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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2.30 17:35

기어이 큰 사고가...

조회 수 8152 좋아요 13 댓글 39

http://m.news.naver.com/hotissue/read.nhn?sid1=102&cid=1011835&iid=5073959&oid=001&aid=0009782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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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해를 마무리 하는 시점에 큰 사고가 났습니다.

 

숨진 분은 한 가정의 가장이실 나이인데 이 일을 어쩝니까?

 

가해자인 학생은 이제 고딩일 텐데 평생 이 트라우마는...

 

각 리조트 슬롶  근무자 여러분,

좀 더 적극적인 개입을 해주셔야 합니다.

위험요소가 보이면 즉각 호각을 불던지 해서 주위를 환기 시켜주시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예전엔 그랬던 거 같은데 최근엔 전혀 보지 못 한 듯 합니다.

야구장 파울볼이 관중석으로 날아들 때 

주변 안전요원들이 일제히 호각을 불어댑니다.

사고예방에 어느 정도 효과 있다고 봅니다.

 

바로 그제 .

윌리힐리에서 고딩에게 거의 위와 같은 사고를 당할 뻔 했고,

그래서 글도 올렸었는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Comment '39'
  • 멀뚱이 2017.12.30 18:01
    보호자없이 스키장에서 때로 다니며 직활강하는 초중고생들 정말 무섭습니다.리프트 줄서려고 대기하고 있는 대기줄로 직활강하며 내려오다 그물에 걸리거나 본인이 넘어지거나 대기줄을 추돌하는 일을 종종 봅니다. 스키장에서 좀 더 적극적으로 개입하며 피해자가 없도록 안전에 더 신경을 써주었으면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 안재구 2017.12.30 19:27

    결국 터젔군요..

    예전엔 슬로프에서 패트롤 호각소리를 자주들었고 그래도 말안들으면 쫏아가서 리프트권에다 빨간매직으로 표시하곤 했었는데 근년엔 패트롤 구경하기도 어렵고 호각소리도 들은적이 없습니다.. 

    애덜은 그래도 그리타면 안된다고 주의주고 보호자 찾아 스키의 위험성을 알려주곤 하는데 청년들은 말을 귀등으로도 안듣고 달아나 버리니...사고 나는건 시간문제 인거 같습니다..

    항상 조심하지만 뭔지모르고 내리꼿는 넘들한테 받치면 받은넘과 이를 방치한 스키장에 공동책임을 물으려 합니다..

  • skimtb 2017.12.30 19:31
    초보 학단, 고글, 비니 안 쓴 사람.
    딱 봐도 초짜...이런 분들은 절대 상급자 리프트 막아야 하고 강사들도 절대 상급자 올리면 안됩니다. 상식을 거스르는 사람은 나쁜 사람입니다
  • 지호아빠예요 2017.12.30 20:29
    양산에덴벨리스키장과 무주스키장에서 스킹을하는 가족스키어 입니다.금일 사건사고를 보니 예전 젊은시절 용평리조트가 생각이 나네요.패트롤분들이 슬로프 중간중간에 계시면서 직활강 및 슬로프 실력에 맞지 않는 스노보더,스키어를 보면 적극적으로 관리를 했었는데ㅜㅜ~지금은 무주건 에덴벨리건 좀처럼 찾아 볼수 없는 현실이 오늘과 같은 안전사고발생이 나지 않았나 생각됩니다.사고 목격은 못했지만 금일 에덴벨리스키장에서 가족들과 스킹을 했으며 에덴벨리에서 초보자들의 직활강은 예사일이 아니라는 점입니다.단체 관광초보스키어에(30명정도 되는 여러 그룹) 강사는 오로지 1명,넘어지는법과일어서는법,그리고 보겐을 하단 광장에서 속독으로 가르치고 나서 번호 빕을 달고 바로 리프트로 ~그리고 상단에서 일렬횡대로 ~그들이 할수 있는건 직활강밖에 없다는것,저또한 직활강 하시는 분들과 충돌 직전까지 경험을 해본터라 안전보다 장삿속에 눈먼 리조트측에 항의한적이 생각 납니다.참 위험합니다.각 스노보더 및 스키어도 알아서 안전에 유의하여 타는것도 중요 하지만 리조트측에서의 좀 더 적극적인 관리가 필요합니다.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달려라조프로 2017.12.30 22:26
    스키장사고 해마다 사건사고가 일어나지 않은적이 없을 정도로 흔하게일어나고 있네요 몇년전에도 사망사고가 있었던것 같은데 안타깝네요
    축구 농구 야구등 어떤스포츠든 정식으로 배우고 룰도 따르며안전하고 즐겁게 즐겨야하지만 정식으로 배우지 않더라도 본인이 죽거나 남을죽일수있는 중대사고는 잘 일어나질않죠 하지만 수영 스키는 제생각에 배우지 않고 객기로 하다간 큰일이 날수 있겠다 남을 죽일수도 있겠다... 새삼스레 느낍니다.
    여기 오시는 모든분들 다들 겨울만 기다리는 분들 많으실텐데
    항상 안전하게 즐기시고 건강하게 시즌 마무리 잘 하시길바랍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allport 2017.12.30 22:52
    저도 직활강 고딩에게 뒤에서 받힌적이 있어서 코뼈골절 손가락 인대손상 당한적이 있습니다.
    분명히 사람 없는걸 획인하고 출발했는데
    직활강을 하니 이건 뭐 확인해도 무용지물 이더군요

    그친구는 그날 스키장 처음 왔다고 ㅎㅎ
    그냥 타이르고 보냈지만 리프트 타고 올라가면서 보면 직활강하는 친구들 어럽지않게 볼수있습니다.
    스키장에서 적극 개입하여 이런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했으면 좋겠네요

    삼가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고고 2017.12.30 23:36
    직활강하거나 위협적인 질주를하면 리프트권을 회수할 수 있다는
    안내문을 본 기억이 있는데,
    요즘은 그것도 안되나 봅니다.

    그제 와이프가 큰 사고를 당할 뻔 하고 직활강 고딩을 제가 따라가서 잡았습니다.
    어~ 어~ 하는 소릴 들었는데 덩치있는 고딩이 직활강으로 생긴 스피드는 엄청납니다.
    순식간에 휙 지나가며 부딪히는 소리는 들었는데 다행이 신체접촉은 아니고
    지금 추측으로는 폴대가 부딪힌 듯 합니다.

    어째뜬 베이스 델타 리프트 앞에가서 잡아 세웠습니다.
    패트롤 불러 달라 했다가
    기다리기 보다 직접 부르자 해서 전화했더니
    패트롤실 전화 안받습니다.

    델타 리프트 알바생이 리프트 담당 팀장?(탑승장 관리하는 박스내 책임자분)을
    불러 줍니다.
    상황 설명하고 이 학생 리프트권 압수하라 했더니
    그건 안된다면서 안전하게 탈 수 있도록 단체 인솔자에게 인계하겠다고만 합니다.
    제겐 노여움 푸시라고만....
    제가 딱 이렇게 얘기했습니다.
    "바로 조금 전에 저놈이 사람 죽일 뻔 했다구요."
    키 180 넘고 덩치있는 고딩이 직활강 으로 얻은 스피드로
    키 160에 45키로 여자를
    그것도 위험을 인지할 시간적 여유도 없이 들이 받는다.
    이거 거의 살인미수 상황 나오는 겁니다.
    그때는 제가 오버한다고 그 근무자분은 생각하셨을지 모르지만
    지금 이 상황보면 제가 오버한게 아니지요.

    사고에 대해 리조트에 배상 책임을 더 크게 지워야
    안전대책을 세우려나요?
    패트롤 대원들 절대 숫자가 많이 부족합니다.
    사고는 수습보다 예방이 훨씬 중요하다는걸 꼭 잊지마시길 바랍니다.
  • 칸트 2017.12.30 23:37

    참 안타깝습니다. T.T
    가족에게 위로가 있기를 기원합니다.

     

    저는 현재 비발디파크를 주로 이용합니다.

    리조트에서 실력에 맞는 슬로프를 이용해 달라고 방송만 하는 것이 아니라,

    패트롤 등이 적극적으로 개입해 주기를 바라는 마음이 있습니다.

     

    하지만 또 실제적인 문제 해결 방법 중 하나로, 초심, 초급, 중급 슬로프를 좀 늘려주었으면 하는 바람도 있습니다.

     

    리조트에 방문하여 스키/보드를 즐기는 이용객들의 90% 이상이 중급 이하 사면을 이용해야 할 실력일 것입니다.

    그 중 대다수는 초심, 초급 사면을 이용해야 실력에 맞는 선택일 것입니다.

    실제로  비발디파크의 경우 눈으로 보이는 면적당 이용객 숫자는 "초심(블루스) > 초급(발라드) > 중급(째즈) > 힙합(중상급) > 테크노 등등..." 인 것 같습니다.

    그리고 대부분의 매출도 여기에서 나오겠죠.

     

    문제는 이용객 숫자에 비해 중급 이하의 슬로프가 터무니 없이 적습니다.

    특히 낮은 경사일 수록 사람이 더 많은 구조이다 보니,

    자연스럽게 자신의 실력에 맞지 않고 통제할 수도 없는,

    그러나 슬로프/리프트가 여유로워보이는 더 높은 경사의 슬로프에 도전하는 것을 너무 자주 봅니다;

     

    "발라드(초급) 너무 밀리니, 째즈(중급) 올라가자..."
    조금 있다가 째즈가 밀리면, 힙합(중상급), 테크노(상급)으로.. 이동...

     

    실력에 맞는 슬로프를 이용하라고 방송만 할 것이 아니라,

    그에 따라 실력에 맞는 슬로프를 원할히 이용할 수 있을 만큼 슬로프를 갖추던지(중상급 슬로프를 깎아서라도),

    아니면 인원을 통제(리프트권 종량제)하던지 해야만,

    적극적으로 통제할 수 있는 상황이 오지 않을까 싶습니다.

     

    다시 한 번 고인의 가정에 참 위로가 있기를 기원합니다.

  • 강정선 2017.12.31 20:28

    저도 비발디를 자주 가는데 오늘 회원 관리 쪽에 전화해서 어제 사망사고도 있었느데

    슬로프 스피커에서 하루종일 크게 나오는 음악 줄이고 안전 교육 내용이나 좀 자주 내보내라고 했더니

    조금 있다 담담자가 직접 전화 했길래 ...

     

    과거에 주변의 조류나 이런 자연보호 차원에서 음악을 전혀 안 틀은 적도 있는데

    요즘은 하루종일 큰 음악이 나와 소음공해로 괴롭고 안전에도 문제가 있다고하니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하더군요..

    음악이 시끄럽게 나오다 안전 방송 나와도 뭔 소린지  집중도 안되고 조용하다 그런 방송이니오면

    그나마 좀 낳을 것 같습니다.

     

    몇일전 힙합 리프트 타고 올라가는데 상급코스 테크노가 한 눈에 보임

     

    거기서 어떤 미친 눔이 저 꼭대기서 부터 보드를 설매삼아 타고 앉자서 총알 같이 내려 감 .

    눈을 의심하는 장면이었는데 바로 뒤에 또 한눔이 같은 자세로 내려가다 중간에 넘어지면서 보드만 총알 같이 내려 감..

     

    초보자들이 객기로 올라 왔다가 도저히 못내려 가니 미친짓을 한거 같은데 별일이 다 있습니다.

    미친 눔이 마구 활보하는 슬로프니 조심 해야 할것같고 고인의 명복을 진심으로 빕니다.

     

     

     

     

     

  • 안재구 2017.12.31 21:32
    지 다치는건 지가 초래한거니 상관없는데 엉뚱한 사람 잡는게 정말 문젠데
    슬로프에 패트롤 의무배치제도 같은걸 만들라구 국민청원함 어떨른지요?
    외국에 혹시 그런제도 없나요?
  • 안재구 2017.12.31 21:47
    근데 제생각엔 사망한 보더도 일부 과실책임이 있지않을까 싶슴니다. 영상을 보니 경력보더가 롱턴으로 슬로프를 횡단했고 이때 마침 초보스키어가 직활강해서 충돌한건데. 보더정면이 상방이었는지 하방이었는지 정확히는 알수없으나 직전좌턴시의 인클리네이션으로 보아 상방일 가능성이 있고. 만약 하방이었다해도 트라버스를 할땐 항상 상방감시를 해야하는거 아닌가요? 특히 경력보더들은 롱턴을 많이 하니 급작히 끼어들거나 하방의 스키어를 충돌하는 사고가 일어나는듯 합니다. <div>은퇴후 맘놓구 스키탈수 있어 좋았는데 이번일로 주위의 눈총이 따가와 질듯합니다. </div><div>과연 책임비율이 어떻게 될지 궁금하네요.  </div>
  • Tom 2018.01.02 02:50
    같은 스키어라고 상정해 놓고 생각해 보시면 답 나올텐데요? 스키였든 보드였든 그걸 봤다고 쳐도 본 순간에 피할 수 있는 운동 능력 가진 사람 몇이나 될까요? 상급자 슬로프에서 저렇게 직활강하면 못해도 시속 50킬로미터입니다. 보행자 사고 피해자에게 달려 오는 자동차를 보고 피했어야지!! 치인 사람도 책임이 있다. - 이런 것과 뭐가 다릅니까?
  • 안재구 2018.01.02 09:05
    제글은 초급자 직활강을 정당화하려는 글이 아닙니다. 스키어든 보더든 롱턴으로 슬로프를 횡단할시 상방에서 내려오는 진행자가 있을수 있으니 주의해야한다는 뜻이며 특히 보더들이 후방주의가 약하단 뜻임니다. 교통법규위반으로 사고를 내도 법율상 100프로 책임으로 판결나오지 않는다는 사례를 이야기하는 것입니다.
  • 파이다 2018.01.02 07:35

    스키를 9년정도 타보니...스키장에서 항상 문제는 직활강하는 스키어라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초짜들이지요.대개는 30대이하..

    보더와 스키어는 공존을 할 수 밖에 없는 현실에서 님의 글은 분란만 일으킨다고 생각됩니다.

    중요한건 하지말라는 건 하지 않으면 됩니다.
    스키어와 보더 모두 스키장에서 롱턴하지 않나요? 숏턴은 기본이고, 미디어엄턴이나 롱턴도 하지 않나요?
    스키장에서 가장 1번째 하지 말라는 내용이 직활강이라는 건 님도 아시잖아요.
    직활강 하지 말라는 문구와 방송은 수도 없이 보입니다.그것 하지 않았으면 저 사고 없었습니다.

    또한, 동영상 보시면 슬롭 거의 하단에서 사람이 없습니다.
    그러니, 보더도 롱턴을 했겠지요.스키어인 나도 했을겁니다.
    근데요..저것 하면서 직활강 스키어가 있다고 생각이나 했겠습니까?
    직활강만 없었다면 사건 나지 않았을겁니다.
    잘못은 100% 직활강스키어입니다.
    그나마 스키어의 잘못을 줄일려고 했다면 초급에 가서 직활강을 했어야 하는데, 중상급이상에서 가서 했죠.
    자신의 급에 맞는 슬롭을 타라는 경고발송...
    스키장에서 2번째로 하지 말아야 하는 행동을 저 스키어는 했습니다.

    모두 스키어 잘못일 뿐입니다.

  • 렉스비니 2018.01.03 11:46
    저도 영상 보고 같은 생각입니다.먼저 두사람의 사고에 안타까운 비운으로 보입니다.
    영상으로는 리프트에 의해 추돌 장면이 가려져서 정확치는 안치만 위치라든지 속도상 직할강하는 스키어를 보드가 옆에서
    부딧쳤을 가능성이 있어 보입니다..보더가 구피로 토턴시의 위치상 위에 있고요.진행방향으로 보면 위에서 내려오는 스키어가 보이는 상황으로 보입니다.과속으로 인한 시야 좁아져서 못봤을 가능성이 큽니다.불행한 사고지만 법적인 과실은 쌍방일 가능성이 있다고 봅니다.
  • 단기필마 2017.12.31 22:30
    친구한테 매번 하던 이야기인데요.

    공장(현장)같은곳은 산업안전법인지 그런 법 때문에 안전교육(여러 종류가 있겠지만)은 필수입니다.
    누구나 아는 사실이지요.

    그 몇 시간이 안아까운 고용주는 없겠지만 법에서 정하니 어떻게든 다 필히 받게됩니다.

    스키장에서 기본적인 에티켓 같은거 말고도 직활강 같은거 함부로 해서는 안되고 자기 수준에 맞는 슬로프를 알고 이용하는 정도나 위급시 대처하는것에 대한 약간의 안전교육을 강제하는 것이 어떨까 싶어요. 이삼십분 정도면 될텐데 그 정도는 투자할만 하다 싶은 생각이 많이 들더군요.

    돈을 내는 고객이랍시고 사조직은 강제하기 쉽지 않을테고, 매년 알게 모르게 대형사고들이 생길텐데 꼭 정부나 기관에서 나서는게 보기도 좋고 실효성도 높을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 컴플리트 2017.12.31 22:35

    사고 영상을 보니 스키어의 이동거리 보다 보더의 이동거리가 더 길어 보입니다. 스키어의 속도 보다 보더의 속도가 더 빨랐던것 같습니다. 엄밀히 따지면 보더가 가해자라고 할수 있습니다.

  • kucky 2018.01.01 19:01

    어그로 끌지 맙시다. 
    댓글 보고 어이없이 가입까지 하고 글 씁니다.
    스키어가 롱턴하고 있는 상황에서 보더가 직활강으로 때려 박으면 롱턴하고 있는 스키어가 가해자입니까?
    저건 직활강하는 초보가 최상급자 코스에 올라와서 스피드 체크도 안되는 상황에서 난 사고입니다.

  • 재롱아범 2018.01.01 20:18
    제 생각은 다릅니다. 분명 저런 안타까운 사고가 한쪽의 일방적인 과실로 일어나지 않 듯 이번 사건에 직활강하는 초보 스키어에게만 과실을 묻는 것은 잘못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영상을 보면 돌아가신 보더도 지나치게 턴을 길게 이어가는 식으로 주행하여 슬로프를 완전히 횡으로 가로지르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런 식의 주행은 등쪽 시야 확보가 어려운 보더도 물론이지만 부엉이처럼 시야가 180도가 되지 않는 사람으로서 상대방도 횡으로 가로지르는 보더를 인지하기 매우 어렵습니다.
  • kucky 2018.01.01 22:11
    일방적인 과실입니다.
    초급자 활강은 보더건 스키어건 관계 없이 잘못된일이고 욕먹어야 합니다.
    후주자는 전방 슬로프의 상황을 인지해야 할 의무가 있고, 전주자의 라인을 주시해야합니다.
    초급자라 시야가 좁은건 당연합니다. 운전할때도 그러니까요
    그러면 속도를 내면 안되는겁니다. 무식하게 내리꼽는게 잘타는게 아니니까요
  • kucky 2018.01.01 22:30
    http://news.kbs.co.kr/news/view.do?ncd=3204142

    판례를 보면 대부분 실력에 맞지 않는 초보자가 낸 사고에 방점이 찍힙니다.
    참고로 사람눈의 시야각은 200도에 가깝습니다.
    문제는 초보의 경우 앞만보고 달리는게 문제죠.
    이런 상황에서 대칭운동을 하는 스키어가 시야가 좋을까요 비대칭 운동을 하는 보더가 시야가 좋을까요?
  • Tom 2018.01.02 03:04
    사람의 시야는 속도에 반비례하여 급속도로 좁아집니다. 그래서 슬로프에서는 - 특히나 상급 슬로프에서는 항상 전주자의 공간을 확보해 주어야 할 의무가 있는 겁니다. 그걸 지키지 않으면 스키어든 보더든 위험하긴 마찬가지입니다. (스키/보드에 관계없이) 선행 주자가 롱턴을 하든 사활강을 하든, 옆자리에 붙어 숏턴을 하든 - 그런 건 아무래도 좋은 겁니다.

    초보스키어에게만 책임을 묻는 것은 잘못되었죠. 실력도 상식도 없는 어린 소년을 억지로 상급 슬로프에 끌고 올라간 이도 분명히 책임을 져야죠. 그러나 분명한 것은 피해자에게 책임을 일부나마 물어야 한다는 님의 논리는 부당하기 짝이 없다는 것입니다.
  • Tom 2018.01.02 02:57
    1. (초보자라고 해도) 직활강하는 스키어의 속도 vs. 턴의 마무리-새로 턴 진입 중인 보더의 속도. 일반적으로 어느 쪽이 더 빠르겠습니까? 보더 쪽이 경공술을 쓰는 것 같지는 않던데요
    2. 영상 하나 보고 그게 다 보인다고요? 심지어 cctv 영상에는 충돌 순간에 리프트체어가 가리던데요?
    3. 엄밀히 따져서 사자에 대한 모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스키어 대 스키어의 사고였더라고 그런 식으로 말씀을 하셨을지요?
    그리고 스키어. 보더 할 것 없이 슬로프에서는 후발 주자는 선행 주자의 공간을 확보 해주어야 할 의무가 있는 겁니다. 특히나 제어가 어렵고 사고의 위험성이 큰 상급 슬로프에서는요. 이거 기본적 상식 아닙니까?
  • 재롱아범 2018.01.02 05:28
    저는 이 사고를 스키어, 보더로 나누는 것은 잘못된 관점이라고 생각합니다. 타인의 움직임을 인지하기 매우 힘들게 슬로프를 횡단하는 식의 주행하는 방식 또한 사고의 위험이 매우 크다는 것을 말씀 드리는 것입니다. 사람의 시야각이 200도라면 직할강하는 스키어를 보더 역시 볼 수 있어야한다는 논리가 될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그런 시야는 속도, 스킬, 주행 방법 등 여러 요인에 따라 천차만별이지 않을까요?
    또한 전주자라는 의미도 단순하게 먼저 주행을 시작한 사람으로 한정한다는 것도 쉽지 않을 것 같습니다. 보더건 스키어건 최초에 먼저 활주를 시작했더라도 회전호를 크게 그리며 옆으로 횡단하는 식의 주행을 하면 충돌하는 시점에는 슬로프의 종적 위치를 기준으로 봤을 때 누가 먼저 내려가고 있는지를 따지기 힘들어지지 않을까요.
  • 렉스비니 2018.01.03 11:57
    저도 약간 보더가 위치상 그리고 궤적 추정상(리프트가 쉴드를 쳐서) 내려오는 스키어를 옆에서 받았을 가능성이 커보입니다.
    보더는 구피로 보인고 토 턴에서 시선이 산쪽을 보는 방향으로 진행 방향을 주시할텐데 서로 과속에 의해 통제 불능 상태로
    보입니다.물론 초보 스키어의 직할강 문제는 심각하지만...법적으로는 쌍방으로 보입니다.길에서 자동차 초보 운전자 직직하는데.
    끼어 들다 추돌하면...반대로 끼어드는데 초보 운전자가 뒤에서 받으면....스키장 사고는 교통사고와 동일하게 처리하므로
    쌍방일 가능성이 많아 보이네요.... 방어 스킹& 보딩 하는수 밖에 없을것 같습니다.
  • 컴플리트 2018.01.12 15:39
    제 생각과 정확히 일치합니다.
    감정이나 시류에 휩쓸리지 않고.논리적으로 냉철하게 판단하시는 분을 뵈니 기쁩니다.^^
  • 양파송이 2018.01.05 16:01
    http://v.media.daum.net/v/20180105151920564?rcmd=rn

    형사입건 입니다 결론남
  • 컴플리트 2018.01.12 15:42
    가 피해자 구별과 형사 입건은 다른 문제입니다.
    괴실이 1프로만 있어도 과실치사로 입건될 수 있으므로, 입건되았다고 해서 반드시 과실이 더 많은것은 아닙니다.
  • bluediamond 2018.01.01 11:09

    정말 안타까운 소식입니다.

    고인이 되신 보더분의 명복을 빕니다.

    그리고, 아직 학생인 스키어도 쾌유를 빕니다.

    저의 생각도 마찬가지 입니다. 패트롤의 좀 더 적극적인 개입이 있어야 할 것으로 판단됩니다.

    사고 발생 후에 조치를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는 "사전 안전활동"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스키어, 보더 모두 안전이 최우선입니다....

    같이 노력합시다!!!

     

     

  • 스키타는몽 2018.01.01 11:49

    직활강하는 초보자들이 항상 슬로프에서 활보하고 다니는데도 직원 하나 제지를 안하던데

    직장동료나 동생들이랑 스키장가서 가르쳐주고 있으면 항상 귀신같이 쫓아와서 개인레슨하지마라고...(패트롤이든 외부업체든)

     

    사업장이니 사설레슨 단속이 이해가 가지만

    사업장이니 그 안에서의 안전위해요소 제거 또한 최우선 의무라고 생각듭니다.

    어느 레져시설에 비해서도 위험한 스키장에서 직원들의 포커스가 안전이 1순위가 아니라는게.. 이해가 안감...

     

    패트롤 인력 보강을 하든지..

    슬로프 모니터링하다가 무전으로 전달해서 제지를 시키든지

    강력한 대응이 있었으면 합니다.

     

    강력한 대응이 이용고객에게 서비스차원에서 안맞다고 생각하는 것 보다는

    안전수칙을 지키는 고객들에게 안전 서비스를 보장해주는 것이 당연하다고 생각듬

     

  • 고향 2018.01.01 19:39

    안전에 대하여 스키장 관계자분들이 너무 소극적인것 같습니다.

    며칠전 용평 초보자 리프트를 와이프랑 타고 올라가 하차 장소에서

    와이프의 옆자리 보더분이 보드를 리프트에 걸쳐 놨다가 뽑지를 못하여

    그대로 진행되고 와이프는 내리려다 뽑지못한 보드에 걸려 그래도 떨어져

    엉덩방아를 찧는 바램에 꼬리뼈에 타박상을 입어 아직도 거동이 불편한 상태입니다.

    이경우 과연 누가 잘못한것인지

    타스키장에서는 보드를 한발 착용안하면 리프트에 진입을 못하게 하는곳도 있는데

    보드를 발판에서 못뽑고 있는것을 보면서 바로 정지 시키지 못한것도 그렇고

    정지를 시키더라도 3미터를 이동하여 멈춘다는 관리자의 말에 테스트까지 해보았는데 맞는 말이었고

    참으로 억울하였지만 그냥 돌아와서 고생하고 있네요

  • j0hn 2018.01.05 22:42
    저도 몇년 전에 똑 같은 피해를 당한적이 있습니다. 보더는 제가 뒤로 넘어진 걸 인지한 후 도망 가더군요. 오랫동안 아팠어요. 그 후엔 보더 옆에 있으면 같이 안탑니다. 알프스에서 리프트 타보니, 이러한 쓰레기 문화는 한번도 본적이 없습니다. 보더들 너무 매너 좋고, 여유로와요. 엽전보더 싫어!
  • 고고 2018.01.01 23:27
    흠 ...

    책임소재가 보더냐 스키어냐..
    이거보다는
    각 스키장이 관리책임를 납득할만큼 하고 있는가?
    에 대한...

    위 댓글 중 나온
    사설강습은 번개처럼 단속하는데
    위험요소에 대해 얼마나 적극적으로
    대응하느냐 ...에 대한

    그렇습니다 !
  • 봄날상회 2018.01.02 08:25

    딸이아가 재작년 보더와의 충돌의 약간의 트라우마가 생겼습니다.

    완만하게 회전하던 도중에 뒤쪽에서 달려오던 보더와 충돌한 경우인데,,,,

    즐거워야할 스킹이 한 순간에 악몽으로 변할 수 있다는

    사실을 늘 상기해야 겠습니다.

    저는 초보 스키어가 하체 슬라이딩으로 밀고들어와 떨어지면서 어깨 탈골로 오랫동안 고생했었는데 조심 또 조심해야겠습니다.

  • 밸리아 2018.01.02 11:09

    헬멧 안 쓴 사람 피하기

    소리 치는 사람 피하기

    초보 A자 활강 피하기

    우리 애들 & 와이프 뒤에서 커버 치기

    저는 가족들이랑 같이 탈때 이렇게 합니다.

    무식하게 타는 사람들 있으면 무조건 피하라고 합니다

     

    어제는 와이프 스키 앞을 직활강으로 치고 가는 여자 스키어를 따라가서

    소리 질러 해줬습니다.

    그렇게 안하면 본인 뭘 잘 못 했는지 모르고

    이 슬로프에서 타면 안되는 구나 느끼게 될거라 샘각 합니다

     

    부디 사고 예방을 워해

    잘못된 직활강으로 타는 사람들이 있으면 따끔하게

    혼을 내 주셨으면 합니다

    특히 헬멧을 안쓰는 스키어, 보더 꼭 헬멧 쓰라고 해 주십시요

     

    이미 슬로프에 경험 중이신 분들이 적극적으로 초보들에게

    알려 주셔야 합니다

    그 초보들이 우리 가족들에게 돌진 할 수 있습니다

    적극적으로 혼내 주세요

     

     

  • 여름엔골프 2018.01.02 12:30

    안타깝습니다....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설상스포츠는 매우 위험한 운동입니다. 

    더구나  불의의 사고는 누구에게나 발생할 수 있습니다...


    슬로프 사용 준칙을 지켜야 하며, 이를 무시하고 발생하는 사고는 제천 사고와 원인은 다를 바가 전혀 없습니다.
     

    국내 스키 보드장 안전 사용 수칙에 대한  캠페인을  또 다시 하는게 좋겠읍니다.

  • 파파스머프 2018.01.03 13:00

    t안타까운 일 입니다..

    만약에...

    헬멧을 했더라면....

    하는 맘이 생깁니다.

  • 이상민_ 2018.01.04 11:03

    중상급 슬로프는 시간대로 돌아가면서 보더전용 슬로프, 스키전용 슬로프 이렇게 나눠서 했으면 좋겠어요!

     

    스키장 발권등의 시스템을 많이 고쳐야 겠지만 한가지 방안이 될수 있지않을까요!

  • 조학구 2018.01.04 13:13

    사고영상과 비슷한 경험을 가지신 분들 많으시리라 생각듭니다. 작년에 저도 비슷한 상황에 크게 날아가 넘어진 적이 있습니다. 스키 10년 타면서 자격증도 따고 ...많은 경험을 가지고 주변 잘 확인하고 탄다고 탔는데.... 다행히 제가 상대방의 테일 부분을 밟고 지나가서 신체적 접촉이 없었지만 ....  직진으로 내려오는 초보 스키어든, 보더든 턴을하면서 뒤를 보지 않는다면 피할 길이 없다는걸 그때 느꼈습니다.  그 장면을 후배가 동영상 촬영하고 있어서 사고 후 영상을 확인해봤는데...  정말 저보다 몇십미터는 뒤에서 출발한 중학생 정도의 학생인데...  롱턴하고 있는 저와 대명 테크노 하단부에서 충돌을 하게 되더군요. 분명 출발할때에 뒤를 확인했기에 누가 뒤에 있다고는 전혀 인지하지 못했습니다. 만약...그 학생이 중급이상이었다면 저의 동선을 파악하고 그리 내려오지 않았을 것입니다.상급자에서 초보스키어 너무 위험합니다.

    앞에 어떤 분이...  뒷차가 직진하고 있는데... 앞차가 끼어들었을 때의 자동차 사고와 비교하셨는데... 비교 자체가 안되는 상황이죠~~ 누가 먼저 출발했고...출발할 때...누가 앞에 있었느냐가 중요하잖아요~~~

    요즘 패트롤은 직활강하는 친구들 있으면 휘슬만 불고...가만히 서있더라구요. 쫓아가서 주의를 주거나 퇴장조치를 하거나 해야죠. 요즘 패트롤들....본인 스키 타는것만 열중하는 것 같아 안타깝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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