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항은 정라동에 위치해 정라항이라고도 불린다고 해요.
동양시멘트 삼척 공장에서 생산된 시멘트를 수출하는 부두로 유명하고요.
정라진이란 진을 두어 왜구의 침략을 막기 위한 기지였다는군요.
나무로 되어있는 쉴 수 있는 긴 벤치에서 오래도록 떠나고 싶지 않았어요.
파스텔 톤의 하늘이 무엇보다 아름다웠고,
방파제에 하얗게 내려앉은 갈매기들의 모습이 특별했거든요.
2018. 8. 22. 삼척항 방파제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