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리포니아를 비롯하여 서북부 오레곤 와싱톤에도 .....

이게 웬말인가요?  지난 몇 년동안 눈이 안 오고 비가 안 와서 걱정에 걱정으로 힘들었습니다.

그런데 지난 12월부터 캘리포니아에 80년만에 오는 눈 폭탄입니다.

눈이 많이 온다고 스키장이 좋은 것은 아닌 듯 합니다.

맘모스를 비롯하여 레잌 타호 오레곤 와싱톤에 있는 많은 스키장들이 연말에 대목을 보지 못 했습니다.

저는 12월에 유타에서 매일 눈이 오는 것을 보았습니다. 그리고 춥기도 했습니다.

영하 15도까지 내려 가는 역사적인 추위였습니다.

눈 역시 거의 매일 파우더였습니다.

많은 스키어들이 이렇게 눈이 많이 와서 파우더를 매일 타다시피 했습니다.

하루밤새 30센티 미터는 보통이었습니다 .

그래도 눈이 온다고 싫어 하는 사람은 없었습니다.

강습을 하다 강습생들이 눈속에서 파묻히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맘모스는 눈이 너무 많이 와서 며칠씩 스키장이 문을 닫기도 했습니다.

레잌타호는 눈폭풍으로 길이 막히고 고속도로가 막히는 엄청난 피해를 주기도 했습니다.

눈이 조금씩 매일 오면 너무나도 좋은 듯 합니다.

저도 27년 강사를 하면서 이렇게 눈이 많이 오고 강습 받는 사람이 많은 것은 처음 봅니다.

불만은 언제나 있듯이 감사하는 마음으로 내리는 눈을 매일 봅니다.

여러분 한국은 시즌이 끝난다고 들 하는 소리가 나지만 스프링 CORN SNOW 역시 스키 타기엔 좋은 것 같아요.

제가 스키를 타면서 발이 시렵긴 처음이었습니다.

우리 모두 안전한 스키를 타게 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