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40대 중반 늦깍이 인라인 매니아입니다.
아들놈이 인라인을 사달라기에 그게 계기가 되어 인라인을 배우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이놈의 인라인이 왜 이리 재미 나던지
3개월동안 매일 1시간 이상 인라인을 타게 되었습니다.
운동이 부족하던 저에겐 관절에 무리도 안 가고 유산소 운동도 되고
더욱이 뱃살도 좀 빠져서 넘 좋은은 운동이라...
글고 아들놈과 시간도 많이 보낼 수 있고,, 또 결정적으로 넘 재미있어서
매일 인라인 관련 싸이트를 탐색하며 인라인을 배웠습니다.
그러나 이게 웬 날벼락입니까?
군에서나 걸린다는 봉와직염에 걸리다니요.
전 인라인 스케이트를 차 트렁크에 보관하면서 사용했는데
8월 4일 맨발로 인라인을 타다가 발가락에 상처가 났고
그 상처에 땀에 얼룩진 인라인(지저분한)의 나쁜 세균에 감염되었던 것입니다.
그 전에 감기 증상이 있어 이틀동안의 고열에도 봉와직염인줄 모르고
몸살기가 도는 갑다란 생각이었습니다.
근데 발가락에 염증이 심해져서
어제 병원에 가니 봉와직염이라고 하네요.
아주 지저분한 병이라고…. 흑흑 ^^
한 10일동안 통원치료하라고하는 의사 지시에 10일 동안 인라인을 못 탄다고 생각하니
허걱~ 눈물이...
그날 저녁 다들 좋다는 나노 경량화 휠을 주문했습니다.
물론 마눌님의 한 잔소리를 모른 척하면서 말입니다.^^
10.1일 오이도 시화대회에 참가할려고 열심히 연습했는데… 흑흑.
다들 인라인 스케이트를 차 트렁크에 보관하는줄 압니다.
인라인 사용후 차트렁크에 보관하지 마시고 자연바람에 건조시키고
박 박사님 말씀 대로 냄새 제거제나 숯과 함께 하세요. 건조후 팡이제로 등을 뿌려서 깨끗하게
안전한 인라인하세요.
또 저 같은 환자가 안생기게….
즐거운 하루되시고 안전 인라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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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역시 365일 자동차 트렁크에 보관하고 다니는데....그런 경우도 있네요.
좋은 정보 감사하고 오늘이라도 당장에 곰팡이 제거제 좀 뿌려놔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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