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일간의 강습을 마치면서 .....

지난 12월 1일 이곳 유타에서 짐을 풀었다

Park City Ski Resort에서 학교장의 부탁으로 한 달간 도와 달라고 한 것이 42일을 하루도 쉬지 않고 일을 했다

너무 고마워 한다 나도 새로운 면모를 보게 되어서 기뻤다

역시 Epic 회사는 어마어마하게 큰 회사인 것은 사실이다

얼마나 큰 회사인지 부족한 스키 강사들을 각지역 Epic ski resort에서 대거 초청을 했다

짧게는 일주일 보통 2-3주일은 이곳으로 모이게 하여 Park City를 잘 돌아 가게 했다

비행기와 숙소를 모두 제공하고 그들에게 특별 보너스까지 나에게도 그렇치만 ....... 감사하다  내년에도 아니 올봄에도 꼭 와 달라고 부탁을 한다

 

 

이 많은 강사들이 매일 로테이션으로 돌아 간다  1시간 후면 모두 강습에 들어간다

나도 마찬가지이다 이곳에 온 지 얼마 되지 않았는데 특별한 대우를 받는 느낌이다 되도록 개인 강습 특별한 분들을 스케줄에 넣어 준다

매일 메일이 들어온다 무엇이 필요하면 말하는 것이다

이곳 스키장을 비롯하여 미국 스키장들은 ski school의 수입을 최대로 보고 있다

매일 개인 강습이 sold out  1,260불 100명 정도 어린이 500명 역시 sold out

Adult 역시 강사들이 부족할 정도이다   나를 부를 때에도 보너스까지 준다

 

 

여기 빨간 옷이 수퍼바이져 어린이 5명 어른 4명 개인강습에 3명이 붙어서 하루종일 일을 한다

그위의 높은 사람이 내 친구이다

그가 항상 주변에서 스키 학교의 대장 노릇을 잘 하고 있다

어떤 한국 스키 강사 분이 미국 스키인구가 줄어들었다고 하는데 어디 보도인지 모르지만 미국은 강사 부족으로 외국에서 스키 스노우보드 강사들을 수입해서 쓰고 있다

주로 남미와 오스트리라 보즈니아 이태리 카나다 호주에서까지 와서 일들을 하고 있다

보통 6개월은 좋은 보수로 일들을 한다

내가 몇 년전 맘모스에 사람이 필요해서 J1 비자 신청을 하면 미국 어느 스키장이든 일을 할 수 있다고 했건만 몇 분이 이메일로 문의했지만

와서 일을 하는지는 모른다

 

 

외국인 강사가 30%는 넘는 것 같다 영어 못 하는 사람도 있다 스키만 조금 탈 줄 알아도 이곳에서 훈련을 시켜서 강습을 하게 한다

왜 한국 분들은 이런 좋은 직장을 안 가질까 ///

내 나이 오늘 69세를 마지막으로 파크 시티를 스키장을 떠난다  많은 분들이 아쉬워 하면서 한 달간만 더 부탁을 하지만

나는 재능 기부를 위해 korean american ski club으로 돌아 가야 한다

많은 한인 스키어들이 기다리고 있다  올해는 약 30명이 될 것 같다

모든 강습은 무료이고 회비도 없다

한 달 동안 마음을 다해서 강습을 해 드려야 한다

이렇게 따뜻하게 떠나 보내는 스키 학교는 처음 본다  높은 분들이 다 와서 hug을 해준다

나도 몰랐던 것을 많이 배우고 간다 언제나 배우는 자세로 삶을 살아 가면 행복이 온다

나에게 좋은 추억은 71세 되신 새로운 스키어 48년을 더불 블랙만 타신 분이 내게 강습 들어오신 분, 너무 너무 무서워서 하신 분이 잘 타게 한것

15살 소년이 나와 스키 타는 것이 너무 좋아서 부모님게 울면서 이틀만 더 있다가 간다고 한 아이 온가족이 와서 아빠의 하루 종일 희생하는것

그간 42일 동안 강습자의 숫자를 보니 하루에 평균 6명, 240명을 넘게 가르쳤다

옛날에 비하면 아무 것도 아니지만 한 시즌에 평균 500명은 가르친 격이다

나를 통해서 수많은 사람들이 스키를 시작하게 되었고 스키 기술 향상으로 기뻐한 사례이다

앞으로 한 달간 korean American ski club을 위하여 열심히 가르쳐서 미주 한인 들의 스키 기술이 향상 되길 기도 한다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