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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산포레스트리조트
2022.12.16 00:18

폭풍제설 중인 지산에서의 평일 황제 스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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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수 1008 좋아요 5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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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풍제설 중인 지산에서의 평일 황제 스킹 on 2022/12/14(수)

 

지난 토요일(12/10)에 스킹을 하고 다음 날도 스킹을 하려고 했었습니다. 하지만 일요일 아침에 일찍 일어나보니 상당히 피곤하더군요. 그래서 함께 타기로 한 동생에게 메시지를 보내서 무리하지 않는 게 나을 듯하니 우린 수요일에 함께 타자고 했습니다. 그리고 화요일 저녁에 동생이 갑자기 일이 생겨서 다음 날 스키를 타러 가지 못 한다는 연락을 해왔습니다. '혼자 가야하나 말아야하나?' 생각을 하다가 일요일에 못 탔으니 혼자라도 가자고 결정했습니다.

 

이번 주에는 강추위가 몰아친다는 예보가 있었는데 수요일은 바람직한 영하의 기온이었습니다. 지산리조트가 위치한 이천시 마장면의 날씨를 체크하니 아래와 같았습니다.  날씨 체크를 한 시간이 10:30이었습니다. 늦으막히 일어나 아침을 먹고 지산으로 출발하며 체크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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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종일 맑은 날이고, 마장면엔 바람이 좀 부는지 체감온도는 영하 10도에서 영하 12도를 오갔습니다. 스키를 탈 때 영하의 기온은 별 문제가 없는데 바람이 불면 손이나 발이 시리는 문제가 있을 수 있지요. 이번 시즌 첫 평일 스킹을 아침 땡스키가 아닌 오후 스킹으로 하게 된 거라 좀 아쉽기는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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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러고 보니 위의 주소가 마장면. 호법인터체인지 직전에 있는 마장휴게소가 바로 이 마장면에서 비롯된 것이란 걸 이제야 알았다. 

 

중부고속도로를 거쳐 덕평IC로 나갔습니다. 이곳에 이르면 스키 탈 생각에 설레고, 마음이 바빠집니다.^^ 내비게이션의 교차로 모양을 캡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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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키 탈 준비를 마치고 스키 베이스로 나섰다. 토요일엔 네베의 카멜레온 핑크(Chameleon Pink) 고글을 썼었는데, 이번엔 블루 고글로 바꿔썼다. 클리어로 보이던 렌즈가 점차로 변색되고 있다. 

황제 스킹이란 무엇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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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kiing for Emperors at Brizzard-Snow-Making Jisan Forest Resort

 

위의 사진에서와 같은 슬로프에서 스킹하는 걸 "황제 스킹"이라 하지요.^^ 물론 슬로프의 상태도 이 정도는 되어야 그 필수 조건이 성립합니다. 아침 일찍 왔더라면 더 좋았겠지만 오후라고 해도 이 정도면 과분할 정도입니다. 이 정도로 사람들이 적으면 가끔은 풀 스피드의 롱턴을 할 수 있을 만큼 슬로프가 비어버리는 경우도 많습니다. 안전하게 숏턴 위주로 타다가 롱 카빙도 해 보는 거죠. 그건 심기일전하는 데도 큰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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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늘은 맑고, 바람은 차고, 눈은 파삭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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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말 가슴 뛰는 풍경 아닌가?^^ 비발디 파크를 스키 베이스로 하는 분들은 특히 그럴 것 같다. 그곳의 백만대군(百萬大軍)을 생각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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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가 스키장에 도착한 시간이 점심시간이었기에 특히 더 사람들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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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드디어 5번 메인 슬로프 오른편의 6번과 7번 슬로프도 제설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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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상급 슬로프인 6번 슬로프도 이번 주말이면 오픈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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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전까지는 5번 슬로프의 70% 정도만 제설을 마치고 오픈했는데, 나머지 슬로프에도 폭풍제설이 이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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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날 눈이 왔다더니 건너편 산에도 눈이 쌓여있다. 슬로프는 비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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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무리 봐도 기분 좋은 제설 풍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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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후인데도 이 정도의 설질이 유지되고 있다니 기쁜 일이다. 

 

5번 슬로프에서 두 번 스킹을 한 후에 3번 중상급 슬로프로 자리를 옮겼습니다. 이유는 좀 더 젠틀한 슬로프에서 패러렐(parallel) 스킹을 통해 기본기를 더 연습하기 위함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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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프트에서 찍은 이 사진의 고글은 훨씬 더 검게 변색이 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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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오렌지 리프트에서 내린 3번 슬로프의 상단 보더들이 꽤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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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번 슬로프도 한산한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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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렌지 리프트 하차장이 있는 곳부터는 사람들이 좀 더 늘어난다. 중급과 중상급 코스의 차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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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시 리프트를 타고 올라가며 찍은 사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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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멀리 J-Park 앞의 두 초보 슬로프엔 그래도 사람들이 좀 보이는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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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너편의 초보 슬로프와 리프트 하차장이 보인다. 그곳에 있는 스키어들은 어서 열심히 배워서 3, 5번 슬로프로 진출하기를 꿈꾸고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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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번 슬로프는 5번 슬로프에 비해서 꽤 사람이 많은 편이다. 그래도 빈 자리가 많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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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리가 나면 그쪽을 쳐다보며 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이분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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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급 정도의 실력을 가진 보더들에게 적당한 슬로프가 이 3번 슬로프 하단이다. 

 

몇 번 슬로프를 오르내린 후에 다시 5번 슬로프로 옮겼습니다. 지산도 스타힐의 R라인-D라인-초보라인 연결 슬로프와 같은 7번 슬로프가 있는데 아마 거기도 이번 주말이면 열릴 것이라 생각됩니다(12/16, 금 - 지산 특파원에 따르면 7번 슬로프 제설이 끝나 정설 중이라고...) 그곳은 빙둘러 돌아가는 코스이기 때문에 가파른 경사에서 스킹을 하다가 가끔 그곳으로 가면 변화있는 편한 스킹을 할 수 있어서 좋습니다.(제가 지산 시즌권자는 아니지만 전에 그곳에서도 스키를 타 본 일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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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블루 리프트 하차장과 휴게실. 휴게실 야외의 데크에 눈이 소복히 쌓여있다. 

 

暴風 製雪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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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슬로프 상단의 제설기. 하루종일 기온이 영하여서 계속 눈을 뿌리고 있다. 실로 폭풍제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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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시 올라가면서 본 6번 슬로프 하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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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설이 꽤 많이 진행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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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 개인강습 중인 강사와 강습생 한 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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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후의 해는 꽤 많이 넘어가서 리프트 타워를 통해 강하게 비쳐오고 있다. 소나무에 내려앉은 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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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번 슬로프의 리프트 하차장이 보이고, 그쪽에서 5번 슬로프로 향하는 샛길에도 제설이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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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번 슬로프 상단의 제설 상황. 주말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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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번 슬로프 상단에서 만난 김창근 강사의 강습팀. 1:1 강습을 받은 분은 내 경희대학교 동문인 손용락 선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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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근데 사진 찍으며 먼산 보는 건 김창근 강사 팀의 변치 않는 컨셉. 난 이를 "Hentai Concept"이라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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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제 해는 산 아래로 향했고, 슬로프는 음지의 모습으로 변했다. 

 

늦게 스키장에 도착했기에 점심도 먹지 않고 계속 스킹을 했습니다. 그런데 오후가 깊어지면서 바람이 좀 세게 불기 시작했고, 손과 발이 조금씩 시려왔습니다. 기온이 꽤 많이 내려간 듯 싶었습니다. 아마도 발이 시렸던 것은 처음 스킹을 할 때 한 칸 덜 채웠던 부츠의 버클을 한 칸 더 올려 채워서 혈액순환이 덜 되었기 때문일 것입니다. 그래도 부츠 버클을 한 칸 더 잠그면 스키의 컨트롤 능력은 상당히 좋아지고, 더욱 미세한 에지 컨트롤이 강하니 어쩔 수 없이 당겨 채워야 합니다. 사진을 찍느라고 몇 번 장갑을 벗었는데 그 짧은 시간 중에도 손이 무척 시려왔습니다. 

 

요즘과 같은 강추위가 계속될 때는 역시 발열장치를 가진 부츠나 장갑이 필요해 보입니다. 한 때 그런 걸 사용했었는데 그게 충전하기도 귀찮고, 의외로 사용 시간도 짧아서 결국은 사용을 포기해 버렸습니다. 하긴 발열기능이 있는 이너 웨어도 사용했었는데 그건 지금 어디 둔 지조차 모르게 되어 버렸고요. 

 

왼편의 수많은 제설기들이 멋져 보입니다. 주말에 6, 7번 슬로프가 개장하는 건 분명해 보이는데 이 5번 슬로프의 나머지 부위의 제설도 끝나 개장을 하게 될까요? 그러길 바랍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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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폭풍제설(暴風 製雪)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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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간은 15:35

 

제가 왜 주간스키가 끝나는 시간을 오후 4시라고 생각했는지 모르지만 이 때까지만 해도 그렇게 생각했기에 몇 번 더 열심히 타자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블루 리프트 안전요원에게 문의하니 폐장시간이 5시라고 하여 그 때까지 계속 타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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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잘 아는 내용이긴 하지만 그래도 가끔 이 안전수칙을 읽어볼 필요가 있다. 항상 경각심을 가져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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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MX Korea/모글제국이 붙인 배너인데, 이건 2017년에 만든 것이다.^^ 협찬 스폰서 중에 "박순백 칼럼"(drspark닷net)도 있다. 

 

이 당시엔 저도 열심히 모글을 탔습니다. 그리고 모글제국의 지산 수요야간 모글무료강습회의 강사로 몇 년 활동했고, 7-8년 정도 매년 일본의 갓산(Gassan)스키장으로 스프링 모글 스킹을 위해 원정을 갔었습니다.(갓산 스키장은 4월 12일에 개장하여 7월까지 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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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3/20에 페이스북에 올린 지산 스프링모글 시즌 당시의 사진.(아마도 17/18 시즌 정도일 듯.) 스키복도 로시뇰의 모글 전용 프리스타일 스키복을 입고 있다. 지금 보니 부츠도 로시뇰의 모글 부츠이고, 스키는 Dynastar 사의 모글 스키인 Twister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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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슬로프가 이렇게 한적할 때 몇 번 롱턴을 했다. 속도가 많이 나는 카빙 롱턴에서는 작은 범프라도 조심해야 한다. 그래서 설면의 상태를 잘 파악할 수 있는 좋은 "시력"도 "실력"의 일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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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폭풍제설 중의 제설기들. 수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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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날씨 앱을 살펴보니 생각보다는 기온이 낮지 않았다.(그래도 체감온도가 영하 9.4도이니 꽤 추운 상황이었다.) 16:40 현재의 온도는 영하 6.1도. 바람이 초당 1.9m였으니 바람이 심한 것은 아니었는데... 그래도 체감온도는 2-3도씩 더 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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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폐장시간까지 스킹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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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계탑 휴게실로 돌아왔다. 땡볕에서는 새카맣게 변하고, 음지에서는 약간 맑아졌던 네베 카멜레온 블루 변색 고글은 이제 거의 클리어 상태에 가까워졌다. 

 

다섯 시간 정도의 스킹을 한 날입니다. 하긴 아침 일찍 와서 땡스키를 탔다고 하더라도 이 정도 시간 만큼 스킹을 하면 집으로 가기 마련이지요. 김창근 강사를 제외하고는 스키어 중에서 아는 사람을 하나도 못 만났습니다. 혼자서만 열심히 스킹한 것이지요. 1980년 이래 저는 항상 집사람과 함께 스킹을 해왔었습니다. 그런데 이번 시즌엔 무릎 부상으로 집사람이 함께 하지 못 하니 참으로 안타깝습니다. 그래서 수요일엔 제가 주로 쓰던 (쟝) 부아네(Vuarnet, France)의 비니가 아닌 집사람의 보그너(Bogner) 비니를 쓰고 왔습니다. 집사람과 프랑스 원정 스킹을 갔을 때 구입한 것입니다. 집사람의 무릎이 완전히 회복되어 다음 시즌엔 아무 문제 없이 스킹을 하게 되길 빌어봅니다.

 

웬만하면 붐비는 주말을 피해 주로 평일에만 스킹을 하려고 했는데, 주 중엔 아는 사람들이 없다보니 좀 심심하네요. 할 수 없이 이번 주말엔 새로 여는 6, 7번 슬로프 스킹도 할 겸 다시 가야할 것 같습니다.^^; 하필 동생은 도예전시 관련 미팅이 있어서 주말에 못 간다고 하던데... 

- 이날 찍은 동영상은 나중에 편집해서 다시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Comment '4'
  • ?
    꼬데렐라 2022.12.16 09:22

    평일 스키가 덜 위험하고 좋지요.^^ 그런데 슬로프에만 사람이 없는 게 아니라 말씀하신 것처럼 좀 심심하죠.ㅎㅎ

    네베 고글은 블루 컬러가 확실히 더 이뻐요! 잘 어울리십니다!

  • profile
    Dr.Spark 2022.12.16 13:20
    맞습니다. 평일엔 사람들이 적기 때문에 덜 위험합니다. 진행방향이 서로 다른 스키어와 보더들이 엉키는 문제만 없다면 큰 위험은 없을 테지만 그건 어쩔 수 없는 걸로 받아들여야죠.^^

    특히 요즘 같은 영하의 날씨에서의 평일 스키는 실로 황제 스킹의 그것입니다. 맘껏 탈 수 있으니...

    근데 사람들의 보는 눈은 비슷한 것 같습니다. 네베 카멜레온의 경우, 블루 칼러에 대한 선호도가 있는 것 같습니다. 요즘은 많은 사람들이 남녀 가리지 않고 핑크를 좋아하던데 그 이유가 뭔지 모르겠습니다.^^ 생각해 봤는데 렌즈의 변색 기능이야 같고, 색상의 차이로 그런 것 같지도 않고, 그럼 밴드의 색상 조화 때문인가에 이르게 되는데... 그것일 수도 있는 것 같습니다. 검빨(black&red)의 조화는 이게 잘못 되면 촌스럽게 보일 수도 있는데, 검정 바탕에 흰색 로고나 로고타입은 눈에 잘 띄면서도 카리스마가 있네요. 그래서인가? 확신은 없지만 그 영향도 크리라 생각합니다.
  • ?
    노엘 2022.12.16 11:16

    사진 올려주신  (김창근 강사님 강습생입니다 .^^

    박사님 뵙고 인사드려  반가웠습니다.  잠깐이나마  말씀 나누다 보니 84년 신입생 시절 설레던 마음 , 아름답던 캠퍼스 전경, 조영식 총장님, 당시 늘  익숙했던 매캐한 최루탄 냄새  등  수많은  기억들이 휘리릭 지나가더군요.  담에 또 뵙고 인사 드리겠습니다 .

  • profile
    Dr.Spark 2022.12.16 13:13
    저도 만나서 반가웠습니다. 평일이라 아는 분들도 없었는데 유일하게 뵌 분들입니다.^^ 앞으로 지산에서 계속 만나게 된다니 기분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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