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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수 4952 좋아요 115 댓글 1

  1월 21일 하이원에서 야간스키를 타다가 충돌사고가 났습니다. 참고로 전 20년차 스키어입니다.

  뛰어난 실력은 아니지만 제몸하나 방어하면서 남에게 피해주지 않고 탈 정도에 실력이란건 자신

  합나.

  장소는 마운틴 허브에서 초급코스로 마운틴 베이스로 내려오는 상단부였습니다. 초보인 마누라

  5m앞서 타면 페레럴턴은 시범보여주고 있었습니다. 우측턴을 하여 다음 턴을 준비하는 과정에

  서 그대로 직활강하는 보더와 충돌했습니다. 20년동안 스킹하면서 이렇게 큰충돌은 처음일 정도

  로 공중에서 한바퀴 돌아 떨어졌습니다. ㅡㅡ 상대방은 기본적인 고글도 착용하지 않은 상태에서

  안경쓰고 보딩하던중이라 안경이 깨지면서 얼굴에 기스나고 코피나고 입안에 터졌습니다. 뇌진탕

  증세가 있다면서 자신이 직활강하여 저를 뒤에서 쳤다는걸 기억이 안난다며 인정하질 않고 이써요.

  전 다행히 뼈에 이상없다고 하니 장비부분에 대한 손해만 배상해 준다면 넘어 가겠다고 했습니다.

  플레이트 테일쪽 상단부, 바인딩 기스 났구요, 부츠 보드에 직격다해 파였습니다. 스키바지 부츠 덮

  고 있는 부분 찢어졌습니다. 장비쪽은 괜찮으니 스키바지만 배상해 달라고 했는데... 인정을 못하

  겠데요... 장비랑 옷보면 뒤에서 친것이 명백히 나오는데두요. 목격자는 마누라 밖에 없네요...

  괴씸해서라도 장비까지 다 배상받고 싶습니다. 방법이 없을까요?.

  참고로 플레이트 아토믹 TI 09/10, 부츠 아토믹 FR110 09/10 올해 이월로 구입했구요....

  스키바지는 데쌍트 스페인 팀복 10/11 모델입니다...
  


Comment '1'
  • 한상률 2011.02.02 19:49
    [ 19940@paran.comm ]

    저도 받혀 본적이 있는데, 그렇게 나오면 안타깝게도 실제론 방법이 없습니다. 자기가 친 걸을 알고도 돈 안 물어주려고 그러는 거겠죠.
    손해배상청구 민사소송 그런 쪽으로 가면 시간과 비용이 더 들거든요.

    다치지 않은 것, 상대가 가해자로 몰지 않는 것 (흔히 그렇게 나옵니다)을 다행으로 생각하시고 그냥 잊어버리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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