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 전도사가 된 지 어느덧 3년이 되어간다
작년에 40년만에 한국 4 대강과 제주도 자전거길을 돌았다 1400마일이다
매년 해 온 4th July 독립기념일 자전거를 타면서 독립기념일을 축하하는 자전거 행사이다
이곳 남가주에 약 80여대의 텐덤 그룹이 있다 많은 멤버들이 미국 전역에서 하는 Tandem Ralley Oregon 에 참석하러 갔다
날짜가 겹쳤다
올 여름의 캘리포니아는 정말 선선 한 날씨 자전거 타기에 너무나도 좋은 날씨인 것이다
이분들은 샌디에고 산타 바바라 등지에서 오신 분들이다 나이는 모두다 시니어 65세 이상이다
작년에 한국에 갔다 오신 세 가정도 있다 다시 한국을 가고 싶어하는 것 같다
내가 얼마나 한국 자랑을 하였던지 내년에 몇 가정이 가고 싶어 한다
오늘은 10대가 왔다 이번 코스는 작년 보다 너무 잘 짜서 모두들 행복한 표정이다
탠덤의 약점은 고갯길이다 어떤이는 모터를 달아서 쉽게 올라 가지만 많은 분들이 운동하기 위한 것이기에...
오늘은 한가정에서 Pool Party를 한다 일인당 20불씩 햄버거를 비롯하여 많은 음식이 준비되어있다
모이면 자전거 이야기이다 정치나 자식이나 재산 이런 이야기는 없다
오직 어디를 가는데 같이 갈려나 아니면 어디가 좋은 코스 등등으로 갔다 온 곳을 소개하는 등이다
음료 술이나 와인은 본인이 가지고 와서 마신다 미국은 법이 무서워서 파티를 하는 가정에서 술을 대접하진 않는다
각자 알아서 하는 정도이지만 음식은 없는 것 없이 많다 약 3시간 정확한 파티이다 수영과 음식은 최고의 복합인 것 같다
오늘은 아름답기로 이름난 New Port Beach를 돌고 돌고 약 44마일을 달렸다
자주 만나자고 한다 올겨울 스키도 같이 가자고 하지만 나는 한국분들과 어울리기에 자주 못 나온다고 했다
다음 시즌에 유타에서 일주일간 같이 스키를 타는 것을 추진하기로 했다
정말 재미난 파티에 자전거 라이딩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