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무주 정모를 즈음하여 또 지난 몇 주간의 근황을 올립니다.
율강이는 아직 덩치가 작아, 옆에서 잡아줘야 탑승이 가능한 관계루다가... 지금까지 2시즌을 항상 제가 잡아주고 태웠습니다.
또 스타힐 리프트가 보통 무지막지한게 아니자나요.
그러다가 이제 스키도 쫌 타고 ㅋㅋㅋ
그래서 첫 모자 리프트 탑승. :)
둘째 혜강이가 있는 관계루... 이런 가족 탑승은 좀 드문 일입니다.
이날도 지예이모가 혜강이를 맡아줘서 가족 상봉. 힛.
첫번째 애마, SL LAB 입니다. 페라리 같은 놈이죠. 아니 F1 같은 놈인가.
스키를 시즌에 몇개 지급받지만, 항상 가장 애착이 가는 녀석입니다.
올해 스타힐엔 눈이 많이 오네요. 비라인에서.
역시 비라인 상단에서 지느님.
숨겨논 큰딸이 아니고요. 큰조카 연우 입니다. 여동생의 딸이예요. 여동생이랑 똑같이 생겼습니다.
연우 연주 자매도 곧잘 스키장을 가는데, 여동생이 스키를 못타서 우리가 항상 델고 놉니다. ㅋ
율강이는 나름 삼년차. 그리고 행동이 빨라 늦게 오는 사촌누나가 답답해요. ㅋㅋ
앞서거니 뒤서거니 잘들 내려옵니다.
하중이동이 작년보다 많이 정확해 졌습니다. 그리고 업다운, 폴체킹 응용기술(ㅋㅋ)도 배웠습니다.
제법 타네요 이제. 사실 가르쳐준거도 하나도 없는데... 애들은 그냥 냅두면 돼요.
반면 전환점을 지나 점점 하향세를 그리고 있는 아빠의 스키 실력 ㅠㅜ
몇년 지나면 둘이 크로스!
그다음엔 율강이의 갈굼이 시작되는 거죠. ㅋㅋㅋㅋ
아들한테 구박 안 받으려면 보약이라도 먹고 열심히 타야 합니다.
지난주부터 며칠동안 비가 오면서 날이 따뜻해져서, 3주만에 레인지를 갔어요.
옆에 있는 아저씨가 '우와 장타시네요' (사실은 그아저씨가 드라이버를 150m 침 ㅋㅋ) 소리를 계속하는 바람에 몸살... ㅜㅠ
지난주에 3일 내내 비가 온 직후, 살로몬의 신상품 시승과 영상촬영 하려고 스타힐에 올랐습니다.
아직도 뭐가 부슬부슬 오고 (소금이 오더라는) 정상은 보이지 않을 정도의 안개입니다.
그리고 슬로프는 얼음위에 샤베트가.... ㅠㅜ
날 참 잘 잡아요.
힘들게 한턴한턴.
눈 상태가 안좋아 위험한 촬영이었습니다.
이제 시즌도 종반 분위기가 납니다. 벌써 이 사진부터 봄 눈 느낌이 나지 않아요?
곧 골프시즌... ㅋ ㅑ ㅋ ㅑ ㅋ ㅑ :)
가족간의 즐거운 스키 보기 좋네요...
우린 딸이 고2 아빠 엄마를 안따라 와요(사실은 공부하느라 올수 없어요)
딸아이는 공부하라구 하구 우리 부부만 매주 스키장에 오니까 미안하긴 하네요...
어쩔수 없이 마눌하구 나름 열시미 연습하는데
나이가 나이인지 늘지를 않네요...
무주 정모에서 반세므 한테 구박 받을 일만 남은거 가타요
박상석 셈 열시미 탑시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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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우리 큰 딸내미는 두번 강습받더니 아빠 보겐보다 훨 잘타던데... ㅠㅠ;;; 전 보약이 아니라 산삼이라도 먹어야 되나엽... ㅠㅠ;;;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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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박이라뇨... 선생님이 하는 얘기를 구박이라고 하시면 안되죠... ㅎㅎㅎ 격려와 채찍질이지...
무주가서 보자 뿌드득....
박셈은 머리네 든게 넘 많아서 그렇다니까... 생각이 넘 많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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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와도 열심이시군요..사진은 누가 찍어주시는지?ㅎㅎㅎ
저도 아이와 같이 탈때가 즐거운 시간더군요...전 매주 꾸역꾸역 출격하고 있는데,,,딸내미는 이제 컸다고 안 따라 다니고(낼모래 중학생)...
스키나 골프 글 잘 보고 있습니다...남은 시즌 안전 스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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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실력이 크로스되어 지적질 당하고 있습니다.-_-
율강이는 이제 자세 나오네요ㅎㅎ
스키는 책으로 배우려 하면 않되요. 적당히 구르며, 예쁘게 등데른도 좀 해주고 파스붙여가며 단련되는 종아리를 보면서 배우는거죠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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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천 선생님, 열심이 아니라 일정이 잡혀서 어쩔 수 없이 갔다니깐요... 정말 가기 싫었어요. ㅠㅜ 자주 타시고 자주 뵈어요.
방장님, 율강이 왈, 아빠 숏턴은 나처럼 해야지~ 라던데요.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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