝과 간단한 왁스까지 무료로 해주셨는데 옆에서 지켜보고 대화해보니 기술대회 출전자들의 스키가 너무 형편없는 상태도 많아서 토코분들이 많이 놀래시더군요.
    .
    잘 정비가 안된스키로는 절대 좋은 기술이 나올수 없습니다. 스키 이틀 타시곤 간단한 자가정비라도 꼭 하십시요.

    월드컵 뛰는 정동현선수라도 에지가 없는 스키로는 저한데 깨질수도 있습니다...ㅎㅎ
  • ?
    조민 2012.01.26 13:07
    [ madskier@드림위즈.컴 ]

    제가 상당히 많은 숯돌을 사용하고 있습니다만. 요즘에는 거의 이 스톤을 이용하여 튜닝의 마무리를 하고 있습니다.

    200,400,600,1200의 모든 스톤의 품질이 굉장히 좋고 절삭력도 뛰어납니다.

    튜닝에 입문하시는 분들에게 강력히 추천~!
  • ?
    오명재 2012.01.26 13:19
    [ jackdu@hanmail.net ]

    장점 한가지 더 원래 각도 보다 한칸 더 올리면 85도 정도 되는데 여기에 파일을 물리고 절삭을 하면 덧엣지가 상당히 많이 깎입니다. 몇 번 깎아내고 원하는 각도로 줄여서 작업하시면 훨씬 수월해 집니다.
    단점중 한가지가 밖에서 정비할때는 괜찮지만 실내에서 튜닝작업대에서 작업할때는 정비기 넓이가 너무 넓어서 바이스에 물려서 작업하기가 어렵습니다.
    또 하나 방금 정비하다가 함께 들어있는 연마석을 일반 각도기에 물리다가 뿌렸뜨렸습니다. 물론 뿌러진 조각으로도 정비가 잘 되긴 했지만 일반 각도기에 물릴때는 함께 들어간 가이드를 같이 물려주세요.
  • ?
    윤석원 2012.01.26 15:55
    [ yearim@hanmail.net ]


    박사님 제게는 감동입니다..^^

    eT 를 만든 사람이기도 하지만,
    스키어로서 스키어에게 당부 하고 싶은 말을 모두 담아 주셨습니다.

    조민 선생님 오명재 선생님
    eT 작업에 도움되는 설명을 해주셔서 고맙습니다..^^
  • ?
    윤석원 2012.01.26 16:24
    [ yearim@hanmail.net ]


    eT는 아래의 온라인이나 스키전문점에 가도 보실 수 있습니다.

    - 일산 스포츠라인 : http://www.ssline.co.kr
    - 서울 신길동 스키돔 : http://www.skidom.co.kr
    - 안양 라온스포츠 : http://www.raonsports.com
    - 서울 논현동 스포츠파크 : http://www.sportspark.co.kr
  • ?
    정신혁 2012.01.26 19:07
    [ apua99@hanmail.net ]

    전에 써봤는데...간편하면서도 에지정비가 잘되더라구요...

    강력추천 한표입니다..
  • ?
    박순백 2012.01.27 17:07
    [ spark@dreamwiz.com ]

    [김남성 선생님] 에지 샤프너와 eT 다이아몬드 숫돌을 사용하되 위에 명시된 몇 가지 내용만 지킨다면 굳이 전문가의 손을 빌릴 필요가 없습니다. 한 번 그 장비들을 구해서 직접 해 보십시오. 제가 전혀 과장한 것이 아님을 알게 되시리라 생각합니다.^^
  • ?
    조민 2012.01.27 17:09
    [ madskier@드림위즈.컴 ]

    당연히 믿을 수 있는 전문가가 정비를 해야하고, 자가 정비를 하더라도 최소한의 기술은 있어야 합니다.
    하다보면 느는게 정비기술인 것 같아요.
  • ?
    한상률 2012.01.30 09:42
    [ 19940@paran.comm ]

    파일 가이드는 예전에 사 놓은 토코, 스놀리, 쿤츠만, 브리코 제품을 쓰고 있는데, 다이아몬드 줄과 오일 스톤은 eT에 들어가는 것을 쓰고 있습니다.
    절삭 성능 참 좋습니다. 파일도 주문해 써 봤는데, 그건 토코나 브리코에 비해 성능이 좀 떨어지더군요.
  • ?
    이문환 2012.01.30 17:58
    [ aaa3834@hanmail.net ]

    저도 이제품을 쓰고 있는데 간편하고 좋더라구요.
    간단한 장식으로 자가 정비도 되고 스키타는 재미가 두배가 됩더라구요?
    강추 입니다
  • ?
    오주연 2012.01.31 08:36
    [ paaaa@hanmail.net ]

    1년에 1~2회정도 샵에 맡기는게 전부였는데 정말 새로운 세계가 열리는것 같습니다. 정말 왜 그동안 엣지정비를 안하고 탔나, 후회막급입니다. 정말 강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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