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휴가차 강릉에 와서 오후에 안목해변 커피거리에 갔습니다.
늘 가는 코스대로 커피커퍼에 가서 맛있는 커피 한 잔 시켜놓고 바다를 바라봅니다.
다른 것을 하지 않아도 그 자체만으로 그냥 좋아요.
페북에 올린 글을 보고 가까운 세 사람이 한 밤에 달려왔습니다.
함께 다시 커피 마시고, 근처의 화덕 피자집에 가서 마지막 시간까지 이야기 꽃을 피웠어요.
얼마나 반갑던지요.
사진은 커피거리에서 바라 본 석양입니다. 낮의 구름들이 범상치 않더니 하늘이 변화무쌍합니다.
2018. 8. 21. 안목해변 커피거리에서.
반가운 얼굴들이 모여 수다 중인 사진 한 컷 남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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