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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방조제에서 본 새들의 군무-


아줌마 자전거여행[서해안일주-인천(송도,소래포구,오이도) 안산(시화방조제.대부도)화성(궁평항)평택(매향리.포승)호미숙


여행일자: 2012. 4. 26 목요일 날씨:햇살 좋고 강풍

자전거: 미니벨로 브루노(BRUNO-아부틸론) 

주행구간; 인천(송도,소래포구,오이도)안산(시화방조제.대부도.탄도항)화성(궁평항.제부도.매향리)평택(LNG.포승) 주행거리: 93km

나도채대장:길 안내 및 지도 호미숙:사진 및 여행기[전국자전거여행지도 답사여행(http://biketourmap.com/)


아줌마 자전거여행[전국자전거여행지도-서해안 일주 1일차 천호-반포-아라뱃길-송도(인천대교)]90km

http://blog.joinsmsn.com/homihomi/12775305

자전거여행[서해안일주 중 비바람 돌풍!! 송도청량산의 봄, 인천대교,인천상륙작전기념관]

http://blog.joinsmsn.com/homihomi/12776620



하루 전 비바람과 돌풍으로 자전거 여행자들의 발을 묶어 놓았던 궂은 날씨는 밤새 언제 그랬냐는 듯 아침 여명을 밝히며 햇살이 눈부시게 창가에 누운 아침, 송도유원지 입구에서 깃발을 펄럭이며 떠나는 여정길. 언제나 그랬듯이 카메라 꺼내들고 스쳐가는 풍경을 담으며 두 바퀴를 송도를 미끄러져 빠져나갑니다. 송도국제신도시를 오른편에 끼고 달리며 소래포구로 향하는 길은 그다지 넓지 않았지만 자전거도로가 완벽하게 잘 닦여 자전거 탄 누구든 마음 편히 달릴 수 있도록 만들어 놓았습니다. 붉은색의 자전거도로에 유난히 밝은 햇살이 비치자 두 바퀴는 금빛 찬란한 길 위를 달리는 기분입니다. 

[인천여행/송도]미래도시 송도, 건축상을 받은 컨벤시아 도심을 가르는 수상택시

http://blog.daum.net/homihomicafe/13408999

[인천여행/송도]세계 최초 역쉘 건축물! '트라이볼(Tri-Bowl)', 헬로키티 플래닛, 그리고 석양 

http://v.daum.net/link/22386300 


얼마나 갔을까. 머지않아 도착한 소래포구, 오늘의 긴 여행길을 위해 아침을 든든히 먹고 수인선 협궤열차가 다녔던 추억의 소래철교를 건너 월곶을 향합니다. 소래포구에는 긴 물살을 헤치며 배가 드나들고 분주하게 하루를 맞이하는 포구사람들의 비릿한 하루가 오늘의 희망을 안고 엽니다. 

홀로 떠난 자전거여행['소래야 놀자' 소래포구 축제와 포구사람들의 삶의 현장]

http://ttp://blog.daum.net/homihomicafe/13409060

줌마 홀로 떠난 자전거여행[소래습지생태공원 풍차와 소금창고-이국적인 가을 낭만]

http://blog.daum.net/homihomicafe/13409059


오이도로 향하는 벚꽃나무 터널 길, 이주일 전만 해도 흐드러진 벚꽃을 볼 수 있었을 텐데, 이미 벚꽃은 마지막 남은 몇잎의 꽃들마저 돌풍으로 모두 떨어내어 꽃가루를 뿌린 길을 달립니다. 짧지 않은 긴 벚꽃나무 자전거도로를 달려 오이도에 도착합니다.(지난해 이곳부터 차량으로 답사를 했었습니다)


오이도에도 아침풍경은 조용하고 어쩌다 한 두 명씩 바다를 끼고 산책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저 멀리 송도국제신도시가 마주보이자 오전 내내 달려온 두 바퀴의 큰 궤적을 가늠할 수 있었습니다. 오이도의 명물 사랑의 낚서가 빼곡히 들어찬 빨간등대에 머물면서 낙서가 아닌 사진으로 추억을 담습니다. 새우깡을 든 손을 찾아 날아오르던 갈매기도 온데간데 없지 조용하기만 한 사랑의 등대를 뒤로 하고 두 대의 자전거를 무거운 짐을 싣고 오이도를 벗어납니다. 


무엇보다 바닷가를 달릴 때, 바람의 방향은 자전거 탄 사람의 희비를 엇갈리게 하는데 소래포구까지는 등에서 힘껏 밀어주더니 오이도를 향할 때부터는 포구를 드나들때마다 길의 방향이 달라져 자전거 여행자들의 마음을 요리하는 듯했습니다. 이제부터 지루하고 강풍과 사투를 벌이며 달려야 하는 장장 12km의 시화방조제를 건너야합니다. 오늘 같은 상황을 지옥훈련이라고 빗대어도 과언이 아닌 것 같습니다. 시화방조제 자전거도로는 오른쪽편이 아닌 횡단보도를 건너 왼쪽편에 있는 자전거도로를 이용해야합니다. 마주 달려오는 자동차 행렬과 서로 역으로 바라보면서 몸을 최대한 숙여 페달을 힘껏 밟아도 긴 오르막을 오르듯 속도는 10km/h 내외 어느세월에 이 긴 방조제를 건널까 아찔할 정도의 강풍의 역습에 탓하지도 못하고, "지나가리라~" 각오를 다지면서 왼쪽의 잔잔한 바다를 끼고 느리게 느리게 굴러갑니다. 얼마나 갔을까 차량이동카페가 있어 쉬어가는 시간을 갖고 뻐근한 다리를 풀어준 다음 인천를 벗어나 안산시를 접어들어 시화조력발전소를 지나고 길고도 멀게 느껴졌던 시화방조제를 건넙니다.


아침 8시부터 출발하고 아침 식사 시간 빼고 내내 달렸는데도 벌써 12시를 넘깁니다. 안산의 대부도에 도착했으니 바지락 칼국수로 점심을 해결하고 쉴새 없이 다시 출발하여 구동보유원지 입구를 지나 탄도항과 전곡항 쪽으로 차로를 따라 달렸습니다. 안산시티팸투어 때 들러보았던 그랑꼬도와이너리도 지나고 선강어촌체험마을 쪽으로 핸들을 돌려 멀리 탄도항이 보이는 곳에서 잠시 쉬어갑니다. 누에섬까지 잇는 바닷길이 열리고 커다란 풍차가 천천히 돌아가는 모습을 스쳐 화성시 전곡항을 지납니다.

안산 시티투어 포토갤러리(구봉도,그랑꼬또와이너리,베르아델승마클럽,탄도항누에섬등대 석양)

http://v.daum.net/link/21710319

[안산여행/안산시티투어]-시화호조력발전소.구봉도 해솔길, 탄도항 어촌민속박물관

http://blog.daum.net/homihomicafe/13409076 

대부도갯벌체험여행

http://blog.daum.net/homihomicafe/13408325


송도와 안산을 거쳐 화성의 제부도와 궁평항길이 나뉘는 삼거리에있는 연꽃농원에 들러 수련을 사진에 담고 궁평항을 찾아 떠납니다. 얼마나 갔을까 이리저리 길을 돌아 궁평항을 만나고 화옹방조제를 건넙니다. 이 방조제 또한 10km정도의 긴 구간, 그나마 다행인 것은 시화방조제의 역풍으로 힘들었다면 이 구간은 평속 25km/h 이상 속도를 내면서 나름 쏜살 같이 달려가는데 맞은편 쪽에서 자전거여행자 두 분을 만나 멀리서 손짓으로 인사를 나누며 긴긴 방조제를 넘어가는 중에 난생 처음으로 멋진 광경을 볼 수 있었습니다. 다름아닌 바닷물이 빠진 갯벌에 까맣게 내려 앉았던 새들이 여러차례 군무를 펼치는 모습을 보고 망원렌즈가 너무도 아쉬웠던 시간이었습니다. 수천마리의 새들이 저녁 황혼이 지기 전부터 귀로를 향한 날갯짓을 연습이라도 하는지 바다 위를 날아오르더니 어느 정도 위치에서 되돌아오면서 붓칠을 하듯 출렁이며 군무가 펼쳐졌습니다. 몇 차례의 새떼의 비상이 이뤄지고 한참을 그 광경을 바라보며 힘들었던 여정마저 잊고 탄성을 냈습니다. 아직 햇살은 밝았지만 뉘엿뉘엿 지고 있는 햇살이 은빛으로 바다 위에 뿌려지는 눈부심에 솟아오른 군무 오늘 여행에 있어 가장 행운이었다고 생각이 듭니다. 시간을 기다려 마지막 새들의 귀로를 보고 싶었지만 자전거는 달려가야합니다. 못내 아쉬움에 자꾸만 뒤를 바라보다 도착한 곳은 화성의 매향리


화성의 매향리에 접어들자 특별한 광경을 또 맞이합니다. 다름아닌 지난 50여 년간 미군 쿠니사격장으로 사용되다 폐쇄된 화성 매향리 사격장이 평화·생태·레저공원으로까지 거듭나나기 위한 평화공원 예정지에 전시된 포탄의 잔해들을 볼 수 있었습니다. 붉게 녹이 슨 잔해들의 무덤처럼 보였으며 그때의 흔적이 고스란히 갈기갈기 찢기고 찌그러진 모습을 간직 한 채 갈망하는 평화가 전시 된 곳입니다. 오늘의 자전거 여행의 목적지는 매향리였으나 숙소가 없어서 평택시까지 접어듭니다.


남양방조제를 건너자 평택시 안내판 따라 기아자동차 공장 쪽으로 난 기아차로 들어서서 기아자동차 후문을 지나 한참을 달려 LNG기지를 지나고 포승의 원정리에 숙소를 잡고 짐을 풀어 하루의 긴 여정의 마침표를 찍습니다.


여행을 마치며-인천과 안산시 그리고 화성시와 평택시를 거치는 장장 93km

서해안따라 떠나는 자전거 여행길의 3일차이지만 2일째는 비바람과 돌풍으로 송도에서 하루 더 머물수 밖에 없던 상황. 삶이 그런 것 같습니다. 순탄하게 달려가던 길도 때론 위험한 구간도 지나고 때론 아름다운 풍경에 도취되어 행복하기도 하고 때론 원하던 원하지않던 현실의 벽에 부딪쳐 감내해야만 하기도 하고 등에서 밀어주는 바람 덕분에 순탄한 성공 질주를 달리다가도 모진 비바람에 발이 묶이듯 가다가 멈추거나 길을 잘 못들어 되돌아가는 일도 있습니다. 그렇게 흘러가는 것이 삶이겠지요. 자전거 두 바퀴가 주는 행복의 메신저 삶의 의미를 되새긴 여행길에 나이 50이 된 아줌마 많은 것을 얻고 가려합니다. 아름다운 우리강산을 머리와 가슴으로 뜨겁게 느끼며 어떤 상황이 펼친다해도 기꺼이 감수하렵니다. 

다음 여정길은 원정초교-포승산업단지-아산만방조제-삽교천방조제-석문방조제-왜목마을-대호방조제-삼길포항까지 


여러분의 추천이 글쓴이에게 힘이 됩니다.


-사진으로 보는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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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송도 인천대교 아래 송도유원지입구 나도채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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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래포구 가는 길


소래포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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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래포구의 소래철교를 지나며 소래포구 어시장의 분주한 아침을 맞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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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곶항에서


오이도 가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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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이도 가는 길 긴 벚꽃터널, 꽃은 지고 꽃비가 내린 길을 달렸습니다.


오이도 빨간등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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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이도에 도착

1120733B4F9961A9206B0D빨간 등대에서 추억을 남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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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조망과 자전거. 통제와 자유...무한 자유를 꿈꾸는 자전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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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이도 빨간 등대의 낭만적인 모습


오이도를 벗어나 시화방조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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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이도를 뒤로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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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km의 시화방조제는 강풍과 사투를 벌이며 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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짐이 무거운 나도채대장님 힘껏 댄싱으로 페달을 밟지만 속도는 느림보

바람아 멈추어다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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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의 시화호조력발전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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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의 대부도 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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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봉도유원지를 입구도 지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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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에서 해안도로 따라 대부도 펜션파크 쪽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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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젓하게 누에섬 풍차를 바라보던 연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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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에섬 등대전망대와 풍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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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 조각 예술?

껍질이 벗겨진 어느 가로수 

그 속에는 이곳에 살던 나무버레가 만든 멋진 예술작품을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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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자기체험장

도자기로 만든 종이 색색으로 걸려서 청아한 소리를 내고 있습니다.


-화성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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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의 전곡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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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부도와 궁평항으로 길이 나뉜 3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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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꽃 농장에서 본 수련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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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 궁평항을 지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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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홍방조제 긴긴 구간을 등바람에 신나게 달려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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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탄 사람들끼리의 반가운 인사


-난생 처음 본 광경 새들의 '군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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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 매향리


-매향리 평화공원 예정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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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 매향리 평화공원 건립예정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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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포탄의 잔해들의 전시


-평택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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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방조제 건너서 평택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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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자동차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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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자동차로 따라 피어난 민들레 그리고 철조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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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 LNG에서 숙소를 안내해주신 아저씨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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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승공단 원정리 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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