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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키에 관한 "질문"[스키 Q&A]에 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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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사랑한 스키(4)-슈템의 학습 목표

 

 스키에 대해 글을 쓰니 많은 분들이 따뜻한 덧글을 달아주시고, 선생님들이 응원해 주셨다. 그리고 아니 저렇게 정리를 잘했는데 왜 못 타느냐고 있는 그대로 물어보시는 분도 있었다.(feat. 김윤근 오빠) 그런 뼈 맞는 아픔을 딛고 오늘은 나를 헷갈리게 했던, 슈템에 대해 적어 보려 한다. 보겐에서 슈템으로, 다음 글은 패러렐을 예고하며 시작!​

 스키스쿨에서 보겐을 열심히 태우고 좀 탄다 싶으면 ‘슈템’이라는 걸 알려 준다.(보겐을 처음에 많이 타는 문화가 스키스쿨의 장점이라 생각한다. 그거 아니면 내가 보겐의 중요성을 알고 그걸 실천 했을까?) 나는 단어를 처음 들으면 그 어원을 궁금해한다. 근데 슈템은 뭔 소리인가.. 싶었다. 플루그 보겐(pflug bogen)은 쟁기를 끄는 자세에서 왔다, 이런 게 있는데 슈템은 누구도 안 알려 주었다. 그래도 뭔가 ‘슈템’을 탄다 하니까 단어가 고급져서 좋긴 했다. 그러다가 레벨1 시험을 보기 위해서 공식 홈페이지에 채점 기준과 목표에 대한 자료를 찾아 볼 때 슈템이 아니라 스템턴(STEM TURN)이라는 걸 알게 되었고, 아 그 줄기 턴! 하니까 뭔가 감이 올 듯 말 듯 했다. ​ 이렇게 이름도 헷갈린 종목인데, 타는 건 더 알쏭달쏭했다.

 슈템은 전반, 중반, 후반으로 나누어진다. 이 자세가 A자와 11자가 섞여 있는 자세이다. 전중후로 나누는 건 언제부터 11자로 하는가? 의 기준에 따른 것이다. 처음에는 후반을 배웠다. 보겐으로 타다가 턴이 끝날때 쯤 11자로 다리를 모았다가 업! 하면서 다시 A자로 다리를 모으고, 보겐처럼 다운 하면서 턴을 하고 11자를 만드는 것이다.​ 그런데 나를 미치게 한 건, 중반과 전반이다. 턴의 모양이 C자이면 이걸 3등분해서 턴의 초반을 전반, 말 그대로 중간을 중반, 끝을 후반이라고 한다. 11자로 턴을 하는 게 어색할 때는 A자로 하는 게 편하니까, 보통 후반을 먼저 배운다. 나는 후반할 때까지 편했다. 그 다음에는 11자로 턴을 하는 게 어려운 게 아니라 다리를 모으는 타이밍 때문에 햇갈렸다. 턴을 하면서 신경쓰는 건 보겐과 같으니.. ​

 어떤 분은 중반을 타려면 전반부터 다리를 모으라고 하시는 거다... 그게 중반이라 하시는 분도 계시고 그래서.... (중반에 페러렐 턴을 하려면 그 전에 모아야 한다고 하셨다.) 햇갈림을 이번 시즌 끝날때까지 안고 있다가, 방금 경환이 오빠야가 야이 바보야 중간에 모으는 게 중반, 초반에 모으는 게 전반, 이렇게 뙁 알려주셨다. 얏호 속이 후련했다. 오빠는 정확하게 하나하나 다 알려 주신다. 화는 많으셔도 애정이 가득하다.​

 폴체킹도 하는 건가 아닌 건가 모르겠더라. 근데 이건 레벨이나 티칭 볼 때도 안 하길래, 그냥 안 하는 걸로. 그리고 새롭게 배운 건 ‘외향’이라는 개념! 11자로 턴의 후반부에 스키랑 같은 방향을 보는 게 아니라 밖을 살짝 봐주는 걸 말한다. 나는 폴라인의 시선을 유지하는 것이다. 처음에 무슨 소리인지 몰라서 멀뚱멀뚱 있다가, 설정환 선생님이 “그래 아직 알기는 힘들지..” 라고 하셨다. 그리고 선생님을 관찰하다가 저건가! 싶어서 했는데(스키의 탑밴드랑 내 시선을 엇갈리게. 스키는 슬로프를 가로 질러가고 나는 슬며시 베이스 쪽을 바라보는 거다) “그래! 바로 그거야!”라는 칭찬을 들을 수 있었다. ​

 그렇게 나는 슈템을 그냥 탔었다. 그리고 페러렐로 넘어가서 교육을 받았다. 순환이 오빠가 페러렐 자세를 잡아주시면서 골반으로 눌러지는 느낌을 알려주시고 있었다. 근데 내가 잘 못 하니까 “너 왜 이렇게 골반을 해야 되는 지 알아?” 라고 질문을 하셨다. 나는야 몰라도 슈퍼 당당 정진서랑이기 때문에 “아니요” 라고 말씀을 드렸다. 그랬더니 오빠야가 친절하게 설명을 해 주셨다. 보겐에서 모든 동작이 나오는데, 보겐에서 그냥 다리를 붙인 게 페러렐이다. A자 한 상태에서 다리를 한 쪽만 붙이면 골반이 쏙 들어가는 느낌이 있다. (+이게 페러렐에서 그렇게 중요한 포인트다.) 그렇기 때문에 옆에서 보면 갈매기 모양처럼 페러렐을 타는 것이다!

 와 이때 머리가 맑아지면서 슈템이 세상에 왜 있는 지 알겠더라. 페러렐의 전단계다 이런 말은 들었는데 감이 잘 안 왔다. 그런데 저걸 느끼고 나니까 슈템을 타면 11자에 대한 막연한 어려움을 해소 시키는 것 이상을 얻어가겠구나, 싶었다. A자에서 11자로 왔다 갔다 하는 게, 보겐에서의 자세를 그대로 유지하면서 11자를 타는 연결고리 역할을 한다. 그냥 11자만 주구장창 타면 보겐에서 파생된 페러렐의 공통점을 진하게 느끼기 힘들지 않을까? ​

 내가 이 날 슬로프에서 프로그 자세를 고정하고 다리만 모으는 방식을 의식적으로 하면서, ‘슈템의 학습 목표’를 명확하게 하게 되어 스스로 뿌듯했다. 그렇게 나는 슈템에서 페러렐로 넘어갔다. 그러면서 ‘한 기술을 그 당시에 완전히 이해하지 못한다. 다만 더 상위의 기술을 습득하면서 전 단계가 완성되는 것이다.’라는 말의 의미도 다시금 생각하게 되었다. 그러면서 조급함이 가득했던 나에게 여유가 조금 생겼다.

 

(출처-네이버 블로그 스키강사 정진서랑:​https://blog.naver.com/skitrangs/221849092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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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9'
  • profile
    Dr.Spark 2020.03.14 20:12

    위에서 의문을 가진 것들이 있다셔서 끼어듭니다.^^

    "플루그 보겐(pflug bogen)은 쟁기를 끄는 자세"란 언급이 있는데, 이건 말씀 대로입니다. 원래 독일어에서 플루그 보겐은 Pflugbogen으로 붙여서 씁니다만, 이걸 영어로 번역한 것이 snow plow turn 혹은 snow plough turn입니다. 실제로 플루그는 영어에서와 마찬가지로 이게 쟁기의 의미도 있지만  제설기(除雪機)로서의 눈가래, 즉 "을 치우는 데 쓰는 넉가래(혹은 단순히 '가래'로 표기)"를 의미합니다. 플루그 보겐이 눈가래처럼 두 스키로 눈을 밀고 도는(bogen/curve/arc/turn의 의미) 것이니 그 의미에 합당하지요.

    그리고 슈템 턴의 슈템을 stem(turn)으로 표기하긴 하지만 이건 독일어가 아니고 영어로 표기한 것이지요. 원래는 이 슈템 역시 독일어입니다. 독일어로 표기하면 stemn이지요. 의미는 영어의 stem과 같습니다. 원래 알파인 스키의 종주국이 오스트리아이고, 그 나라가 독일어를 사용하기 때문에 대부분의 스키 용어가 독어입니다. 그리고 그런 이유는 알파인 스키의 할아버지랄 수 있는 한네스 슈나이더가 1920년대에 확립한 알베르그 기술(Arlbert technique)에서 비롯된 것이기도 하지요.(알베르그는 오스트리아의 스키장 이름입니다.) 플루그 보겐이나 슈템이나 다 거기서...

    아는 분들이야 '뭐 이런 걸?' 할 지도 모르지만 사실 모르는 분들에게는 이런 용어의 기원을 모르면 무척 답답할 것이란 생각이 듭니다. 이런 내용에 대하여 댓글 하나를 쓰는 게 좀 쑥스럽긴 합니다만, 그래도 저보다도 더 스키를 사랑하는 것 같은 정진서 선생의 의문을 푸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 사진이 포함되지 않은 글에 제가 블로그에서 사진을 가져와서 하나 추가했습니다. 이유는 페이스북의 스키 칼럼 페이지로 포워딩될 때 썸네일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 ?
    문지니 2020.03.20 13:01
    안녕하세요.

    스키용어에 관심이 많은 사람입니다.
    평소 박사님의 스키관련 넓은 지식에 감탄하고 있습니다.
    헌데 제가 알고 있는 내용과 약간 다른 부분이 있어 궁금해 질문드립니다.

    1. 댓글 내용에서 pflug bogen을 영어로 번역한 것이 snow plow 혹은 snow plough라고 하셨는데
    제 생각에는 snowplow turn이 pflug bogen을 번역한 것으로 더 적합하지 않은가 생각됩니다.
    - Pflugbogen은 Pflug(쟁기)+bogen(활모양, 아치, 굽이)의 합성어 아닌가요?
    영어로 번역했다기 보다는 같은 기술로 명칭한 것이라고 생각되는데 박사님 의견이 궁금합니다.
    pflug bogen이란 단어에는 snow에 해당하는 내용이 없기 때문입니다.
    pflug bogen은 '(스키를) 쟁기모양으로 활처럼 굽이 굽이 타는 것'이란 의미가 강하고
    snowplow turn은 '제설차와 같이 눈을 밀어내면서 회전하는 것'이란 의미가 강하다고 생각합니다.


    2. 댓글 내용에서 슈템을 독일어로 표기하면 stemn이라고 하셨는데,
    제 생각에는 stemm의 오타 아닌가 생각됩니다.
    -제가 이전부터 저 단어를 찾아 봤는데 출처를 알 수 없는 단어였거든요.
    독일어를 잘 몰라서 그런데 혹시 있는 단어인가요?
    실제로 오스트리아 스키 교본에서도 찾아 볼 수가 없었습니다.
    반면에 stemm bogen이란 용어는 많이 찾아 볼 수 있습니다.
    stemn turn을 구글에서 검색해 보면 유독 우리나라 관련 자료를 많이 찾아 볼 수 있어서,
    제 생각에는 우리나라의 누군가가 stemm을 stemn으로 오기한 뒤 그것이 많이 알려진 것으로 생각됩니다.

    박사님의 의견은 어떠신가요?
  • profile
    Dr.Spark 2020.03.20 18:44

    1번, 제가 별 생각 없이 썼군요.^^; 이 선생님의 말씀이 맞습니다. 제 댓글을 수정해야겠네요. 감사합니다.

    2번의 경우는 제가 그간에 알고 있던 단어가 stemn이었기에 검증을 않고 그렇게 쓴 것인데 제가 한 번 더 살펴봐야겠네요.

    -----

    제가 다시 확인해 보니 stemn이란 단어가 있고 맞습니다. 근데 이게 라틴어의 stemma에서 비롯된 말로 옛 영어(Old English) 단어로 존재하고, 현재 Dutch와 Swedish에서도 사용되고 있으며 German에서는 "줄기"로 stamm(영어의 stem)이란 단어를 더 많이 사용하고, stemm도 같은 단어지만 독어에서도 stemn을 쓴 일이 있군요. 오스트리아의 스키 교본에서도 stemmbogen/ 혹은 stem bogen이란 두 가지 단어를 사용하고 있고, 오히려 독어의 stamm이란 단어를 차용하여 스키 용어로 stamm bogen이라고 쓰는 일은 없는 듯합니다.

    "제 생각에는 우리나라의 누군가가 stemm을 stemn으로 오기한 뒤 그것이 많이 알려진 것으로 생각됩니다." 이 말씀에도 일리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근데 옛 영어 단어의 관점에서 보면 오기는 아니라고 하겠지요.

  • ?
    문지니 2020.03.23 11:13
    이렇게 하나 배워갑니다. ^^

    역시 박사님의 정보력은 대단하십니다.

    앞으로도 많은 정보 부탁드립니다.
  • profile
    Dr.Spark 2020.03.23 15:27
    아닙니다. 제가 실수한 걸 이 선생님께서 가르쳐 주시는 바람에 그걸 고칠 수 있었습니다.^^
    감사합니다.
  • ?
    정진서랑 2020.04.25 17:49
    잘 알려 주셔서 고맙습니다.
    플루그의 뜻에 눈을 치우는 도구가 있다는 걸 처음 알았습니다. ^^
    덕분에 제대로 알게 되었습니다~

    박사님보다 스키를 사랑한다고 하신 건 큰 칭찬으로 듣겠습니다. ^__^

    박사님의 유튜브 인터뷰랑(제이슨 티비에서 하신) 페이스 북을 봤는데 정말 멋지다고 생각합니다.
    대한민국 스키에 긍정적인 영향을 많이 주셔서, 뒤에 따라가는 한 명의 스키어로서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또 박사님이 살면서 하신 일을 보며 많이 배워갑니다.

    언젠가 스키장에서 만나 뵐 일이 있으면 좋겠습니다.
    그때 반갑게 인사하겠습니다.
    앞으로도 건강하시고 오래오래 스키를 즐기시길 바라요!

    +앞으로는 글에 사진을 추가하도록 하겠습니다~
  • profile
    Dr.Spark 2020.04.26 13:30
    혹 페이스북을 하시면 https://www.facebook.com/drspark 에서 제게 친구신청을 해주세요. 페친이 될 수 있게요. 제가 현재는 친구 제한 숫자 5천 명이어서 바로는 안 되지만 혹 페친 중 활동 않는 분이 계실 때 accept를 해놓을게요.

    열심히 스키를 타고, 또 스키를 아주 좋아하는 분을 뵈니 기분이 좋습니다.^^
  • ?
    정진서랑 2020.04.28 20:18
    저번에 페이스북에 들어가서 팔로우를 했었습니다.
    (페이스북에 올리신 글들을 재밌게 읽고 있습니다.)
    그 때는 친구 신청은 안 보이고 팔로우만 가능해서 그렇게 했습니다.
    다시 들어가서 친구 신청을 하겠습니다.
    박사님과 페이스북 친구가 되면 정말 좋을 것 같습니다 ^^

    +이미 박사님 인스타그램도 팔로우 하고, 유튜브도 구독 완료했습니다~ :)
  • profile
    Dr.Spark 2020.04.28 22:51
    아, 팔로우가 되어 있군요.^^ 그래도 페친을 하려면 일단 친구 신청을 해주셔야 할 겁니다. 제가 활동 안 하는 분 찾아서 페삭하고 정 선생을 페친으로 맞아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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