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발디에서 지산 나들이를 온 스키 매니아, 이고은
- 필독: 위의 영상은 1080p 60fps의 좋은 화질로 인코딩되었습니다.
저화질로 나오는 경우, 오른편 하단에 커서를 가져가면
나오는 "설정"에서 "1080p60HD"로 재설정해서 보세요.
비발디파크의 스키어인 이고은 준강(KSIA Level II)이 지산포레스트리조트로 나들이를 왔습니다. 이번 시즌 들어서 스킹을 하며 동영상을 찍어봤는데 맘에 안 드는 구석이 있다면서요. 얘길 들어보니 골반이 열리고, 양 스키의 전후차가 보인다고...
그래서 언제 한 번 타는 걸 보자고 했더니 2022/12/29(수)에 지산으로 달려온 것입니다. 황송한 일이지요. 비발디에 보관 중인 스키까지 가져와야했기에 먼 길인데... 그래서 고은 양이 타는 걸 보며, 또 동영상을 찍어가며 함께 살펴봤습니다. 근데 뭐 잘만 탑니다. 부드럽게, 여유있게 스킹을 하고 안 좋은 습관도 잘 안 보이는 것이었습니다.
타면서 폴 체킹을 적극적으로 하고, 전환구간에서 미리 하중이동을 한 후에 기다리며, 어쩌다 테일이 벌어지지 않게 체중이동도 빨리하면 될 일이었습니다. 그렇게만 얘기를 했는데 그 말 대로 탑니다. 역시 배운 스키라서 말 한 마디로 다 해결될 일이었습니다. 그렇게 아침 일찍부터 오후 4시 가까운 시간까지 점심시간만 제외하고 줄기차게 스킹을 했습니다. 이건 뭐 훈련 모드라고 해도 좋을 정도였지요.
그렇게 지산에서의 또 하루가 지나갔습니다.
* 참, 이고은 양은 싱어송라이터입니다. 엔터테인먼트 소속사를 가진 보컬 코치이기도 하고 다양한 악기를 다루는 음악인입니다. 아래는 자우림의 김윤아가 부른 노래 Going Home을 커버한 동영상입니다.
- Going Home(김윤아/자우림) Covered by 이고은(LBV/Lee Beautiful Voice)
Gallery
- 지산으로 향하는 길. 중부고속도로를 한 시간 정도 달려가야 한다.
- 희한하게도 덕평 톨게이트 앞에 차가 많이 밀려있다. 지난번 사고가 있었을 때 말고는 그런 일이 없었는데... 나중에 보니 차가 워낙 많아서 밀린 것이었다.
- 이제 친숙해 진 저 표지판
- 시즌권 인증을 하고...
- 곧바로 리프트를 탔다. 09:17. 거의 땡스키이다.
- 6번 슬로프. 최상급 슬로프이다. 그 상단은 꽤 가파른 편이다.
- 연습하기 좋은 7번 중급자 슬로프.
- 평일(수요일)이라 이처럼 멋진 슬로프가 거의 놀고 있다.^^;
- 중단 위의 슬로프에 좀 사람이 보인다.
- 지산에 오랜만에 온다는 이고은 양.
- 함께 찍은 기념사진
- 6번 슬로프엔 허승욱스키스쿨에서 기문 훈련을 하는 듯하다.
- 리프트에서 만난 지산의 청풍"명월" 장원일 선생님.^^ 만나서 반가웠습니다.
- 아이들 방학을 했다더니 1층 대식당이 거의 꽉찼다.
- 2층의 버거킹에도 손님들이 많다.
- 고은 양이 이 "I LOVE JISAN" 상징 조형물을 보더니 지산 온 기념사진을 여기서 찍어야겠단다.^^
- 이게 뭔 애교스런 동작인지?^^;
- 식사 후 스키에 왁싱까지 하고 올라가는 중이다. 중간중간 계속 동영상을 찍어가며 스킹 자세를 체크했다.
- 오후의 햇살은 이제 리프트 타워 아래로 비친다.
- 점차로 그늘이 지는 슬로프
- 하루의 스킹을 마치고 스키 베이스로 내려왔다. 거의 16:00에 가까운 시각.
- 늦은 오후가 되니 바람이 불고 따뜻한 히터가 반갑다.
- 장터의 모닥불
- 운치있는 장작불이 타고 있다.
- 함께 타줘서 고맙다며 고은 양이 커피를 산단다.
- 3번 슬로프도 개장했다.
- 2번 슬로프 중간에서 갈려져 나오는 3번 슬로프
- 늦은 오후의 5번 슬로프
- 스키장을 떠날 시간이다.
- 리프트 라인조차 만들어지지 않는 한적한 시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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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지산에서 뵈어 아주 즐거웠습니다.^^ 그날 이후 고민이 사라졌다는 얘길 듣고 제가 기분이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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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사님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건강하세요~ 모글제국 특강에서 두번 강습받은 제자입니다.
딴지는 아니고요 4번 슬로프가 아니고 3번 슬로프입니다. 5번 슬로프가 광폭의 통합슬로프가 되기 전에 5번 슬로프 왼쪽(모글없는 쪽)에 4번 슬로프가 있었고, 4번 슬로프와 5번 슬로프 사이에 작은 동산이 막고 있었는데 동산을 밀고 현재의 5번 통합슬로프가 된 것입니다. 현재 지산은 4번 슬롭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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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산에 4번 슬로프가 없다는 걸 어제(01/03, 화) 알았습니다.
거기가 1-1, 1, 2, 3, 5, 6, 7 슬로프라고...
4번이 “죽을 사”(死)라서 없앴다고...^^ 엘리베이터에 4층 표시를 다르게 하는 것과 마찬가지겠죠.^^ 본문의 오류는 고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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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사님 오랜만에 그것도 스키장에서 뵈어서 너무나 반갑고 영광이었습니다. 저의 스킹을 같이 고민해주시고 조언과 촬영까지 너무 너무 감사드립니다. 체력이 그렇게 좋지 못 한 저인데도 박사님과 함께 스키를 타니 점심 시간 잠깐을 빼고는 쉬는 시간 없이 긴 시간을 스킹했어요....!!
스키를 사랑한다는 공통점으로 맺어진 소중한 인연에 감사하며 새해에는 더 열심히 타겠습니다. ㅎㅎ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항상 안전스킹 행복스킹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