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산스키장 D-2

주말 방문 첫날은 씨즌권 찾고 인증하고 기타 방문시 동선을 점검했다

화요일 이른아 침 날씨는 흐림이었고 섭씨 영하 3~4도의 스킹하기엔 적당한 온도였다. 그동안 폭풍제설을 한 덕분에(?) 뽀송뽀송한 슬로프를 경험할 수 있었다

스키회사에서 스키장용 기계 윈터스타이거 담당이었던 시절 지산스키장 처음으로 오픈할 때 크리스마스 이브에 기계를 납품하여 밤늦게까지 오픈 준비하던 추억이 있던 지산이다(1996년 겨울로 기억하고 있다.)

오늘 평일 스킹을 하면서 지산을 방문한 소감을 말하자면 한마디로 원푸시 논스탑 씨스템이다(one push and nonstop system) 즉 스키어 또는 보더의 입장에서 여러 편리한 시설을 잘 만들었고 빠르고 편한 동선이동에  정성을 기울였다는 생각이 들었다. 

1. 이른 아침 제1,2주차장에 파킹을 한 후

2. 장비를 챙겨 30~40m 앞에 인증센타 건물로 들어간다.(물론 친절하게 안내해주는 직원분들이 있다)

3. 인증후 바로 옆 락커에서 장비를 착용하고 바로 슬로프로 나간다.(2층으로 이어지는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4. 장비를 슬로프에서 착용하고 리프트로 이동한다.(좌측 초급자와 중급자 오픈중이어서 70~80미터정도 스케이팅으로 이동했다.)

5. 잘 정설된 슬로프에서 아침운동후 바로 에스컬레이터 포스트까지 다운힐 한다

6. 장비를 탈거하고 에어브러쉬로 눈을 턴다

7. 바로 앞 화장실에서 정비후(화장실은 여러 곳에 잘 설치되어 있다/모든 곳에 장비를 별도로 거치할 수 있는 간이 거치대를 만들어 놓았서 편리하게 사용했다) 

   다시 처음에 들렀던 락커로 이동한다

8. 가방과 스키를 메고 다시 바로 앞 30m 주차장으로 이동한다.

오랜만에 방문한 지산 올해는 많이 친해질 것 같은 느낌이다

#포리스트리조트지산스키장에서

#고객만족에최선을다한씨스템

#폭풍제설중인지산스키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