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3/23, 목] 한강자전거도로는 상당 부분 올림픽대로와 함께 한다. 그 길 아래 한강변에 양평으로 향하고, 나중에 여주, 충주쪽으로 이어지는 한강자전거도로가 있다. 그 올림픽대로엔 유독 개나리꽃이 많이 핀다. 그런데 그건 그 아래 한강자전거도로에서도 마찬가지이다.
- 광나루한강공원의 한강자전거도로엔 우측과 같은 표시가 있는 게이트 형태의 장치가 서 있는데 이게 뭔지 모르겠다. 자전거 라이더들이 주의해야할 장소임을 알려주는 장치인가?
특히 광나루한강공원 부근의 개나리꽃 군집은 대단하다. 그곳 한강자전거도로는 천호자전거거리에서 토끼굴로 연결되어 있는데, 실은 이것이 장마철에 홍수가 나면 닫는 육갑문(陸鉀門)이며, 한강이 범람했을 때 도심으로 물이 침투하는 것을 차단하기 위한 수문이다.
- 육갑문 부근의 개나리꽃 군집. 화사한 개나리꽃이 워낙 많이 피어서 주위가 화사해 보일 정도이다.
https://www.drspark.net/jia_warehouse/5735554
- 멀리 롯데월드타워가 보이는 또다른 육갑문(차량통행 가능) 부근의 개나리꽃.
- 온통 샛노랗다.
- 개나리꽃도 가까이서 보면 아주 예쁘게 생겼다. 여릿한 작은 꽃잎에 비해 줄기는 의외로 거칠면서도 질기다.
- 개나리꽃 위쪽의 가로수들이 있는 곳은 올림픽대로이다.
- 한강공원의 선버들 아래엔 자잘한 수꽃, 암꽃들이 떨어져 있다.
- 수양버들의 수꽃
- 수양버들은 능수버들보다 덜 늘어진다.
- 광나루한강공원 BMX 트랙 건너편의 흰 매화, 연분홍 매화가 핀 나무들이 서있다. 광진교 위로 롯데월드타워의 상단부가 보인다.
- 연분홍 매화꽃과 개나리
- 뭔가 멋진 버드나무 산책로
- 억새와 버드나무
버드나무는 아직 겨울의 끝자락에 있지만 개나리나 매화꽃 등은 이미 겨울을 벗어나 봄이 왔음을 알리고 있다. 개나리는 일주일에서 열흘 정도는 더 갈 듯하다. 개나리가 지기 전에 한강 라이딩을 하시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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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별생각 없는 인간의 질문과 역시 별생각 없는 AI Bot의 뻔한 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