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하이원에는 주말에만 가는 데요

올시즌에 하이원의 운영은 실망입니다 

하이원 스키장의 규모에 걸맞지안게 스로프도 그거열어놓고 그것도 12월 11일에 개장한다는건

하이원자체가 정부의 관리하에 있는거라 이해는 하지만 그래도 좀 심하지않나합니다

첫 댓부터 아픈 내용을 주셨네요 ^^;;

스키장의 의사결정에 직접 참여하지 않아 알 수는 없지만 올해는 여러 상황과 변수가 많은 해입니다.

코로나로 인한 방역, 영업장의 휴장으로 인한 적자, 인력 수급의 어려움 등 스키장 운영을 위한 많은 고려가 있었던 걸로 알고 있습니다.

기대이 미치지 못한 점 송구한 마음입니다.

곤돌라, 리프트, 슬로프 등 운영에 관한 사항은 영업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는 부분입니다.

이점 넓은 마음으로 양해 부탁드립니다.

항상 관심 가져주셔서 감사드립니다.

헝그리보더에서 이미 많이 비판 받으셨던것 같은데.   같은 이야기 반복하는 것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코로나로 인한 어려움은 타 스키장과 비슷할텐데

하이원은 타 스키장에 비해 슬로프 ,리프트의 운영을 줄여도 너무 줄였습니다.

국내 넘버1 스키장이라고 늘 생각해왔던 저로서는 솔직히 실망감이 말도 못하게 큽니다.

일단 현 코로나 시국중에는 이해를 합니다만.  많은 하이원을 사랑했던 사람들은. 

'코로나 시국이 끝난 다음에도. 어느정도 축소운영을 당연시 하는거 아닌가'. 라는 의구심과 함께

그렇다면 그 먼곳 까지 뭐하러가나. 라는 반응을 준비하고 있을지도 모릅니다.

한번 살펴 봐주시길 바랍니다.

이런 위기 상황일수록 역발상의 생각으로 접근하면 훨씬 더 좋은 효과를 얻었을거 같습니다.

빅토리아 슬로프를 폐쇄하기 보다는 늦게나마 재설작업을 통하여 밸리허브에서 보이는 빅터리아 슬로프의 아름다움을 보여줬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