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호자전거거리"가 서울시 로컬브랜드 상권강화사업의 일환으로 선정되어 3년간 총 15억 원을 확보했다고 한다. 어찌 보면 크고, 어찌 보면 작은 돈이기는 하지만, 이건 지자체의 이 거리에 대한 관심을 나타낸다. 그리고 이 지역 국회의원들에게도 관심을 기울여야만할 일이 된다.
[2023/03/27, 월]에 거길 다시 방문했다. 위의 내용은 그러느라 알게 된 것이고, 거길 재방문한 이유는 이전 방문과 크게 다르지 않다. 봄꽃 구경을 위해서다. 천호자전거거리는 벚꽃의 명소이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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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 보니 남쪽에서 비치는 햇살을 많이 받은 북쪽길편의 벚꽃은 만발했고, 그늘이 진 남쪽은 아직 만발하기엔 이른 느낌이었다. 이건 참 다행이 아닌가? 양쪽 길이 나뉘어 먼저 피고, 다음에 피고...
- 천호자전거거리의 상징물
- 도로 양편의 벚나무들
- 오른편의 벚꽃들은 만발했다. 왼편은 아직 아니었다.
- 이런 아름다운 거리라니...^^
- 펠라(Pella)가 보이고...
- 40192도 보인다.
- 자전거로 지구 한 바퀴를 돌면 어떨까? 40192km
- 자전거를 좋아하면 당연히 와봐야할 성지
- 벚꽃을 구경한 후에 이 거리의 몇 카페 중 하나를 골라 차 한 잔 하면 좋지 않겠는가?
- 정말 화려한 봄의 꽃
- 일부러 조성한 거리가 아니다. 자연적으로 자전거 관련 샵들이 모여들어 결국 자전거거리로 태어난 것이다. 이 길의 끝에 한강자전거길로 향하는 토끼굴(육갑문)이 있었기에 그게 이 거리를 조성하게 만들었다.
- 자전거 라이더와 자전거의 상징물. 멋지다. 좀 작은 느낌은 있지만...
- 천호역으로 향하는 길
- 뒤돌아 보니 큰 현수막이 보인다. 근데 저런 현수막에 왜 실수를 했고, 그걸 고치지 않았을까??? "천호자전거리"? 천호자전거거리여야하는데, "거" 자 하나가 빠져서 이곳이 자전거리(自轉車里), 즉 "자전거 동네"가 되어 버렸다.^^ 거리보다는 마을이면 더 확실하다고 할 수도...^^ 이 기회에 아주 "자전거마을"로 승격을 시키면 좋겠다.
- 길건너편은 해공공원. 해공은 자유당시절의 정치인인 신익희 선생이고, 그분을 기려 조성된 공원이다.
- 이 거리 역시 벚꽃 거리이다.
- 해공공원 한 켠의 해공도서관. 커뮤니티를 위한 (강동)구립도서관이다.
- 축 "천호자전거리(千戶自轉車里)" 탄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