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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산포레스트리조트
2023.03.03 14:56

삼일절(수)의 모글 스킹 @ 지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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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수 799 좋아요 3 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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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일절(수)의 모글 스킹 @ 지산

 


c_01.jpg - 필독: 위의 영상은 1080p 60fps의 좋은 화질로 인코딩되었습니다.
  저화질로 나오는 경우, 오른편 하단에 커서를 가져가면
  나오는 "설정"에서 "1080p60HD"로 재설정해서 보세요.

 

 

올해의 삼일절은 왠지 TV 등에서도 별로 특별하지 않게 넘어가는 분위기였다. 당일은 물론 그 전후에 특집 영화나 드라마, 혹은 관련 시사 프로그램들이 나오곤 했었는데 이번엔 그러지 않아 이상할 정도였다. 우리 스키어들, 특히 지산리조트를 베이스로 하는 스키어들에게는 그 삼일절이 또다른 의미를 가진 날이기도 했다. 바로 22/23 스키 시즌의 폐장일이었던 것.

며칠전부터 폐장일에 장비보관소에 맡긴 스키를 찾아와야된다는 생각은 했지만 왠지 폐장일에 스키장에 가기 싫어서 안 갔다.-_-  스키를 찾아 올 수 있는 유예기간이 5일 정도 있는 것을 알았기 때문이다. 그리고 폐장일 바로 다음날부터 지산의 스프링 캠프가 시작되는 것도 알았으니까....(이 "스프링 캠프"란 용어는 다른 스키장의 스키어들에게는 낯설 수도 있겠다. 대개는 "스프링 시즌"이란 용어가 사용되기 때문이다. 이는 모글천국 지산이 전에 "스프링모글캠프"를 열어온 시기가 바로 이 스프링 시즌 기간이기 때문이다. 그 용어의 전통이 지금에 이어진 것이다.) 

 

https://www.drspark.net/resort_info/5702063

 

어쨌건 폐장일 다음날부터 열흘간 스프링 캠프 기간이고, 그 기간은 스프링 모글을 즐기는 기간이다. 지산 시즌권자는 무료, 여타의 내방객들은 하루 2만 원의 요금으로 즐기는 스프링 시즌이다. 전과 달라지는 점은 개장 시간이 10:00, 폐장 시간이 16:00이며, 야간은 없고, 메인 슬로프인 5번 슬로프만 연다는 것이다. 

 

하여간 폐장일엔 그냥 집에 있었고 늦은 아점을 먹고 오전을 보내고 있었다. 그런데 페이스북을 보니 경남 고성의 스키어 제경희 선생이 지산에 스키를 타러 왔단다. 원래 에덴밸리에서 타다가 최근 몇 년간은 하이원을 베이스로 타고 있는 사람이다. 전에 사진과 관련된 일로 우리 부부가 고성에 갈 일이 있었는데, 그 소식을 듣고 자신의 집에서 머물라고 했던 고마운 사람이다. 그래서 그들 부부의 신세를 진 적이 있었기에 함께 스키를 타고 점심이라도 사주기 위해 바로 스키장으로 출발했다. 지산이 있는 경기도 이천시 마장면의 기온이 6.9도인 날, 종일토록 영상의 기온이 예보된 날이다. 딱 스프링모글캠프 때의 온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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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며칠 후에 한 번 올라가려는 하남의 검단산이 전면에 보인다. 중부고속도로에 들어서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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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비엔 스키장 도착 시간이 12:44로 나온다. 그 정도면 오후에 모글 스킹을 충분히 할 수 있는 시간이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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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장면의 덕평 톨게이트를 막 지난 3거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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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호를 받고 서 있는데 전에 못 본 것이 눈에 띈다. 왼편 상단의 롯데택배 물류센터. 그런데 그 오른편 옥상의 풍경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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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런... 화재가 났었나 보다. 덕평의 쿠팡 물류센터에서 큰 화재가 나서 사람들도 많이 상했다는 기사를 본 적은 있는데 롯데택배의 창고에서도 그런 일이 있었나 보다. 화재는 천장만 타는 정도로 경미(?)했던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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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키장에 도착했다. 한동안 관광버스를 위해 일반 차량의 진입이 금지됐던 1번 주차장에도 주차가 가능하다. 하지만 여긴 꽉 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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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난 3번 주차장에 주차해야 했고, 여긴 제2 주차장을 지나며 J-Center 뒤로 보이는 슬로프를 찍은 것이다. 모글 코스에 사람들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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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폐장일이라 사람들이 많이 몰렸으리라 생각했는데 장터 풍경을 보면 그도 아니다.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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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키 베이스의 눈은 녹아있고, 다행히 슬로프엔 사람들이 좀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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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히 모글 코스엔 사람들이 많은 편이다. 이런 설질에서는 일반 사면에서 인터스키를 타는 것보다 모글 코스에 들어가 안전하게(?) 모글 스킹을 하는 게 바람직하다. 모글 코스에서는 다른 사람에게 받힐 가능성이 거의 전무하다. 자기만 잘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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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휴게실에서 전 모글 국가대표이자 2-time 올림피안인 서지원 코치(우측)를 만났다. 1:1 강습을 하다가 Coffee Break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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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2/23 시즌 동안 내가 편하게 스키장에 다닐 수 있도록 장비를 보관해 준 "장비보관소"는 이날이 마지막이다. 감사한 일이다. 그간 보관소에서 일해주신 분들께 감사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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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랜만에 만난 장원 코치이다. 전에 함께 로시뇰 데몬으로 활동한 일이 있다. 인터 스키의 고수인데 모글도 잘 타는 분이다.(이 캡션을 달다 말고, 아래 공지에 위의 사진을 내가 추가해 넣었다.^^)

 

https://www.drspark.net/mogulist/57100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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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계탑 휴게실에서 만난 "갯배" 님. 얼마전에 모글 코스에서 바인딩이 풀어져 큰(?) 사고를 당하셨고, 입원 후 수술까지 받았다는 소릴 들었는데 다시 스키장에 나오셨다. 

 

"갯배"는 "강원도 속초시 청호동 아바이마을에 있는 케이블 페리(cable ferry)의 일종이다. 속초시 아바이마을과 시내를 연결하는 나룻배(목선)이다." 그래서 난 모글스키팀(현 모글제국)에서 만난 이분의 아이디를 보면서 '저분은 속초 사람일 거야!'라고 생각하면서 이날까지 왔었다. 상기 사진을 찍으며 그에 대해 물어보니 역시 그렇단다.^^ 속초 분이라고... 

 

https://namu.wiki/w/%EA%B0%AF%EB%B0%B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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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속초의 명물, 갯배 선착장. 청초호반로에서 갯배를 타고 아바이마을로 들어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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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글에서 보는 갯배의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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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경희 선생이 시계탑 휴게실로 날 찾아왔다. 거기 있노라고 카톡을 보냈었다. 스파이더 사, 요즘 스키복 잘 만드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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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키 패셔니스타가 한 명 더 있었다.(기존의 한 명은 Jisan Ski Godess, Song Lee이고...) 문지영 선생님이다. 매우 특별하게 디자인된 선밸리(Sunvalley)의 스키복을 입고 계셨다.^^ 요즘도 손의성모글스쿨의 손 코치로부터 강습을 받고 있는 모글 스킹에 진심인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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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글 스킹을 진짜 좋아하는 사람 중 한 명인 Charles(모글제국 아이디), 김희중 선생. 이날도 짝지인 김지은 선생과 함께 왔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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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휴게실 밖으로 나와 고성 촌사람(원래는 부산 도시여자)과 인증사진을 하나... 고성은 공룡의 도시이고, 여섯 가야 중의 하나인 소가야(小伽倻)의 흔적이 뚜렷한 역사 도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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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줍어하는(?) "먼산" 김창근 강사.^^ 

 

곧 모글 코스로 올라갔다. 조심스레 몸사려 가며 모글 스킹을 했다. 대한민국의 모글 스킹 문화를 주도한 사람 중 하나가 나이지만, 그리고 지금의 많은 모글 지도자들이 모글 초보이던 시절에 내가 그들을 강습한 일이 있지만 그건 라떼 스토리(latte story)일 뿐이다. 지금은 그들의 지도를 받은 수많은 선수들과 일반 모글리스트들이 나보다 훨씬 더 잘 탄다.^^ 특히 지산 모글엔 날아다니는 사람들이 많다. 

청출어람(靑出於藍)이다. 진짜로 푸른 물감이 옅은 쪽빛에서 비롯되는 거다. 그처럼 가르친 사람보다 배운 사람이 더 나아야하는 건 당연한 일이다. 지는 해(setting sun)가 있어야 "뜨는 별들(rising stars)"이 생기는 거다. 밀알이 썩으며 그게 자양분이 되어 새싹이 나는 거 아닌가? 원래부터 내 역할은 모글의 썩은 밀알이었다.(그같은 생각을 했던 90년대 말 당시의 내 동지들이 서준호, 김태일, 김창수, 김창근, 홍선의, 김현근, 박순관 등이었다. 우리의 노력에 힘을 보태준 내 친구 Masahito Tsunokai - 전 일본 국대 프리스타일 선수 및 감독, 현 하쿠바 F-Style 교장 - 에게도 감사한다.) 그래서 나보다 훨씬 잘 타는 수많은 모글리스트들을 보며 난 쾌재를 부른다. 내가 만들고 싶었던, 그리고 고대하던 세상이 온 것이다. "모글 천국의 꿈"이 실현되어 있음을 지산의 모글 코스에서 본다.^^ 고딩 국대 (정)대윤이가 FIS대회에서 포디움에 서는 걸 보고 싶다. 그게 꿈의 완성이다.(그런 꿈을 꾸게 해주신 모글제국의 서준호 선생께 깊은 감사를 표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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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처음 딱 보자마자 알았다. '네가 게로구나!' 서있는 모습 만으로도 고수의 풍모를 가진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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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drspark.net/mogulist/5715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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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세진 코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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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워낙 오랜만에 타 본 모글이 만만치 않았다는 제경희 씨.^^ 지산 모글은 경사나 그 깊이에서 절대 만만할 수 없는 모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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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글 강습을 받고 있는 한 팀. 멋진 분들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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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글이 골이 깊었다. 지산 모글은 조성 후 몇 시간만 지나도 만만찮은 골이 파인다. 워낙 모글리스트들이 많기 때문이다. 무릎보다 깊은 모글에서 신중히 스킹하고 있는 내 동생 박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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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멋진 출발 자세. 모글 코스 상단에 flat한 출발선이 데크처럼 버티고 있으면 좋겠다. 그래야 출발 지점의 여러 모글들이 뭉개지고, 사라지는 일이 적을 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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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냥 지켜만 봐도 뿌듯한 모글 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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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 동생도 열심히 모글을 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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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프트 라인에서 만난 김원명 선생님. 이분은 현재 산악스키 심판을 하고 있는 산악전문가이다. 오래 전에 내 모글 강습반에서 KSIA 레벨2 대비 강습을 받으셨는데 당시에 모글 검정에서 플러스 점수를 받고 합격하셨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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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왼편의 "먼산" 김창근 강사와 발레(Ballet/Acro) 스키어 박순관(도예가, 전 대한스키협회 프리스타일 분과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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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r. Charles(김희중) and his Spouse(김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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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희중 선생이 먼저 내려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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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글 코스는 내리 붐볐다. 바람직한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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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 모글 스키 샤먼(Shaman)의 팁 부분이 이렇게 닳았다. 사진으로 보기엔 '이래도 되나?' 싶은데 실제로 보면 별 문제가 없다.^^ 유명한 핀랜드의 모글리스트이자 올림픽 메달리스트 새미 무스토넨이 만든 모글 스키, 샤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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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대 모글리스트 정대윤의 부친과 갯배 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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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랜만에 뵈온 장규원 선생님.(동영상에 혹 성을 오기하지 않았는가 걱정된다.-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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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경희 선생(우측에서 두 번째)이 고성에서 올라왔단 소식을 듣고 저녁 사준다고 스키장에 달려온 박용호 선생(좌측에서 두 번째, KSIA Level 2). 의리 빼면 뭐가 남나 싶은 사람이다. 어릴 적부터 파일럿을 꿈 꿔온 박 선생은 최근 경비행기를 구입해서 열심히 비행 중이다. 박 선생이 입은 항공점퍼는 그런 멋진 아버지에 대한 둘 째딸의 선물이란다. 
 

해월리의 한 식당에서 박용호 선생이 제경희 선생 일행에게 사준 저녁식사에 덤으로 끼어 맛있는 저녁을 먹고 서울로 돌아왔다. 이제 남은 스프링 모글 캠프 기간 중에도 열심히 타 볼 작정이다. 

 

그래도 스키 시즌이 저물면서 그간 눈에 띄지 않던 - 내 별명이 금실로 새겨진 - 싸이클화가 눈에 들어온다. 자전거를 타야할 때이다. 인라인 스케이팅도 해야한다. 그리고 등산도 해야한다. 23/24가 오기 전에 준비차 행해야할 비시즌 운동들이 많다.^^ 사는 낙 중 하나가 스키인 것 같다. 이 정도면 나도 스키 매니아라해서 틀리지 않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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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6'
  • profile

    삼일절 이날은 박사님께 즐겁게 인사도 드리고 

    또 눈도 소프트해서 모글도 즐거웠지만 ,

     

    그 다음날인 3/2 일은 깡깡 얼어 너무너무 어려워 

    그만 넘어저 부상을 당하고 말았습니다 

    갯배 님에 비하면 아주 가벼운 부상이지만 그럼에도 아픈 건 어디 말할 수도 없네요 

     

    그럼에도 시즌 말이 아쉽고 

    항상 즐거운 지산 모글입니다 ^^

     

  • profile
    Dr.Spark 2023.03.08 21:20
    막판에 부상을 입으셨군요.ㅠㅠ 어서 낫기를 바랍니다. 이제 이번 주말이면 22/23이 지나가겠네요. 아쉬운 일입니다.
  • ?
    장블랑 2023.03.08 13:40

    박사님 사진 잘 찍어주셨네요.^-^ 제 이름도 맞습니다. 10년전에 지산 스프링모글캠프에서 강습받았습니다. 정말 오랜만에 뵈었습니다.

    늘 건강하십시요...

  • profile
    Dr.Spark 2023.03.08 21:18
    벌써 10년전이로군요. 반갑습니다.^^
  • ?
    장블랑 2023.03.08 13:49

    동영상엔 정으로 오타, 장규원이 맞습니다.

  • profile
    Dr.Spark 2023.03.08 21:16
    아, 동영상에 오타를 냈군요.ㅠㅠ 그것도 성고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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