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산동의 주말, 2022 새해 첫 날
동두천 보산동에 왔는데 쓸쓸하다. 경기가 이렇게 죽었나 싶다. 겨울이라 더 그럴 수도 있겠는데...
항상 그렇듯이 홍승희 작가님 계신 곳부터 찾았는데 휴일이라 공방이 닫혀있다. 역시 항상 그렇듯이 "피스코 이 나스카" 페루식당에 왔다. 따꼬와 퀘사디아를 먹어 볼 참.
- 캠프 보산의 그래피티 중에서 내가 제일 좋아하는 심찬양 작가의 그래피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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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후에 훌쩍 집을 떠나 달려온 보산동
보산동, 캠프 보산은 그래피티 예술의 아름다움을 맛볼 수 있는 곳이다. 한국의 작가들은 물론 외국 작가들 여럿이 작업했고, 그걸 그대로 남겨뒀다. 작가의 국적에 따라 작품들이 다른 분위기를 보인다.
https://gnews.gg.go.kr/news/news_view.do?number=201807091655477091C083&s_code=C083&type_m=main
- 동일한 그래피티를 나중에 저녁이 되어 조명을 할 때 다시 찍어본 것이다.
- 조명이 달라지면 느낌이 달라진다. 그냥 교각만 서 있을 땐 무척 황량했을 듯한데, 그래피티가 분위기를 살려준다.
- 보산역 아래 교각들이다.
https://ggc.ggcf.kr/p/5dd7c7463a82997605be82f7
- 두드림 뮤직센터. 한 때 신중현 씨가 기타 치고, 노래했다는 보산동의 미군 클럽들. 위대한 한국의 음악인을 기념하는 뮤직센터이다. 두드림(Do Dream)은 꿈을 실현하라는 동두천시의 캐치프레이즈.
- 페루식당 마추픽추와 인도식당 타지마할
- 더 광각으로 찍은 한미우호의 광장 부근
- 심찬양 작가의 그래피티 - 벽화 아래 정말 맛있는 피자와 버거를 파는 집이 있다. 여긴 꼭 가서 맛을 봐야한다.
- 길 건너에 보이는 캠프 케이시
- 피스코 이 나스카 페루식당에 온 것이다.
- 실내엔 캠프 케이시에서 온 외국 손님들만 있다.
- 다양한 메뉴가 있는 곳
- 집에 갈 때 퀘사디아를 to go로..
- 따꼬 하난 여기서 먹기로 했다.
- 이렇게 나온 따꼬 하나는 여기서 먹고 주문한 퀘사디아 4개는 to go 예정이다. 집에 가서 저녁에 먹을 참.
- 상당히 맛이 있었다.^^ 소스를 뿌려야 더 맛이 있다.
- 주변엔 케밥을 먹을 수 있는 터키 식당이 두 개 있기도...
- 내가 심찬양 작가의 작품을 촬영 중이다.
- 저녁 무렵의 한미우호의 광장(중앙무대)
영하 2도의 약간 쌀쌀한 날이었다. 멀리 안 나가고 집에만 있기로 했다가 오후 늦게 캠프 보산까지 달려온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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