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한동안 잊어버리고 있었는데 오랜만에 들어와 봅니다.
초기 게시판틀은 기억이 나는데, 예전에도 이렇게 게시판들이 많았나 싶네요.
오랜만에 들어와서 질문 하나 드립니다.
제가 48개월 된 아들내미가 하나 있습니다. 저도 그렇고 아들내미도 그렇고 요즘 딱히 하는 운동이 없어 인라인을 한 번 가르쳐보려고 하는데요,
48개월 어린이가 시작해도 무리가 없을는지요?
아무래도 인라인 자체 무게가 있으니 어려울 것 같기도 하네요. 차라리 좀 더 가벼운 그냥 스케이트가 더 나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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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관석님께 힘이 됩니다.
더블푸쉬의 창시자인 채드 헤드릭은 롤라 스케이트를 타며, 걸음마를 배웠다고 하는데, 걸을수 있고,
맞는 인라인스케이트가 있다면 타도록 해도 무방하다고 봅니다. 애들은 특별히 가르쳐주지 않아도
조금 지나니 알아서 잘 타고 다니더군요. 그 이후엔 전문적으로 가르킬지, 놀이 도구로서의
인라인을 할지 선택하면 된다고 봅니다. 인라인은 노소를 불문하고, 배우기 쉽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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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딸래미를 만3세부터 신겨봤는데요 만3세, 만4세 때는 그냥 신고 서있는 정도였고, 본인이 자전거를 더 좋아라해서 몇 번 신기고 말았으며, 만5세 되니까 혼자서 걷더군요. 밀고도 싶어하고 ㅋㅋ (그래도 아직도 자전거를 더 좋아합니다)
아무튼 아동용 길이 조절 인라인은 흔하고 싸니까 보호대만 잘 하고 신기시면 걷고 끄는 정도는 무난하게 할 것 같으며, 어린 아이들은 역시 본인이 흥미를 느껴야 열심히 신는 것 같습니다.
참고로 제가 유소년클럽에서 1년 정도 아이들을 지도해본 적이 있는데 7세반도 확실히 근력이나 민첩성 등이 좀 딸리는 거 같아 놀이 이상으로 가르치기는 부적당한 것 같았고, 선수시킬 거 아닌 이상 8세 정도에 제대로된 강습을 시작하는 것이 적합하다고 생각은 듭니다.
일단 신겨봐야 아므로 길이조절 인라인과 4종 보호대 풀셋을 준비하시어 신겨보세요~ 개인차가 나겠지만 남자 아이들은 만4세도 앵간히 갖고 놀 수 있을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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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의 그 스킨라인 관석이는 아니겠지요?
설 수 있으면 탈 수 있습니다. 근데 어리면 부츠가 무거워서, 커프가 높아서 어렵지요.
48개월이면 탈 수 있을 겁니다. 일단 신고 놀게만 해도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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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경험상 개인차가 조금은 있겠지만,대부분 아주 빠른 시간안에 적응을 합니다.
중요한건 발에 맞는 크지 않은 스케이트와 자신감을 심어주는 칭찬,그리고 기본 걷기 연습입니다.
빠른 적응에 아마도 놀라실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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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감사드립니다. 일단 더 추워지기 전에 따뜻한 날 있으면 아들래미 데리고 이촌 한강공원에 인라인 태우러 가봐야겠네요. 일단 타면 사주고, 안타면 좀 더 기다리려구요. 좀 겁이 많거든요.
글고, 상률이형 저 '그 스킨라인'의 관석이 맞습니다. 잘 지내시나요? 저는 주말엔 애보느라 꼼짝도 못하고 있어요. TT 아들래미 인라인도 제가 타고 싶어서 알아보는 거죠. 요즘도 올팍에서 인라인 타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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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석이.-_-
의리 없게 그간 연락도 안 한 웬수.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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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 애가 스케이트 탈 때까지 안 나타나다가 이제야 나타나나? 게시판에 글도 좀 쓰고 그러지...
어쨋든, 참 반갑다. 올팍엔 이젠 안 타러 간다. (동네에 좋은 트랙이 있거든. 자전걸 더 많이 타고...) 지난 번 현근이 결혼식 때 간 게 2년 만이었던가?
스킨라인은 분해되고 몇 년 전부턴 홈페이지도 없어졌고, 올팍리스트가 몇 명 남아 미미한 활도을 하고 있어. 아바, 펀스포츠도 몇 명 타고 있고.
(당시 인라인 1세대 동호회들은 세력이 많이 줄어서 친목 모임에 가까와졌고, 타는 건 거의 레이싱 클럽 중심으로 재편됨)
그 때 새파란 청춘이던 관석이 수련이 인덕이 등이 이제 다 부모가 되었으니...내 연락처는 KRSF 공인 인라인 강사 게시판에 있으니, 전화 한 번 해 줘.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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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사님의 웬수 ㅋ
저의 경우.. 걸음마 처음 할때 아버지께서 스케이트를 신겨 주셔서 이불 위에서 스케이트 신고 아장아장 했던 기억이 ㅋㅋ
나이... 관계 없구요 아이가 하고 싶을때가 최고 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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