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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iing U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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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나마 허벅지에 힘들어 갔었는데 ....

몇개월 동안 코로나로 인하여 아무것도 못하고 게을럿던 탓에 가을을 알리는 소식에 조급해 지는 마음이다 

오래전 이야기이다 Mt.Hood Meadows 에서 일을 할때이다 10월 초에 2틀동안 체력 테스트가 있었다  처음에는 대수롭지 않게 생각 하다 큰코를 다친 적이 있다 

그때는 내나이 40이라서 인지 조금만 해도 70%에 도달 한다 신체 검사도 대단 하다 무릎 의사가 와서 조심 조심히 무릎 조사를 다 한다 

아래 그림과 같이 스키장 잔디 밭에서 2틀동안 있었던 일들이다 

 

ladders-patrick-Obrien-and-SMS.jpg

지나서 보면 그때 그나마 체력 테스트가 없었으면 운동도 준비를 하질 않았을 것이다 한달 동안 매일 해야 하는 운동에 대하여 메일로 온다 

참 좋았던 것이다 그런데 내가 하기 싫어서 하면 너무 힘들었을 것이다 나는 그때 마다 너무 감사히 하나 하나를 잘 운동을 해 왔었다 

약 한달 간을 하다 보니 15일 되면서 부터 나의 몸 컨디션이 달라 지는 것을 느끼게 된다 

감사 했었다 나의 의지로 안되는것을 하게 끔 해준 스키장 매니져에게 감사 한다고 항상 전했다 

ski-exercises.jpg

그러다 보니 내 또래 스키 강사가 제일 많을땐 30명도 넘었다 그때 마다 첼렌지에서 종목마다 우승 자에게 자그마한 선물을 준다 참 좋은 아이디어 였던것 같다  스키장 주변 청소도 함께 하면서 자연도 즐기고 점심을 맛있게 바베큐 해 주고 4시가 끝나면 스키장에서 맥주 선사와 맛있는 저녁을 제공 받았고 그때 유니폼 과 장비 와 락커들을 모두 인수 하게 된다 그러다 스키장에 이변이 생겼다 큰 콜로라도 스키장에서 인수 한뒤에는 모든것이 없어지고 사람들간에 간격이 생기는 것을 보았다 큰회사의 문제 점이였던 것 같다 

장비도 다 새것으로 리프트도 새것으로 매년 바꾸어 나갔다 빌딩도 새겻으로 짓고 난리 였다 덕분에 스키장은 호경기로 매년 수익이 넘어 넘어 배불리기 까지 했다 

그후 나는 케릴포니아 에 와서 맘모스에서 일을 하니 백인 할어버지 가 만든 스키장 멋있었다 2년후 그가 90살에 넘어 정년 퇴직을 하고 IKON 회사에 팔렸다 

이야기가 잘못 갔군요  그런 운동을 약 2개월을 하고 11월 3째 주에 스키 강사 훈련이 스키장 오픈전에 3일 동안 있었다 

최고의 최고의 대우이다 아무도 없는 스키장에서 오직 강사들만이 .... 그런데 운동을 한 체력은 역시 달랐다 

2.-Squats.jpg.optimal.jpg

 

그러다 이곳 맘모스에 내려 와서 슬로프도 길고 잠도 못자고 스키를 타는 고역이 따랐다 

고도가 너무 높아서 밤새 잠을 설칠고 아침에 일찍 스키장에 올라가면 너무 힘들었다 왜냐 하면 체력운동을 안했기 때문이다 

일주일에 한번은 자전거를 타는것으로는 체력이 감당이 안된다는것을 느낀다 

그러다 도저히 힘들어서 3년전에 다시금 그 프로그램을 나의 머리와 가슴에 입력을 했다 

정말 좋은것을 첫날 스키를 딱 신으면 느낌이 오는것을....

그 기쁨은 좋았다 맘모스는 다리 힘이 좋아야 한다 슬로프가 길어서 훈련을 나가면 한번도 쉬지 않고 위에서 부터 아랬까지이다 

그래도 하루은 미국 강사 12명을 데리고 훈련을 나가면 내가 잘 해야 하기에 더욱 강하게 더욱 아름답게 더욱 우렁차게 소리까지 지른다 

 

Fit-1.jpg

 

이런 훈련을 해야 한다고 수도 없이 이야기 하지만 일반 스키어들은 귀에서 듣기만 하고 마음으로 새겨 지질 않는것 같다 

어느 운동이든지 조금부터 운동을 하면 확실히 다른것을 알게 된다 골프나 테니스나 마찬 가지다 가서 치기만 하면 계속 사용하는 쪽이 망가진다 스키도 마찬 가지이다 선수들 처럼 운동을 안하더라도 꼭 작은 운동 하시길 바랍니다 요즘은 유트브가 선생이고 백과 사전이다 

오늘이 두쨋날 운동을 하였다 아침에 스쿼드 50개 팔굽히기 30개 자전거 12마일 등등으로 약 한시간을 나를 위해서 사용하고 있다 

올해 스키에 대한 기대감을 듬뿍 가지고 있다 

♥ 이 글을 추천한 회원 ♥
  건담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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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rofile
    영화배 2020.09.21 18:22

    작년에는 헬스크럽에 다니면서 그나마 운동을 했는데

    올해에는 코로나로 인해서 헬스크럽에도 못가고해서

    집에서 나름대로 스커트도하고 hop turn 의 점프하는 동작도 하곤하는데요

    아무래도 이런운동은 위에서도 예기했듯이 좀 강재성이 있어야 참고하는데

    자율적으로 하려하니 잘않되는군요

    저도 나름대로 바란스유지를 위해서 생활속에서 팬티 입을때 서서 입고

    양말을 신을때도 서서 신고하긴한담니다

     

     PS 참고로 미국에서 파우더스키는 규격이 어떤걸 사용하시는지요( waist )

  • profile
    apple 2020.09.22 13:27
    저도 그렇습니다 작년에 2000불이나 들여서 몸을 좀 만들었는데 올해 모두 망가 졌어요 사업도 너무 바빠서 운동도 제대로 못하고 요즘메일 매일 조금씩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파우더스키의 규격은 본인이 좋아하는대로 입니다 저는 파우더 스키가 있어도 안 신어 본지가 5년 그냥 All mountain ski 로 교체 한후에는 스키 하나가지고 시즌을 나고 있습니다 한국이나 여러 스키 를 타지요 왜냐 하면 장사 하시는 분들때문이지요 여기는 그런것들이 하나도 먹히질 않고 거의 다 All mountain 스키 와 부츠로 바뀌었었습니다 Tele mark 도 마찬 가지로 AT 로 다 바뀌었어요 모든지 편하게 하려고 하는것 같아요 선수 아닌이상 SL GS SGL 등의 스키를 전혀 구입을 하고 있지 않습니다
  • ?
    호가니 2020.09.24 19:24

    그렇죠. 북미같이 자연설 스킹을 할 줄 알고 가르치려면, 체력이 엄청 좋아야 하죠.
    울 스키장도 강사 훈련 외에, 제가 일하는 프로그램의 코치 훈련이 따로 있는데, 그 중 하루는 하루 종일 산 정상에서 베이스까지 쉬지 않고 스킹하는 걸 반복하는 훈련을 하는데, 매번 스키 기술 하나씩만 집중해서 하죠. 코치로 일하게 된 첫해, 그런 훈련을 처음 받아봤는데, 어느 정도 체력에 자신이 있었는데도 아주 죽는 줄 알았습니다. 다들 나이들이 30-40대는 흔하고 50대 60대도 몇몇이 있었는데, 다들 군소리없이 자연설 산에서 쉬지도 않고 한방에 베이스까지 쏘는 걸 하루 종일 하는데, 거기다 코치들이니 얼마나 빨리 쏘겠습니까... 쫓아 댕기느라 입에서 단내가. 코치들은 산에서 다들 아니, 그렇게 단체로 쏘고 다녀도 패트롤도 아무 말 안하고... ㅋ.    그 다음 시즌부턴 체력 훈련 강도를 두세배 올렸고, 이젠 그렇게 타면 여전히 힘들지만, 버틸만 합니다. 오늘 보니, 평소 북미 최대 적설량을 자랑하는 Mt. Baker에 오늘만 130cm 정도 눈이 왔고, 주말까지 3m 30cm 정도까지 눈이 온다는 예보가 있는데, 이번 겨울엔 북미에 눈이 많이 올 듯 하네요. 크리스탈도 추수감사절에 열 계획이라고 하고.

     

    저도 평소 올마운틴 스키 하나로 산에서 다 타지만, 프레시 딥 파우더가 쌓인 날은 허리 112 짜리 파우더 스키를 같이 가져 가죠. 오전엔 파우더 스키로 타고, 오후엔 벌써 눈이 뭉쳐서 올마운틴 스키로 탑니다.  참고로, 서북미처럼 파우더라도 무겁거나 Wet한 눈에서 스킹하실 일이 별로 없겠지만,  파우더 스키에서도 팁이 taper 디자인으로 된 스키들이 이런 눈에서 턴 초기화에 유리합니다. 대개, 로시뇰 Soul 7과 그 이상의 너비의 스키들이 그렇구요. DPS도 그런 디자인이죠. 

  • profile
    apple 2020.09.25 16:48
    전 잘 압니다 호가니씨가 얼마나 잘 하시고 계시는가요 실력 또한 대단 하시구요 NW 습설에서 스키 탄 분들은 어디를 가나 행복 하게 스키를 탑니다 작년에 몬타나에 갔다가 Top to Bottom 까지 파우더에서 죽는줄 알았어요 그래서 올해는 꼭 잘하리라 생각으로 거금을 들여서 트레닝을 받았는데 National Academy 가 취소가 되어 덕분에 유타 스노우버드에서 체력을 써 보았더니 무척 기뻤습니다 그런데 코로나로 인하여 다시금 약해 졌어요 이제 나이가 들어서 그런지 유지 하기가 힘드네요 그래도 매일 자전거 타고 스커트 하고 발렌스 잡고 있어요 오늘도 롱비치에는 약간 보슬비가 내리네요 올해는 오레곤 후드산에 스키 강사 친구들을 만나러 갔다가 베출러에서 스킹 타기로 했어요 모두 늙은 이들인데 NW 에서 알아 주는 늙은 강사들 입니다 PNSA 왕년 코치들이지요 저는 꿈이 있다면 USSA Master program 에서 훈련을 받고 싶어요 우리 아들들이 전적으로 서포트 해 주는데 엄마가 늙어서 주책이라고 하면서 안된다고 해요 한시즌에 3000불 그리고 장비를 사야 하고 레이싱 슈트도 구입해야 하고 일주일에 3일 훈련 인데 기대를 해봅니다 저도 그래서 몸관리를 하고 있어요 호가니씨도 이번 시는 건강하게 멋지게 가족과 함께 하는 시즌 되셔요 감사 합니다
  • ?
    호가니 2020.09.26 04:09

    그러시군요. Masters Racing에 60대인 분들도 적지 않은데요. 저도 Masters Racing 훈련을 코치 시작하던 해부터 지금까지 거의 10년째 받고 있습니다. 시간이 안되서, 시합은 못 나가고 훈련만 참가하죠. 제가 선출이 아닌데, 코치를 하다보니 레이싱 기술 뿐만 아니라 코스 경험도 부족해서, 가르치려면 알아야 하는데, 코치 훈련만으론 부족해서 추가로 들었고, Masters Racing도 동료 코치들이 가르치는데, 제가 코치인데도 훈련받는다고 놀리죠. ㅋ. 한가지 좋은 건 훈련할 때 외에도 코치들을 자주 보니, 일반적인 기술 훈련 방법 외에도 각자의 주관적인 느낌이나 방식들도 물어볼 수 있어서, 기술 습득은 어렵지 않게 하는데, 나이들어 시작해서 그런지, 코스에서 상황에 따라 다양한 라인 잡고, 기문 통과가 부드럽고 자연스럽게 되는데, 거의 7 시즌 걸렸습니다. 지금은 웬만한 딜레이나 플러시, 헤어핀 등도 부드럽게 클리어하는데, 예전엔 헬멧이나 어깨에 수도없이 폴에 맞고, 야간에 훈련해서 가끔 잘 안보여 안쪽 스키가 기문에 걸리기라도 하는 날은 그냥 패대기 치는 거죠. ㅋ. 시즌에 한번 Super G 코스 셋업하고 훈련과 시합도 있는데, 제 개인적으로 극한의 스피드를 경험하게 됩니다. 고속에서 그리고 점프하게 되서 길게 날아갈 때 어떻게 자세 잡고 뭘 해야하는지도 배우는데, 둘째 놈도 같이 Super G 훈련받고 이렇게 빠른게 좋다고 하는데, 여러가지 사정으로 무마시켰더니, 프리라이딩으로 바꾸더군요.
    말씀하신 대로, Masters Racing은 매주 3일 훈련인데, 아시다시피 제가 트레이너도 겸하고 있어서 강사 훈련시키는 시간 때문에 매주 한두번 정도만 훈련에 참가합니다. 그래도 평일 낮에 회사 일하고 토요일에 아이들 가르치고, 토욜 늦은 오후와 평일 야간 하루 강사들 훈련시키고 평일 야간 하루나 이틀은 Masters 훈련에 참가하는데, 그러다 보니, 겨울엔 거의 매주 최소 3-4일 스킹하게 되고, 휴일이나 휴가 땐 거의 매일 타죠. 그래서, 개인 강습 요청이 들어와도 전혀 못하고 있고, 잘 아시듯이 폭설도 종종 와서 특히 야간에 그걸 뚫고 산에 올라갈 땐 보통 일이 아닌데, 별의 별 일이 다 있었죠... ㅋ 10년 넘게 이렇게 타다보니 좀 여유있게 타고 싶은 생각이 많이 드네요.

  • profile
    apple 2020.09.26 17:25
    대단 하십니다 저는 레이셔의 학부형으로만 호가니씨는 코치로서 제가 호가니 씨가 하시는 일을 잘 알지요 수고가 많아요 미국 에서 코치들은 정말 스키를 잘타지요 그 어느 누구도 따라 갈수가 없지요 호가니 씨의 앞날에 멋진 날들이 더욱 많으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몸조심 하세요 다치면 끝 이더군요 아이들 사랑 많이 해주시고 두가지의 일을 하는데 더욱 힘차게 하시길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이제 저도 하는 사업을 3년내로 팔고 스키인생으로 들어갈려고 준비 중에 있습니다 체력이 있어야 해요 멋진 스키 코치의 삶이 되시길 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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