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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iing USA

미뉴에뜨2023.03.05 18:01

명품옷이나 자동차... 뭐 개취이니 이래라 저래라 할 수 없으나 월 300만 원 남짓의 월급으로
원룸 살면서 시집, 장가 포기하고 억대 가까운 BMW, 머세이데스 할부로 사서 몰고 다니는 젊은이들 보면
한심하고 답답은 해보입니다.

그러나 명품옷, 자동차 등과 스키장비는 완전히 다릅니다.
저 같은 경우, 엘란 월드컵 165짜리만 여러 대 쓰는데 신형보다는 10년전 거를 제일 선호합니다.
한국의 정설사면에서 엘란 같이 무거운 스키 아니면 제가 추구하는 스킹이 안 됩니다.
제가 파우더 스킹을 한 적이 없어 뭐라고 말할 수 없으나 한국적 정설사면, 특히 인구밀도가 높은 사면에서
살아남으려면 숏턴과 미들턴에 능통해야허고 결국 외향경 같은 최상급 기술을 터득해야지
숏턴/미들턴에 능통하게 됩니다.(상급자용 외향경의 소개는 유튜브에도 전혀 없는듯 해요.)
광활한 유럽이나 미국의 슬로프들은 숏턴을 할 기회가 적어 보입니다,.
그쪽 스키장을 가 본 적이 없어 사정은 잘 모르겠으나 한국처럼 숏턴을 구사하는 스키어도 별로 안 보이는 것 같고 그런 내용의 댓글들을 본 적이 있습니다...
하긴 그 분들은 광활한 산맥을 보면서 롱턴을 설렁설렁 타거나 파우더 및 트리런을 하면서 대자연을 만끽하는
즐거움이 있겠죠..
그러나 딱딱한 정설사면의 스킹 역시 다른 매력이 충분히 있으며,

대뇌을 자극하는 쾌감도는 아마도 딱딱한 정설사면 스킹이 더 높지 않을 까 합니다.(저의 뇌피셜 ㅋ)

왜? 스킹은 SIGHTSEEING이 아니 거더뇨....

한국적 스킹을 제대로 배울려면 스키부츠와 스키판은 최상급이어야 합니다.
한국의 대중목욕탕 같은 스키장.. 역설적으로 정설스킹의 기술을 터득할 수 있는 좋은 환경이라고 주장한다면
오바인가요? ㅎ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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