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JU1
조회 수 781 좋아요 0 댓글 4

자전거 가격은 여러 부품때문에 차이난다는데 직접적인 속도차이는 휠이랑 타이어말고는 거의 나지 않는다 들었어요

입문용 저가 자전거에 휠이랑 타이어같은것만 상급 부품을 껴주면 상급 자전거 못지않게 속도를 낼수 있을까요??

저가에 상급 부품이 안맞아서 못끼우진 않을까요?

Comment '4'
  • ?
    기리부 2020.12.09 00:16
    자전거 업그레이드 시 가장 중요한 부분
    0. 엔진(내 체력)
    1.프레임
    2. 휠
    3. 타이어
    4. 구동계
    5. 나머지 파츠
    입니다.

    질문에 답변을 드리자면 저가제품의 프레임 형식이나 연식, 모델에 따라 호환여부가 다다릅니다. 전문가 상의가 필요한 부분이라 정확한 답변이 어렵습니다.

    또한 위에서 순서같이 일순위인 프레임(뼈대,카본종류)이 잘 받쳐주고 해야 잘 나가는 법입니다.

    가장가장 중요한건 0순위인 엔진(내체력)이지요.
    예를 들어 스키가 좋다고 다 데몬되는거 아니잖아요?^^

    만약 잔차 업그레이드 생각이시라면 프레임과 휠을 추천드리며. 경제적 부담이 있으시다면 타이어만 교체 하심을 추천드립니다. 타이어가 가격대비 가장 체감이 많이 옵니다.

    말이 길었네요.
    코로나 시기 건강유의하시고 좋은 선택하시길 바랍니다.
  • ?
    JU1 2020.12.09 00:48
    그렇군요 자세하게 설명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전문가 상의는 근처 자전거 파는곳에 물어보면 될까요??
  • ?
    기리부 2020.12.09 01:30
    <p>네 그렇습니다. </p>
  • profile
    일월여신|한상률 2020.12.10 12:02

    입문용의 기준이 어디부터인지 알 수 없는데, 뒷 기어가 7단인 저가형 생활자전거라면 타이어 휠을 바꿔 봐야 속도가 안 납니다. 최 고단 기어(가장작은 기어) 이빨 수가 14개라서 아무리 밟아도 시속 40도 안 나오거든요. 최 고단이 12 T(teeth)는 되어야 속도 나옵니다. 물론 기어 비가 낮아도 체력으로 때울 수도 있겠지만 오래 못 탑니다. 뒷 기어 최소 9단,  앞 크랭크 체인링 고단이 50T 이상이라면 속도도 충분히 나고, 타는 데는 아무 지장 없습니다. 10, 11,12단짜리, 상급 변속 구동계 부품을 쓸수록 각 단 사이 차아가 적어 변속이 부드러워지고, 가공 정밀도가 높은 부품이니  정확하고 부드럽게 쓸 수 있게 되는 것이지 등급이 달라도 같은 기어비에서는 속도 차이 없습니다.  9단 이상 되는 등급이면 성능에서 문제 없습니다. 브레이크는 패드만 좋은 것을 써도 달라집니다. 

     

    그런데... 일단 등급(단수)이 다르면 부품 호환이 안 됩니다. 변속기는 단수가 없지만, 레버와 기어는 단수가 맞아야 합니다. 변속기는 와이어로 밀거나 당기는 것인데, 브랜드가 다르면 호환 안 될 때가 많고 같은 브랜드에서도 변속기 가동 방식이 다르면 다 바꿔야 할 경우가 많지요. 호환이 된다 쳐도 부품을 따로 사다 바꾸면 그 부품을 소비자 가격으로 사야 하고, 시간과 돈이 듭니다. 예를 들어 20만원대 7단 생활자전거를 8단 이상 입문급으로 바꾸려면 부품비, 공임이 원래 자전거 값의 두 배쯤 들어갑니다. 8단, 9단짜리를 9, 10, 11단으로 바꾸는 데도 그만큼 듭니다. (고급 기종일수록 가격은 가파르게 올라갑니다) 개조는 상위 등급 자전거를 그냥 사는 것보다 더 비싸게 치이고, 그리 개조해 보아 봐야 팔 때는 원래 자전거 신차 가격 이상 못 받습니다.

     

    부분 업그레이드나 교체는 자가 정비 기술을 익히기 위한 것이 아니라면 손해입니다. (이 때도 정비를 제대로 배운 잘 하는 사람에게 지도 받으며 해야 합니다. 정비 서적, 공구 구매 비용은 덤) 어차피 소모품이라 언제인가는 갈아야 할 타이어나 브레이크 패드를 미리 좋은 것으로 바꾸는 건 괜찮지만, 그 외에 성능이 맘에 안 들면 통째 처분하고 상위 등급 자전거로 사세요.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수 좋아요
674 휠이 많이 휘었습니다. 이 정도면 교체해야 하는지요? 4 임형택 2007.05.06 4415 618
673 휠셋의 사이즈에 관해 20 윤홍석 2006.08.07 5142 590
672 휠셋 관련 문의 5 김병태 2008.03.25 3951 536
671 휘어진 림 2 진원혁 2005.06.15 4886 864
670 휘슬러 자전거 여행 관련 질문입니다. 6 김병태 2009.05.13 4431 344
669 회음부 통증 질문..ㅡㅡ;;; 10 염호섭 2005.05.08 5525 739
668 혹시 3번국도로 자전거 타고 성남(남한산성 부근)->이천 방면으로 가보신 분 계신가요? 4 장준 2007.05.09 4279 834
667 현재 공구 중인 잔차에 대한 질문입니다 4 조명근 2006.07.22 4399 616
666 헬멧에 부착하는 LED 같은 거 있나요? 6 김재웅 2006.09.05 4457 697
665 헬멧 착용 시 "챙(차양)"있는 모자를 써도 안전할까요? 1 file 서원철 2006.09.30 5787 728
664 허브 관련 몇 가지 질문. 2 장준 2008.05.16 4593 554
663 허리 안 좋은 사람이 엠티비를 탈 수 있나요????????? 5 조명근 2006.08.09 4343 789
662 허리 근육이 약한 사람이 자전거를 탈경우??? 10 조명근 2007.03.11 5509 595
661 핸들바 길이와 스템 길이에 관해 질문 드립니다.- 7 강용석 2007.06.14 9900 706
660 할로겐 라이트와 업힐에 관한 질문 5 임형택 2007.05.01 3762 613
659 한번 쥐가 나면 계속 나나요? 5 장준 2007.05.15 4446 674
658 한강에서 안양천으로 따라서 수리산에 접근이 가능할까요? 1 하성식 2005.06.14 4346 901
657 한강변에서 파는 용품, 미국에서 MTB 사오기? 1 임형택 2006.04.30 4509 700
656 한강건너 홍대앞 가기 5 이강원 2007.05.31 4527 687
655 한강 자전거도로 바람에 대한 생각! 6 손호준 2006.04.27 4671 657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34 Next
/ 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