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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힐리조트에서 공지한 스키장협회의 티칭 1 자격검정시험일이 꽤 멀게 느껴지던 날이 있었는데 벌써 그 날이 밝았다. 우리에겐 그냥 주말 스킹일이지만 검정회를 앞둔 분들에게는 마음졸이는 하루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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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키장 앞에 도착하니 통합라인 A라인쪽(왼쪽)의 모글 코스를 다행히 남겨두고 그 옆에 검정용 슬로프를 조성했다. 스타힐의 배려심에 감사하는 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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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 다행히 잘 살아남은 저 모글 슬로프. 02/17 일요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내가 스키 114의 요청으로 모글 강습을 할 예정이다. 스키 114에서 스키스쿨과 협의하여 그 강습 허가를 받았다고 한다. 

 

스키장으로 들어가면서 오른편에 있는 데크에서는 임시로 차려진 스키 114의 부쓰가 있었다. 어묵꼬치와 떡볶이가 테이블 위에서 만들어지고 있었고, 원하는 분들에게 제공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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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키 114 스타힐리조트 지회의 회장단 두 분. 66년생들이 회장단의 주축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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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양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어묵과 떡볶이를 챙겨주시는 바람에 그걸 얻어먹었는데 어묵 국물이 게와 새우를 넣은 특제여서 나중에 그걸 먹어본 집사람이 국물만 더 얻어다 달라고 하여 하명받은 대로 또 얻으러 가기도...ㅋ

 

 

이날은 어찌나 슬로프의 상태가 좋던지... 눈상태가 하이 시즌의 그것과 같아서 즐거운 스킹을 했다. 날씨도 도와줬고, 또 주말이라 스키장 측에서도 정설에 많은 힘을 써 준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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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슬로프에서는 티칭 1 검정을 하고 있다. 근데 티칭 1 지원자들의 실력이 만만치 않다. 

 

알고보니 요즘 티칭 레벨을 가진 분들에게 각 스키장에서 리프트 티켓을 대폭으로 할인해 주기에 그 시험에 응시하는 사람들이 많다고 한다. 그래서 KSIA의 레벨을 가진 분들도 많이 응시한다는 것. 장협의 장점을 잘 활용한 좋은 마케팅이라고 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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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숏턴과 롱턴 등이 이 슬로프에서 행해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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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질이 좋은 이 날은 좀 뒤늦은 식사를 하기로 하고 오전은 물론 오후까지 계속 스키를 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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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점심시간에도 티칭 1 검정은 계속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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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요일에 올 때 아무 예정이 없었는데 고모네가 스타힐 리조텔에서 숙박하기로 했다는 바람에 엄마 허락을 받고 함께 스키장에 머물었던 왼편의 (박)예솔이도 할머니의 스키 친구로 쉬지 않고 스킹을 했다. 이번 시즌에 우리 부부가 얻은 가장 큰 수확이 skiing mate로서의 예솔이의 변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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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집사람이 배고프고 힘들다고 가자는 데도 혼자 스키를 타러 갔다가 두 시가 넘어서야 돌아오고 있는 저 선수.-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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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할머니가 어려서부터 혼자 부츠를 신게하고, 스키의 눈도 혼자 알아서 털게 하고, 스키 하우스에 스키를 보관하는 것도 다 혼자하게 했다. 락커도 제 이름으로 하나 빌려주고... 그랬더니 이제는 모든 걸 스스로 알아서 잘 한다. 

 

스키 114의 우정과 의리가 돋보였던 날. 그리고 티칭 1에 지원한 스키어들의 실력에 깜짝 놀란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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