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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삼덕에서 나오는 스케이트는 SD라는 이름으로 나오는데, 대략 120만원 정도 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시몬즈, 본트 등과 함께 거의 가장 비싼 제품 중 하나죠.)

2. 잘은 모르겠지만, 레이싱부츠 10년 쓰기 어려울 것 같습니다.
제 스케이트만 해도 이제 2년정도 되었는데 새거 신었을 때랑 느낌이 많이 다른듯 합니다.
카본의 물성이 변한다는 얘기를 어디서 줏어들어서 그렇게 느끼는 지는 모르겠지만...^^
발바닥부분이 파인다거나 하는 건, 스케이트 자체의 구조적인 문제같은데요.
마운트스페이싱이 195mm로 되면서 한때 양쪽 마운트간의 길이가 너무 멀어서, 카본이 체중에 눌려서 가운데가 2번휠에 닿는 문제가 있는 제품도 있었지만, 지금은 다들 그 정도 문제는 해결한 것으로 보입니다.

3. 메이플은 현재 회사명이 MSK로 바뀐 걸로 알고 있습니다. 레이싱부츠로 기성화와 커스텀을 전부 취급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가격은 다른 분께서 알려주시면 좋겠네요. 제가 잘 몰라서.
4. 빙상 거의 초보 수준이고, 845에서 1004로 넘어올 때 개인적으로 크게 무리는 없었던 것 같습니다.(178cm/69kg)
5. 110mm휠까지는 공식대회에서 인정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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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싱스케이트 한두푼 하는 것도 아니니, 좀 진부한 말이지만 '신어보고 고르셔야 합니다.'
사실 프레임까지 결합한 상태에서 신어보는게 가장 정확하겠지만, (풀셋이 아닌이상)그렇게까지 해주는 샵은 없을테고.
피트니스나 트레이닝에서 레이싱으로 왔을 때 적응기간은 사람마다 다를 것 같지만, 그렇게 심각하게 고민할 부분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기본기만 확실하게 되있다면 별 큰 문제없이 적응가능할 테지만, 기본기가 부족하다면 커프가 낮고, 지상고가 높고, 프레임이 긴 레이싱이 꽤 버겁게 느껴질 수도 있을 듯 합니다.

시골이라고 하셨는데요, 그래도...인터넷으로 몇십만원짜리 사서 후회하시느니, 하루 서울나들이라도 하셔서 좀 돌아보시는게 좋을 듯 합니다.
올팍 근처 오셔도 강남에 샵들도 좀 있고 하니, 물건도 신어보시고, 올팍에선 뭘 많이 신나...구경해보시는 것도 좋지 않을까요.
스케이트가 족형을 타긴 하지만, 뭐...아무래도 많이 팔린 놈은 좀 품질면에서는 신뢰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편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