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국 라파엘입니다.
좀 재미있는 것을 하나 발견해서 적습니다.
이런 것 적는다고 또 반선생님이 뭐라고 쿠사리 줄것 같긴 하지만.. -_-
요런 것은 올려야 한다는.. ^^
실내 골프장.. 약점 모두들 아시듯이..내 공이 어디로 가는줄도 모르고 그냥 쳐대야 하는 실정이지요.
일명 인도어.. 레인지 골프연습장의 경우도 물론 문제는 있습니다. 몇몇 연습장 빼놓고는 300m 정도 되는 레인지를 평지로 확보한 곳도 없을 뿐 더러 길이 표시가 정확하지 않는 곳이 많습니다.
또 이런 더운 여름.. 연습하기 힘듭니다. (저도 실내에서 연습할때와 레인지에서 연습할때 차이점이 가장 큰 것은..
더울때와 추울때 연습하기 참 힘들다는 것이지요. 열정 하나로 버티고 있지만...^^ 박수 쳐야 합니다. 매일 새벽마다 가고 있습니다. ^^)
그렇다고 스크린으로만 연습하기가 약간 애매한 것이 하나 있는데 실내연습장 실정상 스크린으로만 된 연습장이 그다지 많지는 않습니다. ^^
그런 사람들을 대비하고, 자신의 클럽별로 정확한 길이를 알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
물론 트랙맨이라고 하는 초정밀 탄도 측정기가 있긴 합니다만.. .가격이 무진장 비싸지요.
일반 개인이 사기엔 무진장 비싸기도 하고.. 설치도 만만치 않습니다.
물론 필드에서 공 찾는 시스템도 현재 마련되어 있긴 합니다. 바로 GPS 골프공 추적 시스템도 있긴 합니다만, GPS 칩이 내장된 골프공...
가격이 만만치 않습니다. 29$인가? 그정도 입니다. 호곡.. 물에 빠지면 우짜라고... 건지러 들어가야 하남?
자..이 시스템은 실내외 연습장을 위한 시스템입니다. (서론이 너무 길었습니다. 죄송..)
Ernest Sports란 곳에서 만든 휴대용 골프공 거리/탄도 측정기입니다.
저것으로 어떻게 재냐고요?
바로 아래 처럼 잽니다.

즉 골프 공 치는 곳에 측정 장비를 두고 10인치 앞으로 옮겨서 골프공 추적을 하게 합니다.
실외에서만 할것 같다고요?
좀 그럴것 같았는데, 외국에서 youtube에 실내에서 저 장비를 두고 측정하는 것도 있는데 데이터가 제대로 나옵니다. 오호홍.. ^^
http://youtu.be/dpwwR1icPMI
이 것이 재미있는 것이 바로 블루투스를 이용한 측정 기록 전송 기능 입니다.

블루투스를 이용해서 아이폰이나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에 기록을 전송해서 자신의 클럽별 평균 거리 및 탄도를 측정하게 합니다.

골프장 날씨 알아보는 것과 골프 스윙폼 분석은 덤으로 된 기능입니다. ^^
가격은 미국 가격 249.99$에 팔리고 있습니다.
가격도 싼데 트랙맨이나 다른 분석기하고 오차가 많겠지.. 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을 위해서 이 회사에서는 두개의 오차를 분석해놓았습니다.
좀 재미있는 기계 입니다.
이런 것 나올 줄 알았습니다. ^^
지름신이 스믈스믈 기어나오고 있긴 합니다만.. ^^
너무 춥거나 더워서 실내연습장으로 회귀 하기까지는 지름신 소환을 막고 있습니다. ^^
(드라이버 지름신이 스믈스믈 나오고있긴 합니다만.. ^^ )
그럼 이만.
틀린 부분 수정.
"골프 공 치는 곳에 측정 장비를 두고 10인치 앞에 센서를 하나 더 둬서" 가 아니고...
센서는 하나이고, 그걸 10인치옆에서 다시 10인치 앞으로 간 곳에 두는 것으로 알고 있음...
이게 골프존 같은 IR 센서에서 센서간의 시간차를 이용한 방식이 아니라. (그럴 경우 센서가 두개 필요)
도플러 레이더 방식이기 때문에 두개가 있을 수도, 있을 필요도 없음.
뭐든 원리를 알아야 전체가 통찰력 있게 이해가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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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사실 이게 측정 원리는 보면 골프존류의 시뮬레이터와 거의 유사한 구조와 원리인데.
물론 측정 방식에 있어서 기존의 IR센써 또는 초고속 카메라와 다른 도플러 레이더라는 큰 차이점이 있긴 하지만.
사용자 입장에서는 볼 스피드와 스핀 발사각 등 자세한 데이터 + 비주얼한 시뮬레이션이 나오는 골프존 비전 같은 경우 이 장비와 제공하는 정보의 차별성은 별로없는 것이지... 정확도의 디테일은 차치하고.. (보통 그정도는 신경 잘 안쓰는 골퍼가 태반)
도플러 레이더 방식이라는 게 가장 중요한 기술적 핵심이고 오차가 적다는 것에 대한 근거가 되는 포인트인데 그 부분을 간과한 게 좀 아쉬움.
골프 시뮬레이터가 거의 없고, 드라이빙 레인지 위주의 외국에서는 아주 유용한 장비겠지만.
우리나라 특히 수도권처럼 오분거리 안에 골프존이 득시글대는 곳에서는 기존 시뮬레이터 대비 차별화 될 게 하나도 없다는 생각...
을 한달 전쯤 했던 기억이. ㅋ
요새 골프존 수출 많이 한다고 광고 열라 하더만... 캐나다의 토마스 할아버지도... 긴겨울을 기다립니다 어쩌고 하면서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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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담이지만.
종국이도 저도 선교샘도 봉준샘도 등등... 엔지니어들이 많은데.
생각외로 일반인의 기술적인 부분에 대한 몰이해와 훈련되지 않음으로 인한 비논리성... 그로 인한 논리의 비약을 겪으면서 깜놀할 때가 많음.
지난번 골프장 갔을 때도,
방장님의 레이저 측정기 레인지파인더를 구경하면던 캐디언니가,
그 레인지파인더보다 골프버디(GPS 측정기)가 더 정확하다고 계속 우김.
왜 그게 정확하다고 생각하냐고 물으니 대답은 못함.
아마 그 분 생각엔 그건 위성신호를 받는 것인데 쪼그만 망원경 같은거보다 당연히 정확하지 않겠냐는 논리를 갖고 있는것 같음. (논리가 아닌 무지에 의한 편견이지만)
직업상 GPS를 다루는 제 입장에서는 GPS의 오차가 10m에 달한다는 걸 당연히 알고 있는데 일반인은 모르는 분도 많음.
여튼 종국이가 소개한 기기의 레이더나 방장님 망원경의 레이저나... '레이'자 들어가는 놈은 다 정확한 놈들이네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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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또 여담이 생각나네요.
우리는 모임 때 롱기 뽑을때, 원시적인 방법으로 뽈대 꽂아놓고 가고 그랬지요.
제가 작년에 핑 마니아카페 정기대회 참가했을 때...
롱기 홀에서, 핑 본사에서 트랙맨을 가져다 놓고 측정하더군요. 헐....
대략 3~4천 사이죠... 가격이. 현존 최고 정확한 볼 추적기.
PGA 보다 보면 중계화면에 공 가는 궤적 보여줄때가 있죠. 그게 트랙맨 화면이예요.
역시 브랜드의 파워를 실감할 수 있었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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