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받은 사우스 레이크 타호 스키어인 카일 스메인이 일본에서 눈사태 사고로 죽다.
* Dr. Spark: 페이스북에 박창준(Richard Park) 선생님이 공유한 게시물이 있는데 그게 안타까운 내용이라 공유된 원문을 번역해 봤습니다. 이 사고로 두 사람이 죽은 것이고, 죽은 Kyle Smaine이 공유된 글을 쓴 Grant Gunderson의 친구인 듯합니다.
Grant Gunderson Photography(@ Tsugaike Kogen Ski Resort)
사진 캡션: 사랑받은 사우스 레이크 타호 스키어인 카일 스메인이 일본에서 눈사태 사고로 죽다
어제는 정말 최악의 악몽 같은 시나리오였다.
그날이 여행의 마지막 날이 될 예정이었기 때문에 우리는 그저 프리스키로 가는 감미로운 여행을 위해 그곳에 갔다. 우리는 전날 스키를 타거나 촬영하면서 최고의 날을 보냈기 때문이다.
우리는 구덩이를 판 다음 백컨트리에서 라인을 그리며 스키를 탔다. 나는 지난 10일 동안 지쳐서 스키를 탄 후 베이스 숙소로 스키를 타고 내려갔다. 카일과 아담은 다시 올라가서 스키를 타기로 결정했다.
그들은 다른 그룹의 멤버인 크리스토프 쇠페거(Schöfegger)와 함께 맨 아래에 있었다. 사실 일본의 한 팀이 이전 랩의 중간 지역에서 파우더 스킹을 위한 비콘(beacon) 장비 사용을 위한 연습을 하고 있었다. 중간 지역에서 모두 안전함을 느낀 다른 그룹의 두 번째 스키어가 눈사태를 촉발시켜 인접한 경사면에서 거대한 눈사태(깊이 2m의 크라운)로 밀려 내려왔다. 그들이 지금 두 번 달린 슬로프는 미끄러져 내려오지 않았다.
아담, 카일, 크리스토프 쇠페거는 달리려고 했다. 아담은 25분 동안 1.5미터 깊이에 묻혔고 다치지 않았다. 그것은 기적이다. 옆에 묻힌 스키어는 내상으로 사망했다. 카일은 공중으로 튀쳐올려져 50미터나 날아갔고 눈에 묻혀서 죽었다.
2명의 캐나다 산악 가이드와 4~5명의 응급 의사/간호사 등으로 구성된 이 지역의 또 다른 그룹이 구조작업을 행했다. 의사들은 카일과 다른 스키어를 위해 그들이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했다.
아담과 나는 남은 평생 이 일을 되뇌이게(후회하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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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고를 당한 카일 스메인은 하이파이프 선수 출신이면서, 2015년 월드컵 금메달, 2018 평창올림픽 출전 선수이며, 미국 네바다주 리노의 타호 스키장에서 활약하는 유명 스키어였다고 합니다. 이번에 일본 원정을 한 것은 미국의 통합 시즌권인 아이콘 패스(Ikon Pass) 마케팅을 위해 쯔가이케고원스키장을 방문한 것이며, 이 미션의 마지막날에 백컨트리 스키를 즐기러 올라갔다가 눈사태 사고를 당한 것이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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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원문을 보면 다른 사람이 일으킨 눈사태로 인한 피할 수 없는 사고였는데, 거기에다가 "안전이 중요하다."라면서 마치 고인이 안전 수칙을 지키지 않아 그렇게 된 것처럼 써 놓았습니다.
눈사태는 스키보다 빠릅니다. 아무리 스키를 잘 타도 못 피합니다. 눈 사태 우려 있는 지역에서는 단독 스킹을 하지 않고 탐색, 구난 장비를 갖추는 정도 대비는 하지만, 일단 일어난 눈사태는 피할 수 없으며 사고를 당한 사람 잘못이 아닙니다.
이 글은 고인을 욕되게 하는 내용이며, 스키어로서 해서는 안 될 말이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