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오투 리조트 바람 때문에 거의 빙판 수준이었습니다.

(매년 1-2회 갑니다.)

이번에 날씨가 좋아서 그런지 슬로프는 3개 밖에 안 열었지만,  다리가 아파서 못 탈정도로 탓네요. (나이가 들수록 체력 저하를 느낍니다.)

스키 연습 하면서 타기에는 가장 좋은것 같더군요.   슬로프 상태도 정말 좋았습니다.

회사 상태가 좋지 않아서 그런지, 예전 나쁜 이미지(?) 회복 위해서 인지는 몰라도, 직원 분들 대단히 친절 했습니다.

특히 맘에 들었는 게 11시 콘도 퇴실을 해야 하는데,

12시 까지 퇴실 시간이 무료이고 그 후에는 시간당 charge가 만원이 더군요.

가족들 데리고 가서 스키 안타면 할 것 없이 있었는데, 3만원 부담하고 콘도에서 점심 해먹고 3시에 퇴실 했습니다.

(콘도 바로 앞에 중급자 슬로프가 있어서 있어서 초급자는 힘들겠지만, 이동도 편했구요.)


오투 리조트 예전 보다는 확실히 슬로프도 좋아진 것 같구요.  (안좋은 날 가면 최악이라고 하기도 합니다만, 복불 복인것 같기도 하구요.)

다른 스키 리조트 보다는 못하지만, 가족들 끼리 가기에는 괜찮은 리조트 같았습니다.

내년에도 계속 영업을 했으면 하는 바램이구요.

혹시 다른 분들도 스키장에 사람 많고 기다리고 지칠때 방문 한번 해보시는 것도 괜찮을 것 같아 몇자 적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