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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PX2, FLOAT X2, DHX2 구조, 성질, 선택, 정비, 셋업과 튜닝에 대해.

 

 

제조사에서 권장하는 매뉴얼은

잘 쓰기 위한 지침이기보다는 잘못 쓰지 말라는 지침으로 생각하면, 훨씬 멋진 경험을 만날 수 있다.

다만,

원하는 변화를 못 느낄 때는 지향하는 쪽을 선택하고, 처음 시작할 때나 이해를 못 할 때는 매뉴얼이 최선일 것이다.

 

 

- 차례 - (載)

1. DPX2, FLOAT X2, DHX2  구조 비교

2. DPX2, FLOAT X2, DHX2  성질 비교

3. DPX2, FLOAT X2, DHX2  선택에 대해

9. 폭스 매뉴얼과 비교하는 DPX2, FLOAT X2, DHX2 정비.

모든 샥에 공통된.. 잘 쓰는 방법 - 

4.  'Ending Rebound' 성능 차이

5. 댐핑 설정 / 볼륨 스페이셔 이해 / 에어 조율과 세그 값에 대해.

6. 샥의 윤활 작용은, 성능과 수명을 결정한다.

7. 스텐션 튜브에  '한방울 윤활'

8. 에어 '스프링 질소가스 충전'의 놀라운 결과. 

10. e-mtb에서는, 생각에 따라 자유로울 수 있는 무게 비교.

- 또 다른 선택 -

11. Tune & Fit : 많이 쓰는 트레블 영역에서는 float X2 처럼 안정적으로 작용하다가,

    깊은 트레블 영역이 되면 DHX2 처럼 정직하게 반응하는 샥으로 조합했다.

12. 내 e-mtb 앞샥 3종류 뒷샥 9종류에 대한 평가와 선택하기 까지..

 

 

 

 

 

 

1. DPX2, FLOAT X2, DHX2  구조  비교

 

                                                                                                                   - 열면 더 많은 게  보인다.-

                                                                      DPX2를 사용하는 라이더는 <사진-1> 설명을 꼭 보았으면 한다.

 

○ 구조

- DPX2와 FLOAT X2 그리고 DHX2의 댐퍼 <사진-1~6>은 모두 DH 성질을 근본으로 한다.

- 세 X2 모델의 콤프레션 특성을 결정하는 심스택(Shim Stock) 배열(<사진1~6>의 적색 타원)은 비슷한 특성을 보이며,

- 댐핑 성능에 큰 영향은 없지만,

  프레셔(IFP) 소스는 float X2와 DHX2는 100psi(2021년)와 125psi, DPX2는 150psi로 모두 DH 성향이다.  

- 세 모델 모두 리저버(Reservoir) 디자인으로, 보다 점진적인 댐핑 특성을 보인다.

- 그리고, DPX2는 듀얼 샤프트(12.7mm) 구조이고,  FLOAT X2와 DHX2는 듀얼 슬리브 구조로서,

- 리바운드 댐핑 회로를 되돌려(feedback) 조절 장치를 함께 있게 디자인한 공통점도 있다.

- 콤프레션과 리바운드를 조절하는 구조도 디자인 차이가 있을 뿐 댐핑 흐름을 제어하는 근본은 같다. 

 

○ 개성

하지만, 세, X2의 스프링(Air & Coil) 특성은 각자의 개성을 결정하고 있다. (5.항 에어 조율과 세그 값에서 상세 설명)

특히 DPX2는 <사진-1> 설명 처럼 propadal 성격과 DH 성격으로 구분해야 하는 하며,

DPX2와 FLOAT X2의 에어 슬리브(Air sleeve) <사진-7>은, 에어 스프링 커브를 조정할 수있는 '볼륨스페이셔' <사진-8,9>가 있으며, (5.항 볼륨 스페이셔 이해에서 상세 설명) DHX2는 코일스프링<사진-5>을 적용하고 있다. 

 

 

 

 

note1 : Air 와 Coil 스프링 특성 차트

- 에어 스프링은 트레블이 압축되면 장력이 기하급수적으로 팽창하는 선형적인 특성이며,

- 코일 스프링은 트레블 압축 길이와 장력이 정비례하는 점진적인 특성이다

 

img.jpg

note2 : mtb 샥의 스프링은 코일처럼 점진적인 특성을 이상적이라고 하는데 코일 스프링은 무겁다. 

무게가 중요한 스펙인 mtb 샥들은, 이런 이상적인 특성을 가지면서 가볍게 하기 위해, 에어 스프링 체적을 크게하고 있다. 특히 네거티브 체적을 크게(코일은 길게)하여 보다 긴 트레블에서도 점진적인 특성을 얻고 있으며,

토큰이나 볼륨 스페이셔를 가감하는 방법으로 스프링 체적을 조절하여(5항에서 상세 설명) 스프링 특성을 바꾸기도 한다. 

 

note3 : 락샥의 Debon Air,  Debon Air plus 폭스는 High Volume, Extra  Volume 모두 스프링 체적을 크게한 명칭들 이다.

네거티브 스프링은 탑아웃 범퍼 역활도 하여 Ending Rebound 특성(4항에서 설명)에도 영향을 미친다.

 

note4 : 댐핑 성능을 결정하는 심스택 배열은 긴 트레블의 DH 성향 일수록 <사진1과 6> 처럼 단순하며,

2018년 식 <사진-3>와 <사진-6>에 비해 2019년 식 <사진-2>와 <사진-5>의 심스택이 많아진 이유는 보다 플랫한 콤프레션으로 개선한 것이며, 2021년 심스텍이 겹쳐진 배열 <사진-4>는 작은 반응을 무겁게하여 플랫한 특성을 지향하고 있다.

Propedal, Lockout 기능이 있는 DPS의 심스택 배열은 <사진-2>의 마지막 배열 처럼 복잡하다. 

 

 

 

<사진-1>

DPX2는 아래 설명처럼 댐핑과 스프링 특성에 따라 'propadal 성격'과 'DH 성격'으로 구분해야 한다.

 

 DPX2에 있어, 'propadal 성격과 'DH 성격'의 구조에 따른 특성 비교.  

- 네거티브 스프링 체적 : propadal 성격은 슬리브(sleeve) 체적이 막혀있어(좁다) 선형적인 스프링 특성을 가지며,

   DH 성격은 체적이 커서(열려있어 넓다) 점진적인 성격을 보인다. 막혀있는 슬리브는 튜닝을 할 수 없다. 

- 콤프레션 특성 (청색 원) : propadal 성격은 전형적인 밸브(Shim Stock) 배열인 반면,

   DH 성격은 깊은 트레블에서도 안정된 작용을 할 수 있게 플랫한 특성으로 배열되어 있다.

- HSR (하이 스피드 리바운드) 특성 (적색 원) : propadal 성격은 단단한 특성으로 배열되어 있고,

   DH 성격은 민첩한 특성으로, 빠른 리바운드 반응을 요구하는 테크니컬 라이딩에 효율적이다.

- 볼륨 스페이셔 (황색 원) : 작거나 없으면 점진적인 스프링 특성을 보이는데, DH 성향은 작거나 없다.

- 탑아웃 범퍼 (녹색 원) : propadal 성격에만 있는 구성품으로 네거 챔버의 작은 체적이 못하는 HSR 작용을 돕는다.  

 

'propadal 성격

img.jpg

 

DH 성격 DPX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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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2> 2019 FLOAT X2 

- 2018년에 비해 2019년 콤프레션 특성은 보다 플랫한 특성으로 바꾼 걸 볼 수 있다.

- 심스택(Shim Stock) 배열은 맨위서 부터 VAN / float X / 2019 float X2 / monarch / DPS 

img.jpg

 

<사진-3> 2018년 이전 float x2 

- 2019년 이전 float x2와 dhx2의콤프레션 심스택 배열이 일치하는 걸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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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4> 2021년 float x2 

- 이전 float x2에 비해 심스텍이 두꺼워지고 댐핑 오일은 약간 묽은 4w를 스펙으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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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5> DHX2

- 2018년에 비해 2019년 콤프레션 특성은 보다 플랫한 특성으로 바꾼 걸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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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6> 2018년 이전dhx2

- 2019년 이전 float x2와 dhx2의콤프레션 심스택 배열이 일치하는 걸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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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7> Air sleeve :  factory EVOL(EXTRA VOLUME)  /  FLOAT X2  /  monarch Plus RC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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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8> 에어스프링 볼륨 스페이셔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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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9> 에어스프링 볼륨 스페이셔와 범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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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DPX2, FLOAT X2, DHX2 성질 비교

- Ep 3/12. 이어짐 -

 

 

 

 

 

 

 

img.jpg

 

2009년 11월 비봉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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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1'
  • ?
    호가니 2022.08.31 17:36

    아니. 지금 이걸 다 분해 조립하신 건가요?  웬만한 잔차 샵에서도 잘 하지 않는 샥 정비를. 더군다나 Float X2는 다른 모델과 달리 Overhaul을 해야하는 건데. 얼마나 많은 시간과 공을 들이신 건지. 앞으로 글들이 기대됩니다.

     

    저도 샥 정비를 해보고 싶은데, 잔차 탈 시간도 부족해서 그냥 전문 샵에 맡깁니다. 그리고, 이번에 하나 배운 것이 제가 락 가든같은 테크니컬 구간을 많이 타서 충격 흡수를 좀 더 부드럽게 하려고 psi를 낮추고 타니 대신 점프 구간에선 바텀아웃 나면서 가끔 뒷바퀴가 튀어올라 고속에선 몇 번 위험한 적도 있었는데, 전문가와 얘기했더니 오히려 더 psi를 높이고, 심지어 트레일 파크의 점프대에선 HSL과 LSL을 몇 클릭씩 더 높이라고..ㅋ.  근데, 신기하게도 그렇게 하니 생각보다 그렇게 딱딱하단 느낌보다 트레일 버니홉이 더 잘 되어 드랍이나 장애물을 좀 더 쉽게 클리어하게 되더군요. 장비쪽 초보다 보니 혼자 추측하는 건 아무 의미가 없더군요. 역시 배워야.

     

    비봉산 롤링다운하시는 사진의 연도를 보니 그때가 가변 싯포스트 나오기 전인가 봐요. 거길 그대로 내려가시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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