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드 렌탈샵 장비 파손사고
안녕하세요,
지난 월요일 친구들과 용평리조트로 라이딩을 갔습니다.
주변 렌탈샵에서 보드 렌탈을 하고
라이딩을 하다 보니 앞쪽이 좀 까졌더라구요.
제가 보드를 험하게 타거나 하지 않았는데 까진걸 보고 차량에서 옮기다 그랬나? 혹은 원래부터 이랬나?
라는 생각을 하고 있었습니다.
보드를 한두번 탄게 아니라 2015~2019년 까지는 매년 시즌권을 구입해 매 시즌마다 라이딩을 하였고, 랜탈샵 또한 시즌 랜탈을 해서 이용했었습니다.
라이딩을 마치고 장비 반납을 하고 집으로 귀가중 렌탈샵에서 전화가 오셨습니다.
앞 부분이 까져서 수리를 하셔야된다.
그래서 전 알겠다고 말씀을 드렸습니다.
렌탈샵 측에선 충돌 사고로 앞부분이 크게 까진것으로 예상하고 말씀을 하시더라구요
전 라이딩 도중 어디 충돌하거나 크게 넘어진적이 없기에
아마 차량에서 내리다 찍힌것 같다 말씀을 드렸습니다.
하지만 업체 측에선 찍힘으로 인한 파손으로 말씀을 안하시고 계속해서 제가 어디 강하게 충돌 했다 하더라구요.
그날전 보드를 처음 입문하는 친구가 있었기에 기본적인 동작을 알려주며 라이딩을 하였고 전혀 충돌이 없었습니다.
그날 이후 어제 견석서를 보내주셨습니다.
견적서 내용은 1. 엣지 파손 2.코어 파손 3. 탑시트 파손의 수리
라는 내용이였고 렌탈샵 쪽에선 수리비용이 보드 값보다 많이 나오니 보드 값을 지불하라고 하시더라구요.
제 입장에서 너무 황당하고 수리비용 명목으로 부담해야 하는 금액이 커져
여기다 문의 드립니다. 긴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전문가 분들의 조언 부탁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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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신력있는 수리샵에 의뢰해서 정확한 견적서를 요청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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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드를 갖고와서 수리해다 준다도 하시죠.
Heony님 말씀처럼 공신력 있는 샵에서 견적을 받아 보시는것도 좋겠네요.
아무리 수비리가 비싸다고 새 데크값이 나온다니...
보드 쪽은 헝그리보더가 제일 잘 압니다만 이정도로 코어파손/엣지파손을 논한다는게 웃기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