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조회 수 600 좋아요 6 댓글 5

 스키장의 패트롤과 리프트 승 하차장 직원 등은 워터파크의 라이프가드의 역할에 비교할 수 있을 것 같다. 

그런데. 워터파크 라이프가드 말은 비교적 잘 듣는데 패트롤과 승하차장 직원들의 말은 잘 안듣는 것 같고 스키장 쪽은 별로 적극적으로 안전과 쾌적한 환경을 위해 애쓰지 않는다는 생각이다. 

워터파크에 모자 안 쓴 사람 잡는 것은 머리카락이 물에 섞이면 물 정화하는데 비용이 많이 들어서인가?? 그래서 적극 단속 하는 것으로 보이고 장 내에서 외부 음식 먹는거 단속하는 것은 내부 식음료업장 장사 안될까봐 적극적이다. 파도풀에 구명복 안입은 사람 단속도 구명복 대여로 수익 올릴 수 있어서?? 인듯도 하고. 암튼 워터파크에서 라이프가드나 직원들은 단속도 적극적이고 이용객도 그렇저렇 지키는 듯 한데. 

스키장에는 헬멧 미착용도 단속 없고, 생초보가 중상급 슬로프에서 직활강으로 쏴도 아무말 안하고, 고만고만한 어린 애들끼리 어른 없이 리프트 타도 뭐라 안하고, 흡연구역 아닌 곳에서 담배 피워도 뭐라 안하고. 다. 스키장 수익과 관계가 없어서 아무것도 안하는 듯. 한가지 일부 스키장에서 하는 것은 보드 들고 리프트탑승 제지하는 것. 요거 하나는 하더라. 그것도 폐업 직전 상태인 베어스타운 같은 곳은 안하고. 스키장들은 제발 안전과 쾌적한 환경에 대한 각성 좀 했으면 좋겠다. 

1) 헬멧 미착용자 리프트 탑승 금지
2) 일반신발 신은 아줌마 아저씨들 일정 구역 이상 진입 금지
3) 신장 몇 센티 이하 어린이 보호자 없이 리프트 탑승 금지. 
-만일 키 작은 어린이 혼자 승하차 중 사고나면 거기 알바생 책임일까? 동승 안한 보호자 책임일까? 책임소재가 모호하다. 알바생 책임으로 떠넘길까 염려된다. 
4) 패트롤이 계속 관찰하다가 경사에 대한 컨트롤 못하는 것으로 보이면 바로 모빌타고 내려가게 하고 잘 보이는 곳에 경고 스티커 붙여서 중상급 슬로프 이용 못하도록 해야한다. 직활강 하는 애들 포함. 경고에도 불구하고 여러번 위반 시 리프트권 회수. 
5) 흡연구역 밖에서 흡연 또는 리프트 흡연 적발 몇 회 시 리프트권 , 시즌권 회수 등. 
6) 부모는 베이스에서 쉬고 있고 아이 혼자 리프트권 사서 태우는 경우도 많이 보이는데 몇 세 이하 보호자 없이 단독 스킹이나 보딩 금지 했으면 좋겠다. 성인 1인당 아이 두 명 까지만. 태권도장 단체 애들이 제일 무섭다. 그 애들이 사고 안나는 것은 단지 운이 좋아서일 뿐. 
7) 리프트 승하차도 완전히 서툰 사람들은 “나 처음왔어요” 스티커를 잘 보이게 붙이면 직원들이 더 각별히 관심 가질 수 있도록. 하는 것도 좋을 것이라 생각한다. 

안전과 질서룰 위해 할 일이 참 많은데 스키장은 그저 리프트 돌리고 승하차장 알바생들한테 인사잘 하라는 교육만 하며 그저 손님 돈 빨아먹는 스키장이 되기만을 바라는 것 같다. 
스키장경영협회 이런 단체 있어야 뭐하나. 이런 것엔 관심 1도 없는 듯. 속 터진다.
Comment '5'
  • ?
    태풍곰 2020.01.06 17:03
    요새 패트롤 슬로프에서는 잘 보이지도 않던데요.
    저 어릴 때만 해도 (아주 옛날이긴 합니다만) 패트롤들 곳곳에 서 있고 직활강하면 휘슬도 불고 그랬는데...
    특히 초보자 상급 코스 진입은 제재가 꼭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 ?
    지금당장 2020.01.06 20:34
    네 맞습니다. 예전보다 슬로프에 서 있는 패트롤 수가 많이 줄었어요. 다들 리프트 하차장에 초소 같은데 모여 있는 것 같고. 직활강 방지 지도. 이게 제일 중요한 임무인 것 같은데 말이죠.
  • profile
    영화배 2020.01.07 17:54

    외국에 많은 스키장을 다녀보지는 않었스나

     

    오래전에 미국스키장을 여러곳 다녀본 경험으로는

     

    패트롤들이 수준에 맞지않는 스로프에 올라오거나하면 처음에 리프트권에 표시하고

     

    올라오지말라고 경고하지만 또다시 올라와서 타며는 막바로 퇴장 시키곤 하더군요

     

    우리나라 스키장에서는 미국과같이 단속을 하면 손님이 않올까보아서 그리할겁니다

  • ?
    지금당장 2020.01.07 18:37
    네 맞습니다. 안전보다 장사를 더 신경쓰는 마인드 때문에 이나라 스키장 안전문화가 이 수준인 것 같습니다. 각성을 촉구하고 싶네요.
  • profile
    영화배 2020.01.07 20:02
    어디 그것뿐이겠습니까?

    레슨만해도 그래요 스키를 배우는데 쉽게 접근할수있고 해야만

    스키저변인구도 늘어날텐데 스키장에서 레슨으로 돈벌려고 스키스쿨을 운영하면서

    스키장외 사설강습에는 빕팔어먹으려고 혈안이 되여서

    어떤 스키장에서는 가족을 가르치는데도 불법이라하면서 심지어는 가족관계증명도 요구하는 곳이 있다하더군요

    물론 아무나 강습을 한다면 안전 또는 여러가지문제점이 발생하는건 이해가갑니다만

    그걸 꼭 돈으로 해결한다는건 좀 ...............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수 좋아요
공지 기타 시즌방이나 콘도 관련 글은 "시즌방" 게시판에, 시즌권은 "장터"에 올려주세요. file 박순백 2021.12.17 2113 0
» 스키장에 대한 요청 안전 스킹 문화 정착과 쾌적한 스키장을 만들기 위한 요청사항 5 지금당장 2020.01.06 600 6
26 스키장에 대한 요청 용평 패트롤 이야기2...헝글보더 퍼옴... 조일희 2012.12.24 1859 14
25 스키장에 대한 요청 용평리조트 패트롤 폭행사건 71 남기수 2012.12.16 13384 14
24 스키장에 대한 요청 각 슬로프에 사고 증거용 카메라를 설치해 주세요. 19 이정환 2012.01.12 2157 28
23 스키장에 대한 요청 용평-알펜시아 셔틀 증차 요청 1 전승민 2012.01.08 2566 65
22 스키장에 대한 요청 슬로프 안내 표기 개선 제안 및 베어스의 태도 1 신철용 2010.09.02 4326 181
21 스키장에 대한 요청 용평과 알펜시아가 연결된다면!! 3 이준혁 2010.03.22 6064 294
20 스키장에 대한 요청 오투리조트의 현황을 알고 싶네요.. 3 김대진 2010.01.14 3022 214
19 스키장에 대한 요청 스키장별 할인카드가 궁금해요?? 4 곽병호 2009.11.24 3625 261
18 스키장에 대한 요청 승/하차장의 번잡함에 관해 리조트에 제시한 의견 하나. 2 신용수 2009.01.09 2915 211
17 스키장에 대한 요청 용평 vs. 휘닉스 파크 워터피아 비교 부탁 합니다. 1 이우상 2008.12.23 3578 287
16 스키장에 대한 요청 늘 하는 이야기... 4 한경진 2008.12.07 3125 195
15 스키장에 대한 요청 서학리조트[오투리조트로 개명]도 스키장 정보에 올려주세요 백운천 2008.09.19 2579 237
14 스키장에 대한 요청 레드 모글코스 조성 요청에 대한 용평측의 회신.. 1 김정호 2008.02.06 2787 275
13 스키장에 대한 요청 용평의 레드 슬로프에 모글 코스 조성을 바라며... 4 김정호 2008.02.05 2368 281
12 스키장에 대한 요청 무료버스의 폐해일까? 1 권용훈 2007.12.08 3538 265
11 스키장에 대한 요청 구정연휴에 일본스키장을 갈려고합니다. 6 정현수 2007.12.06 3194 355
10 스키장에 대한 요청 슬로프 관리 2 한경진 2007.11.28 3793 310
9 스키장에 대한 요청 12월 1일에 가면 좋은 스키장 추천해주세요. 1 류용상 2007.11.26 3008 301
8 스키장에 대한 요청 가족끼리 1박2일로 다녀올 만한 강원권 스키장은? 4 이동훈 2007.11.23 2840 192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Next
/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