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획에 없던 급 란딩으로 시즌 개시를 했습니다. 부킹부터 티업까지 12시간이 안 걸림... ㅋ
로얄포레. 포레코스 스타트. 포레 1번 홀입니다.
알려진대로 꽤 어려운 구장이죠.
예전 기억을 생각하고 벙커를 넘기는 방향으로 티샷... 했는데 벙커에 캐리로 박혀버림.
3온으로 핀 1m에 붙여놓고 뿌듯해 하고 있는데... 1m 펏을 짧게 칩니다. 헐...
포레 5번홀이 가장 정상에 있는데 이렇게 서충주 ic와 고속도로가 한눈에 보입니다. 접근성이 좋아요.
그런데도 포레코스가 훨씬 어렵게 느껴질 정도로 포레코스는 정말 지랄맞게 만들어놨다는...
후반이 되니 신기하게 제 거리가 나오면서 게임이 풀리더군요. 참 신기한 운동이예요. 후반에는 버디둘 보기셋으로 잘 막아서 기분 풀고 왔습니다.
그래도 여긴 항상 핸디에서 다섯개는 더 치게 되는 어려운 구장...
오다가 장비 빼러 들른 양지 시즌 마지막날 사진. 이제 겨울 진짜 끝! 골프 시작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