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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수 5479 좋아요 0 댓글 14
경기도 가평에 위치한 프리스틴밸리CC 홀별 공략입니다. 후기도 포함하였습니다.
 
전반 프리스틴코스로 시작합니다.

 

1406511019698_IMG_20140728_094901.jpg

 

프리스틴 1번홀. Par5.
전후반 모두 시작홀과 5번홀이 Par5 입니다. 외우기 쉽지요.
중앙 우측 240m 이상이면 해저드로 빠질 수 있습니다. 좌측 카트도로 방향이 좋습니다. 우측으로 갈 수록 해저드와의 거리가 짧아집니다.
240m를 날리면 200m가 남아 투온 시도 가능합니다.
 
써드샷 한 볼이 그린을 살짝 오바하여 칩샷 어프로치를 했으나 핀을 2m 지나쳐서 보기.
그린이 단단한 편인지 칩샷이나 러닝어프로치가 많이 굴러갑니다.

 

 

1406511019174_IMG_20140728_095619.jpg

 

프리스틴 2번홀. 330m 평이한 미들홀로 서비스홀이라고 보입니다.
평이하게 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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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스틴 3번홀. Par3.
레귤러티가 뒤로 빠져 있어서인지 만만치 않은 거리가 나옵니다. 185m. 내리막 보고 178m 찍힙니다.
훅을 의식해서 조금 열어 친다는 것이 온그린 못해서 보기.
1번홀에서 숏 어프로치 많이 구르는 걸 의식해서 피치샷으로 띄워 쳤더니 짧아서... 투펏으로 보기.ㅎㅎ

 

1406511020747_IMG_20140728_100259.jpg

 

프리스틴 4번홀. 역시 평이한 미들홀, 짧은 서비스홀.
티샷 잘 보내고 50여미터 남았는데. 또 보기. 멘붕. 이상하게 런이 많은 그린에 적응을 못하고 있슴.
좌측 우측 벙커 모두 위협이 안됩니다. 레귤러 기준 190m면 다 넘어 감.
 
전 후기를 쓸 때 벙커까지의 거리나 벙커의 Risk에 대해 언급을 거의 안한다고 누가 그러더군요.
잘 피해 가던가 넘기면 되요. ㅋㅋㅋ 라고 했더니 그건 거리가 나는 사람 얘기라고... ㅎ
앞으론 언급을 좀 하겠습니다.

 

1406511021183_IMG_20140728_100622.jpg

 
프리스틴 5번홀. Par5.
 
길고 오르막인 어려운 파5. 레귤러 490m이나 오르막 보면 530m 정도 될 듯.
 
거의 유일한 제 사진.
3온 못하는 순간 또 불안했는데 역시나 숏어프로치가 핀을 지나감. ㅠㅠ
다음홀부턴 무조건 레귤러온에 목숨 걸어야 겠다고 생각.
전반 5번홀까지 4오버니 이거 큰일났다고 생각 중입니다.
 
왼쪽에 살짝 들어와 있는 해저드가 부담스럽습니다. 그게 신경 쓰여 페이드로 공략.
막상 가 보니 오르막도 있고 해서 신경 쓸 거리는 아니었네요. 한 260m 이상 쳐야 들어 갈 듯.

 

1406511021674_IMG_20140728_100432.jpg

 

프리스틴 5번홀. 레이디티 뷰.
 
 
 
 

프리스틴 6번홀 Par3.
 
버디한 홀입니다. ㅋ
파3 135m 홀이고 9번 아이언으로 2m 정도에 붙여서 버디 낚았습니다.
이제 까먹은 핸디를 만회하기 시작.

 

 

 

1406511022179_IMG_20140728_100949.jpg

 

프리스틴 7번홀. 블리인드 홀입니다.
티샷이 가장 까다로왔던 홀로 기억합니다.
 
벙커 왼쪽 끝을 보고 쳐야 하고, 벙커 오른쪽도 볼이 나가고,
왼쪽으로 페어웨이도 그리 넓지 않습니다. 감기든 밀리든 위험한 홀...
둘중에서라면 밀리는 쪽이 나을 듯.
 
길이도 360m라 드라이버 안치기도 그렇고...
 
티샷이 그림같이 똑바로 가서 파.

 

 

1406511022812_IMG_20140728_101019.jpg

 

프리스틴 8번홀. 오르막의 짧은 홀.
잘 맞으면 그린 앞쪽의 벙커에 들어갈 수 있어서 왼쪽 보고 칩니다.
결국 법면에서 트러블샷을 했지만 적당히 올려서 파.

 

 

1406511023251_IMG_20140728_101403.jpg

 

프리스틴 9번홀.
 
해저드까지 190~200m. 왼쪽 법면 막창은 210~220m.
3번이나 4번 아이언 정도를 들어야 하겠네요.
하이브리드 티샷이 좀 감겨서 왼쪽 러프. 왼쪽은 보기보다 넓습니다.
해저드 신경 쓰이니 왼쪽으로 갈 수 밖에 없을듯...

 

 

1406511023588_IMG_20140728_101100.jpg

 

프리스틴 9번홀. 레이디.
 
왼쪽이 넓죠?
세미아일랜드 그린이라 비기너는 세컨이 부담될법 합니다.
전 비기너가 아니니 툭쳐서 올리고 파. ㅋㅋ
버디찬스였는데 컵을 살짝 빗나갔네요.
 
그린이 조금의 브레이크들이 잘 안보이게 있어서, 꽤 어렵습니다.
브레이크를 본 대로 가는게 거의 없어요. 조금씩 예상과 다르게 갑니다.
 
 
 
 
후반은 밸리 코스로 이어집니다.

 

1406511024090_IMG_20140728_101617.jpg

 

밸리 1번홀 Par5.
 
써드샷 지점. 티샷 지점을 못찍었네요.
이 홀 역시 투온이 되는 홀인데, 240 + 190 으로 투온 됩니다.
근데 왜 써드샷지점에 와 있느냐. 세컨 삽질했단 얘기죠. ㅋㅋㅋ
 
그냥 여기서 무난히 올리고 파.
 
핀 뒤가 내리막이라 길게 가면 곤란합니다.
라고 생각해놓고 10m나 짧게 쳐서 버디 못함. ㅋㅋㅋㅋ

 

1406511024538_IMG_20140728_101631.jpg

 

밸리 2번홀.
 
아름다운 파 3예요.
길이도 짧고 130m 정도...
파를 못할 이유가 없는 홀인데 보기.
 
오늘 파3 성적 안좋네요... ㅜㅠ

 

1406511025397_IMG_20140728_101721.jpg

 

밸리 3번홀.
 
레이디는 물 건너와서 치지만 레귤러는 앞에 물있습니다.
밸리코스는 전반적으로 레이크가 많습니다.
 
우측으로 병행 해저드가 있어 밀리면 위험합니다. 방장님도 볼이 분실.
저는 티샷이 잘 가서 해저드 있는지도 모르고 있다가 나중에 알았네요.
 
캐디는 왜 말을 미리 안해주는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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밸리 4번홀.
 
해저드를 두 번 건너가야 하는 홀입니다.
보기에 저래서 그렇지 뒤쪽 해저드는 240~260m 정도 가야 빠집니다.... 만.
내리막이 있으니 220m 정도면 위험할듯.
하이브리드 티샷하고 대강 올려서 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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밸리 5번홀.
 
짧은 파5 입니다. 아이언 투온이 되는...
 
그래서 힘이 들어간 드라이버가 당겨져서 OB를 하고, 4th 샷을 올려서 보기.
자세도 완전 당긴 샷이네요. 쩝...
왼쪽에 암석이 있어서 안전할 듯 한데 티샷이 그 위로 넘어갑니다. 내려올 것 같은 지형이긴 한데 케바케일듯...

 

 

1406511027158_IMG_20140728_102048.jpg

 

밸리 6번홀.
또 해저드를 두번 건너가야 하는 홀.
 
이 홀 역시 하이브리드 티샷한 볼이 좌측 러프. 방장님도 나란히 좌측 러프.
오전 내 내린 비로 나무 밑에 물이 줄줄 흐로고 있어 캐쥬얼 워터 구제를 받고 핀까지 100m 세컨한 것이 그린에서 통 튀고 우측 러프.
이 날 처음으로 숏어프로치 거리감 맞춰서 파.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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밸리 7번홀.
 
특이하게도 이 홀은 프린스틴 7번홀과 꼭 닮았습니다. (올라가서 사진 보세요)
티샷지점의 View는 거의 데자뷰 수준.
 
밸리 7번홀이 좌측이 더 넓어 (이 위치에선 모르지만) 훨씬 편하게 쳐도 됩니다.
 
세컨지점으로 가면 많이 다릅니다. 밸리 7번홀이 더 짧고, 그린 앞에 무수한 벙커가 위협적입니다.
벙커는 개의치 않고 올려서 파.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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밸리 8번홀.
 
145m 8번 아이언이 당겨져서 벙커.
벙커에서 핀까지 내리막이 심합니다. 그린 엣지 바로 지나서 떨어뜨린 벙커샷이 내리막을 타고 1m 남짓 까지 붙습니다.
동반인들은 다들 바빠서 컨시드를 안줍니다. 기가 막힌 벙커샷인데. ㅋㅋㅋㅋ
애매한 거리를 잘 퍼팅해서 파.
 
 
 
 
1406511028962_IMG_20140728_102558.jpg
 
 
밸리 9번홀. 이 홀도 참 예쁘죠.
 
지나고나서 말인데 전체적으로 참 이쁘면서 재미있고 난이도도 있는 좋은 골프장입니다.
여튼 마지막홀이라 편하게 해주려는 건지 페어웨이가 넓습니다... 만 오르막이 좀 있습니다.
 
페어웨이 왼쪽에 뭉친 풀들이 신경 쓰이지만 닿을 거리는 아닙니다.
버디를 마지막으로 노려 봤으나 또 살짝 빗나가고, 파로 마쳤네요.
 
 
난이도는 3/5 정도. 조금 어려운 편입니다.
페어웨이폭은 보통이나 도그렉, 내리막홀 등에서 방향을 잘 잡아야 합니다. 티샷 흔들리면 확 어려워질듯.
그린이 어렵습니다. 볼을 잘 안받아줘서 런이 많고, 브레이크도 잘 안보입니다.
전체적인 구장 평점은 90점 정도 주고 싶네요. 좋습니다.
Comment '14'
  • ?
    toluene(안효명) 2014.07.28 12:58

    골프를 잘치는 분은 역시 다르군요

    난 미리 홀 을 확인두 안하구 다녀 와서두 기억두 안나는데

    가평프리스틴을 총 세번이나 가따왔는데두 잘 몰라유


    항상 백돌이 유지  .....

  • profile
    반선생 2014.07.28 13:45
    가기전에 구장만 좀 보고 가셔도 한두타는 줄어요...ㅎ
  • ?
    안경혜 2014.07.30 09:42
    보면 뭐하나요...제 머릿속엔 화이트가.... 그것도 테잎화이트.
    금방 잊음 ㅠㅠ
  • profile
    반선생 2014.07.30 15:09
    스키 한창 탈때...
    포스트잇에 메모해서 시즌권 포켓에 넣고 매번 보고내려가고 그랬는데...
    골프장 홈피에 홀공략법 프린트해서 18장짜리 미니북 만들어서 갖고 다녀요. 저도 예전엔 그랬음...
  • ?
    안경혜 2014.07.30 16:16
    ㅇㅋ 알겠습니다. ^^ 다음 정모 때 준비해서 나갈께요.
  • ?
    snowtogolf(박정민) 2014.07.28 12:58

    역쉬!

    잘 정돈되고 깔끔한 복기입니다.

    위에 내용에도 있지만 , 그린의 경우 굉장히 딱딱한건  아닌데 런이 많았습니다.

    비가 많이 내린후인데도 불구하고 그정도의 런발이라면 바빡 마른상태이면 상당히 부담 스런 어프로치가

    될듯 한 그린입니다. 보통 숏아이언이나 웻지공략을 하면 스핀을 먹으며 서야 하는데 그냥 굴러 가요...


    그래도 반샘은 요즘 물이 올라서 어디를 가나 저 타수입니다. 요즘말로 "개부럽"

  • profile
    반선생 2014.07.28 13:47
    복기를 올려줄겁니다. 라고 딱 써놓으니 안올릴수가 있나요. ㅜㅠ

    숏 어프로치는 통~ 굴러가는데, 100m이상 풀스윙 어프로치는 그린이 비에 젖어서인지 피치마크가 깊게 생기고 백스핀까지 먹고... 참 요상하고 재미진 그린 컨디션이었어요.
  • ?
    강정선 2014.07.28 13:25

    세밀하고 실감나는 복기네요.

    이 사진 보고 저도 좀 연구 좀 해봐야 겠는데

     

    여가 자주  다닌지 10 년 넘었으니 수백번 간곳이지만 확실히 아는건

    인 아웃 첫번째 홀이 파 5라는것 ...나머지는 티 박스 올라가 봐야 압니다.

    이상하게 와이프도 비슷하고 ...그래서 공치고 나면 할말이 없습니다.

    믿기 힘들지만 매번 처음가는 곳같아서 좋은 점도 많습니다...^^

     

    이 복기를 보니 우리하고는 완전 비거리 차원이 틀려서 실감이 아나는 복기

    그날도 와이프가 그린에서 가끔 뒷팀 티샷이 엄청 나왔다고 해서 보면 난  190미터 세컨 샷 했는데

    140 미터 이내 지점에 와 있고 ....

     

     골프는 배려의 게임 이라는데 동반자를 배려하는 티샷을 합시다. 

    주눅 들어서 어떡 하라고...ㅋㅋ

  • profile
    반선생 2014.07.28 13:47
    툭툭 갖다 대면서 77타 치시는게 더 주눅 듭니다. ㅎㅎㅎ
  • ?
    말레이삽질 2014.07.28 19:21

    복기 잘 봤습니다.

    나중에 가게 되면 도움이 될 듯 합니다.

  • profile
    반선생 2014.07.29 09:50

    우리 클럽에서 또 기회를 만들게 될 테니 그때 같이 가시죠.

  • ?
    강정선 2014.07.28 19:48

    골프라는게 같은  파 라도  버디성 파 하고 보기성 파는 완전히 다른 거라..


     그린 근처 가서 롱펏이나 어프로치 잘해서 겨우 하는 파하고 핀 근처 에 척 붙여서

    버디 펏 안들어가서 하는 파하곤 질적으로 틀린거죠...ㅎㅎ


    골프에서 비 거리는 고수가 되려면 제일 중요한 필수 조건 .


    우리 나라 여자선수들이 가끔 세계랭킹 1위에 올라도  롱런을 못하는 이유가

    소렌스탐이나 오초아 같은 장타가 챔피언이 아닌게 큰 이유죠


  • profile
    반선생 2014.07.29 09:52
    맞는 말씀입니다.
    70대 싱글에서 로우 싱글로 내려가는 관문이 결국 퍼팅인것 같아요.
    주변에 로우싱글, 이븐 치는 분들 보면, 퍼팅이 안정적이고, 퍼팅에서 4~5타 차이가 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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