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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한 컷] #100-81. 경복궁 궁녀들의 나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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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복궁에 가 보면 요즈음에는 잔잔한 새로운 물결이 일렁이는 것이 눈에 들어온다. 예전이라면 경복궁은 중국 자금성의 화장실보다 작다고 하고, 그것은 중국에 사대한 증거라고도 이야기 했었다. 하지만 경복궁은 일제가 파괴하기 전에는 330동이 넘는 건물들이 빼곡한 큰 궁궐이었다. 우리나라의 궁궐이 중국의 영향을 받은 것은 사실이지만 경복궁이 자금성의 영향을 받은 것은 아니다. 경복궁은 자금성보다 25년 먼저 지어진 건물이다. 크다고 다 좋은 것만은 아니다. 우리는 중국과는 달리 자연과의 조화로움을 염두에 두고 궁궐을 조성하였다.

 

몇 년 전에는 여성들이 우리나라의 전통 한복들을 입고 궁궐 나들이를 했는데 요즈음에는 개량 한복들로 바뀌어 길이도 짧고 엄청나게 화려해진 감이 짙다. 중국여성, 일본 여성, 파란 눈의 외국 여성들이 한복들을 입고 회랑을 가득 채우며 걷기도 하고, 이야기도 나누고 사진을 찍는 모습들이 마치 옛 궁녀들이 나들이 나온 모습을 재현한 것 같기도 했다.

 

 

2017. 6. 16. 경복궁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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