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키장 주차(?)에서 라면(?) 끓여먹는 모습 인상적입니다. 주변에 폐만 끼치지 않는다면 멋져 보입니다. 그런데 추운날 야외에서 라면냄새 풍기는 것 자체가 이미 다른 분들에게 참기 힘든 고통을 주는 겁니다. 지나가시는 분께 한 젓가락 드시라고 권유한다면 모를까.

위의 게시물은 제가 속한 무주덕유산리조트를 스키 베이스로 하는 진주스키동호회 밴드에서 허락을 구하고 가져온 것입니다. 사진을 볼 때는 몰랐는데, 밑에 있는 두 개의 영상을 보니 갑자기 무주가 그리워지네요.^^ 이미 오래전이지만 몇 시즌동안 계속 무주에 갔던 일이 있습니다. 그 때 쌓은 추억이 동영상을 보니까 밀려오네요.

사진과 동영상이 주는 감동은 확실히 다릅니다. 현장을 있는 그대로 더 정확히 전달하는 것이 동영상이지요. 현실감과 함께 살아있는 느낌을 주니까요. 동영상의 힘을 다시 한 번 느껴보고 있습니다. 

요즘은 휴대폰으로 동영상을 찍을 수 있다보니 이게 스키 실력을 개선하는 데 큰 역할을 하는 것 같습니다. 바람직한 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