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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2020.11.25 23:39

스키는 독학이 불가능한가?

조회 수 1565 추천 수 3 댓글 12

많은분들이 스키 동영상이나 글을 본다고 해도 결국엔 강습만이 실력향상에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맞는말이지만 우리가 똑같이 공부를 하더라도 결국에는 차이를 보이게 됩니다.

 

학교 수업만으로도 1등하는 학생이 있기도하고 과외수업을 들어도 크게 도움이 되지 않는 학생이 존재하듯이 스키라는 운동도 비슷한것 같습니다.

 

스키를 독학하려면 관찰력이 매우 중요합니다.

독학을 하다보면 분명 막히는 부분이 있지만 대부분 검색하면 나옵니다.

하지만 안되는 원인을 알려주는 영상은 별로 없습니다.

여러가지 영상이나 글을 보면서 차이점과 원인을 스스로 찾아야 합니다.

 

아직까지 넘어져서 일어나는법 동영상을 보더라도 추천할만한 영상을 본적이 없습니다.

핵심은 쪼그려앉기인데 전혀 없습니다.

쪼그려앉기가 안되는 분들에게는 전혀 도움이 안되는 동영상입니다.

다행히 영어권 스키 동영상을 보면 일어나는법이 존재합니다.

이런 부분을 찾을수 있다면 독학이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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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12'
  • profile
    붉은혜성 2020.11.26 09:31
    강습받을 여건이 안된다면 최소한 본인의 동영상을 찍은 후 잘못된 동작을 교정하면서 타면 도움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
  • ?
    살수꾼 2020.11.28 09:18
    슬쩍 조언 한마디만 해줘도 아주 큰 도움이 되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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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띠뽀시 2020.11.26 13:42

    자동차 운전하고 비슷한 구석이 있습니다.

     그냥 리프트 타고 올라가서 슬로프 내려오고 어느 정도 턴 되고는 계속 타다 보면 스키장에서 왠만한 슬로프 돌아다니는 것은 됩니다. 제 경험으로도 이때가 가장 즐거운 떄가 아닌가 싶습니다. ^^ 그 떄까지 스스로 사고 안나거나 타인과 사고 나지 않으면 운 좋게 그대로 굳어집니다. 자세랑은 관계 없지요. 스키의 구조로 볼 때, 다~ 돌아가게 만들어져 있으니까요. 차 운전도 면허 따고 처음에 운전하면 브레이크, 악셀 떄리고 핸들 돌리고 주변 차량만 잘 주의해서 다니면 그냥 다니면 됩니다. 운전도 이때가 가장 스릴있고 재미있는 시간이지요.  

     근대, 제대로 스키를 다루기 위해서는 스키에 대한 물리적인 이해와 신체구조와 자세에 대한 이해가 필요합니다. 이전에 어떤 분이 글을 쓰셨는데, 배움의 성향에 워쳐, 필러, 팅커, 두어가 있다고 말씀하셨어요. 워쳐(보고 배우는 사람)와 필러(느껴서 배우는 사람)의 성향이고 관심이 있으면 운동을 배우는데에는 더 할 나위 없이 좋은 것 같습니다. 독학해도 되지요. 근대, 많은 사람들은 이에 해당되지 않습니다. 잘못 보고 잘못 느끼고 배워서 잘못된 자세가 굳어지게 됩면, 수정하는데 너어무~~~ 오랜 시간과 비용이 발생합니다. 운전도 같습니다. 커브 진입 구간서부터 브레이크, 핸들 조작이 조화롭게 이루어져야 합니다. 스스로  '트레일 브레이킹(스키 전반부와 비슷합니다. 네이버 검색해보시면 됩니다.)'을 느끼고 행하는 사람 거의 없을 것입니다. 운전과 스키는 제대로 탈려고 하는 사람 중에 스스로 보고 터득하고 배우는 사람은 소수라고 생각됩니다.

     말씀하신 대로 강습만으로 실력이 늘지는 않습니다. 다만, 확율적으로 강습을 받으므로서  제대로 된 자세를 만들기에는 좋습니다. 기본은 갖추어진 상태에서는 발전 가능성이 높아지거든요. 반대로, 확율적으로 혼자 독학한 사람들이 잘못된 자세로 만들어지기 쉽습니다. 또, 수정하기는 너무 어려운 과정이 필요하므로 강습이 필요하다고 다들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

  • ?
    Ideogram_u 2020.11.27 18:38

    운동이라는게 어느 일정수준까지는 강습없이 혼자서 배우는데 큰 무리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스키탈때 딱 그랬습니다 눈밥만 20년넘게 먹었는데 

    어릴때 아버지따라 스키배우고 아버지따라 대충 카빙 흉내를 낼줄 알았습니다

    그렇게 10년 그리고 보드도 그렇게 10년 탔죠 근데 딱 관광스키어 보다 조금 나은 수준이였습니다

    흉내내는 카빙이긴했지만 중상급자 이상 슬로프에서 날걸고 타는건 했으니깐요

    그리고 3시즌전 스키복귀 했을때 뭐 나 스키도 잘타니까 뭐 배울게 있겠어 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스키를 재대로 타기시작하면서 알게되었죠  일정수준 이상 올라갈라면 혼자사는 한계가 명확하게 있다는것을 알게되었습니다

    배울거 천지고 재대로 타는건 하나도 없더라고요 ㅋㅋㅋ 처음부터 다 다시 배웠습니다

     

    위에 띠뽀시님 글대로 저는 워쳐와 필러 성향이 강합니다 열심히 보고 느껴지면 그때부터 재 기술이 되죠

    그래서 패러럴까지는 금방 따라 했습니다 동영상보면서 스키움직임보면서 스스로 배웠습니다

    하지만 숏턴부터는 그게 한계가 명확해지면서 영상으로만 보고 배우기는 힘들더라고요 카빙도 신체정렬같은 문제를 해결하는데 꽤 오래걸렸습니다

     

    특히 스키에서 가장 중요한건 내가 어떻게 타고있느냐 인거 같습니다

    혼자 레벨업이 가능하긴한데 주변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최소한 내가 어떻게 타고있는지 찍어줄 사람이라도 필요하죠

    어떤부분이잘못되고 있는지 집어줄 동레벨 혹은 이상 레벨의 스키어가 되면 아주 이상적이고요 거기에 말한마디에 자세까지 한번에 바꿀 강심장과 운동신경이 있다면 금방 뛰어난 스키어가 됩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보고 느끼고 스스로 고치는데 어려움을 느끼는법입니다 그래서 강습을 추천드리는거고요 저도 사실 강습 너무 부담스러워서 추천안드립니다 가격이 한두푼 하는게 아니니깐요 하지만 강습받으면 그 효과는 분명히 있는편입니다

    물론 저는 강습대신해서 동아리를 추천을 많이해드립니다 제가 동아리 통해서 동호회 사람들한테 많이 배웠거든요 강습비 부담되는건 사실이니깐요 ㅋㅋㅋㅋ 솔직히 워쳐성향이 있다고 해도 아는만큼 보인다고 공부를 해도 내 자세에서 뭐가 잘못됬는지 잘 안보입니다 보통 현재 영상들은 다 잘타는 영상만 올라와서 비교하기가 힘들기도하고요 

     

    말이 길었지만 ㅋㅋㅋㅋ

    강습이 다가 아니라는 의견은 저도 동의압니다 어느수준까지는 그냥 즐기는덴 문제가 없을것입니다 특히나 이 사이트 특성상 스키에 미친자들이 많은 사이트이기 때문에 다들 일정수준 이상 되시는 편입니다 어느수준에서 레벨이 안올라가는걸 느끼셨고 강습의 도움을 받으신분들이 많으셨으니 많이들 추천해주시는거 같습니다 그래서 최소 레벨2정도 스키어가 되는건 진짜 말그대로 독학 (혼자서 스스로)은 스키에선 진짜 불가능한 영역이라고 단언할수 있습니다 최소한 같이 타줄 친구가 필요하다고 생각하고 있고요 분명히 글쓰신분도 어느레벨 이상 올라가시면 느끼시는 점이 있으실겁니다 저도 그랬으니깐요ㅋㅋㅋㅋ 물론 무조건 강습을 강요하는 문화가 옳다고 생각하진 않지만 그래도 어쩌면 돈도 아끼고 시간도 아끼는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 ?
    별들이좋아 2020.11.30 10:23

    처음 시작을 혼자서 시작하는 사람은 거의 없을거라고 생각됩니다.

    A자만이라도 초급에서 탈 수 있게되면 그다음부터는 혼자서 패러럴 롱턴, 미들턴까지는 엉터리로라도 탈 수 있다고 보는데

    숏턴부터, 카빙으로 들어가면서는 혼자서는 어려울거라 생각됩니다.

    제 경우는 상급자 슬로프에서 넘어지고 트라우마 비슷하게 상급, 최상급은 못가다가 숏턴 강습받으면서 자신감도 되찾고

    제 수준이 생각했던 그 수준이 아니라 아주 밑이었었더라는.... 반성하는 계기가 되었었습니다.

    처음시작만 잘 한다면 혼자서 즐겁게 탈 수는 있지만 일정한계에서 강습이나 지인 레슨이라든지 꼭 필요하다고 봅니다.

    고작 3시즌차이긴 하지만 혼자 스키를 즐긴다는 입장에서 해당 화두는 제 얘기같네요.

  • ?
    살수꾼 2020.11.30 10:56
    독학할때 문제가 정답을 알려주는 사람이 없다는거죠!
    오히려 숏턴보다 카빙이 쉬운데 대부분 연습코스를 잘못 선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 ?
    별들이좋아 2020.11.30 11:07
    네... 지금 내가 잘하고 있는건지 어느부분을 교정해야하는지. 누가 좀 알려줬으면...이거죠.ㅋㅋ
    혼자서는 내가 나쁜버릇이 있는지도 모르고 최상급내려가면 잘타는줄만 아는 경우도 있어서ㅎㅎㅎ
  • ?
    미뉴에뜨 2020.11.30 16:10

    제 생각에 모든 운동이 그렇듯이 스키도 천기누설 로 똘똘 뭉쳐있습니다.

    옳바른 방법도 있고 틀린 방법도 있겠지요.

    만일 틀린 방법으로 배운다면 늘지도 않고 오히려 퇴보하며 고생합니다.

    옳바른 방법이 지름길인데 강습으로 옳바른 방법 모두를 배울 수 있다?  

    저는 아니라고 봅니다.

    일단 강사자체가 일류(데몬 급 or 프로 )가 아니라면 예를 들어 동네 형이나 동호회등에서 잘못된 방법을 전수하는 경우가 많고요.

    무지 고생하고 실력이 오히려 퇴보합니다.

    일류강사라 하더라도 어느 정도는 배우겠지만 천기누설로 똘똘 뭉친 스키기술을 그 분들이 몽땅 전수할 리가 만무합니다.

    그러니까 맨 exercise ,자블린턴이나 하면서 시간때우기? ...

    돈들여서 엑서사이즈나 하는 강습은 솔직히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결국 강습이 됬던, 동영상을 보던, 스키전문책을 보던 , 칼럼을 보던 상급자가 되기위한 천기누설의 퍼즐조각을 맞추는 것이 관건입니다.

    강습은 꾸준히 받는데 상급자가 안되는 분들이 주위에 수두룩합니다. 

    그 정도 돈을 쓰는데 왜 상급자가 안됩니까?

    천기누설 open하는  거 없이 걍 뻔한거나 강의하고 디립다 자브린 턴들이나 연습시키니,

    스키가 안늘죠. 숏턴을 가르친다면 숏턴에 대한 모든 기술을 detail하게 폴어야합니다.

     

    결국 이 모든 걸 감안한다면,  본인이 부단히 연구에 연구(독학) 를 하지 않고 상급자가 되기 어렵습니다.

    제 생각에 스키는 운동신경이 중요한게 아니라  천기누설의 퍼즐이며 이 부분을 부단히 연구해서 깨우치는 것(독학)은

    결국 본인 몫이라 생각됩니다.

     

  • ?
    살수꾼 2020.11.30 23:11
    상급자가 되기 위해서 강습이 필요한지 독학이 좋은건지 판단하기 쉽지 않을겁니다.
    재블린턴, 테일점프턴, 아웃엣지턴, 돌핀턴등등 이해해도 따라하기 힘든 고난도의 기술들입니다.
    하지만 이것들을 할수 있어야 상급자 문턱에 들어갈수 있습니다.
    저런 기술들을 얼마나 강습생 기준에 맞춰서 훈련법을 제시하느냐 못하느냐로 결정하시면 됩니다.
    하지만 방법을 알아도 운동신경이 따라가지 못하면 모두 헛수고입니다.

    육상을 예로 들면 훈련으로 기록을 단축시키거나 거리를 늘릴수 있지만 타고난 순발력과 지구력 차이를 극복하는건 쉽지 않습니다.
  • ?
    미뉴에뜨 2020.12.01 11:58

    "산은 산이고 물은 물이다" 라는 말이 있듯이 자블린은 자블린이고 숏턴은 숏턴입니다.
    우리가 슬로프에서 소망하는 스킹은 리바운드가 살아있는 숏턴이나 파워퓰한 카빙롱턴이지 자블린이나 플루그턴이 아닙니다.
    자블린은 중급자가 아니라 차라리 상급자 분들이 가끔 시도하면
    발바닥과 상체의 감각을 새롭게 기르는데 큰 도움이 되는 것은 사실이지만

    멋진 숏턴을 갈망하는 중급자분들은 자블린이나 여타 엑서사이즈를 줄창나게 해봐야 큰 도움이 되지 못합니다.
    왜? 기본이 안되어있으니까요....따라서 엑서사이즈에서 배운 느낌을 정작 숏턴이나 롱턴에 접목시키지 못합니다.

    유감스럽게도 그 느낌은 상급자들과는 달리 곧 잊혀지게됩니다...

    원래 스타일로 고고씽....
    그 분들에게 필요한 훈련은 차라리 숏턴을 하기위한 주요 관절과 신체부위의 정확한 의식과 순서이며
    이를 가르치는 분들이 유능한 강사라 생각되어집니다.

  • ?
    살수꾼 2020.12.01 13:48
    전혀 다른 기술이기도 하면서 응용 동작이기도 합니다.
    턴 전환시 테일이 가볍지 못하면 리바운드를 만들기 힘듭니다.
    보통 슬로프가 망가지는 오후에 턴이 잘 안된다고 느낀다면 아직 테일에 무게가 실린다는 증거입니다.
    리바운드가 된다면 저런 기술은 그냥 보여주는 기술일 뿐일겁니다.
    하지만 실력이 올라갈수록 점점 필요성을 느끼게 됩니다.
  • ?
    Double 2020.12.15 13:28

     독학으로 12시즌을 맞는 스키어 입니다.

    지금까지 수많은 시행착오를 겪으며 지금까지 스킹을 하고 있습니다.

    시행착오를 겪다보니 한가지 확실하게 깨달은게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기본 베이직 포지션이라는 깨달음 입니다.

     

     데몬들의 멋진 스킹을보고 따라해 보려고 노력도 많이 해보았지만 결코 쉽지

    않았습니다.

    많은 시행착오중에서 위 부분이 제일 컷던걸로 기억됩니다.

    요즘은 유투브에 수많은 스키강습 영상들이 넘쳐납니다.

     

     제가 선택한 건~

    결국, 초심으로 되돌아가 기본포지션을 처음부터 다시 연습하면서 외향경의

    포지션을 이해하기 였습니다. 

    스노우 플라우 및 페러렐턴, 카빙까지 모든 스킹이 외향경의 베이직 포지션이

    만들어져야 스키판에 하중을 정확히 전달할 수 있다는걸 알았습니다.

     

     그래서, 매번 스킹을 할 때 기초베이직 동작들을 한두번씩 타주곤 합니다.

    특히, 설질이 좋지 않을때는 맘먹고 기초베이직을 중점적으로 연습을 하고 있습니다.

    재미있는건 매년 기초베이직에 대한 이해도가 점점 높아져 간다라는 것입니다.

    또한, 카빙스킹도 덩달아 좋아지게 되더군요~ ㅎㅎ

     

     강습을 받던 또는 독학스키를 타던 기본베이직 포지션이 만들어져야만 상급으로

    레벨업을 꿰할 수 있지않을까 라는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을 해봅니다.

     

    위의 띠뽀시님께서 올려주신 글중에 웟쳐,필러,팅커,두어 중에서 나는 어디에 

    속하지? 라고 자문해보니.... 잘모르겠더군요.....ㅎㅎ

     

    사랑방 글을 읽다가 독학스키란 제목에 잠시들려 몇마디 남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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