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에는 상해에 다녀왔습니다. 업무차...^^
물론 막간을 이용하여 골프장에도 다녀왔습니다. 사진 몇장 올립니다.




이번에 대한항공을 이용했는데 6월부터 수하물 운송 규정이 바뀌었더군요. 수하물의 갯수와 무게는 각각 1개와 23kg로 제한됩니다. 예외적으로 스키나 골프백 등의 스포츠용품 수하물은 추가로 1개 더 적재 가능하나 총중량은 23kg를 넘을 수 없습니다. 기내 반입 수하물도 1개, 12kg로 제한됩니다. 추가로 작은 가방(핸드백, 노트북 가방)은 하나 더 반입 가능합니다만 기내반입 수하물의 총중량은 12kg로 제한됩니다.

물론 비즈니스석 이상이나 스타얼라이언스 엘리트클럽 이상 가입돼 있으면 상향 조정됩니다.


첫날은 빈해 골프장을 방문합니다.




- 골퍼 23명, 캐디 23명, 카트 12대... 바글바글합니다.^^




- 이채롭게도 매홀 그늘집이 있습니다. 홀 레이아웃도 부착되어있고요. 물론 식음료를 파는 그늘집은 따로 있습니다.^^




- 2인승 카트로 이동합니다. 캐디 2명은 카트 뒤에 매달려서 다닙니다.



다음의 사진들은 빈해골프장 풍경입니다.
























아래의 두 장은 둘째날의 팜비치 골프장입니다. 이곳의 그린은 이제껏 제가 경험해 본 그린 중 가장 빠른, 소위 유리알 그린이었습니다. 전반 9홀은 좀 헤멨습니다만 나머지 18홀은 적응하여





- 여긴 여러 곳에 페어웨이 빌라들이 도열하여 있습니다. 상해에 부자가 많다더니 역시...


다음은 셋째날의 명인골프장. 하루 종일 비가 와서 많이 힘들었던 기억.







보통의 중국골프장은 그린 관리 등의 문제로 좋은 인상을 주지 않습니다만, 이번에 방문한 곳들은 한국의 명문골프장에 뒤지지 않을 정도로 잘 관리되어 있고 또한 뛰어난 조경을 뽐내고 있었습니다. 다만 상해에서의 라운딩 비용은 한국과 별반 다를 게 없다고 들었습니다.

12월부터는 한국의 늦가을에 해당하는 4~12도 정도의 기온을 예상하므로 이제부터는 상해보다 좀 더 아래쪽에 위치한 하문, 심천 그리고 홍콩 이남의 동남아 쪽으로 많이들 가는 것 같습니다.

겨울 전지훈련 가시는 분들 많은 성과있으시길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