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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수 1965 좋아요 1 댓글 20

서울 근교 스키장 시즌권 8년차인데...

 

아... 올해 정말 너무하네요.

보통 시즌에 40회 이상 가는데

올해는 20회...

그것도 가기 싫은 거 억지로... ㅜㅜ

 

올해 설질이 좋았던 적이 거의 없는 거 같다는... ㅡㅡa

 

그래서 내년엔 가는 횟수를 줄이더라도 용평으로 옮기려 합니다. 어떤가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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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라스키야  
Comment '20'
  • ?
    커피맨 2020.02.14 19:11
    안녕하세요~

    서울 근교 스키장에서 용평으로 베이스 이동(용평 시즌권 5년 차) 했습니다

    이번 시즌 날씨 탓도 있지만 용평 슬로프 관리 안 합니다
    기타 시설도 유지하는 정도 투자는 없는 상황이며

    그동안 약속의땅, 스키어의고향,메카 등
    천혜의 자연환경으로 관리 안 해도 설질은 좋았는데 날씨가 받쳐주지 못하니.. 딱 티 납니다

    서울 근교 스키장보다는 설질은 좋지만
    편도 3시간 넘는 거리에 숙식까지 해결해야 하기
    때문 시간과 비용 만만치 않습니다

    지인들 아니면 휘팍이나 하이원으로 가고 싶네요
  • ?
    andy&ryan 2020.02.14 23:29
    그런가요... 얼마전에 한번 갔는데... 설질이 너무 좋아서... 역시 용평이야 하고... 옮길려고 하는데... ㅜㅜ
  • ?
    Ideogram_u 2020.02.15 11:06

    용평은 정말 날씨가 받쳐줘야 좋은 스키장이에요

    너무 넓어서 그런건지 돈을 안쓰는건지 모르겟지만

    슬로프 관리를 정말 안해줘요 

    재수없게 올해는 가기 전에 꼭 비나 온도가 높고 나서 가서

    구술 혹은 감자 밭에서 많이 탔어요 ㅠ

    실버는 2월 중순 다되서야열어줬죠? ㅋㅋㅋㅋ

    올해도 용평 한 4번 갔는데 다 별로였습니다ㅠㅠㅠ

     

    휘팍이나 하이원상황은 잘 모르겠지만

    저는 비발디 다니는데 사람많은거 빼면 슬로프 관리는 정말 최고입니다

    다만 서울권이랑 가까운 강원도라 날씨 안좋으면 말짱꽝...

    대신 영하만 내려가면 눈 바로바로 뿌려줍니다

  • ?
    andy&ryan 2020.02.16 23:26
    지난번에 용평가서 좋았던게... 타이밍이 좋았던거군요... ㅡㅡa

    그나저나 대명은... 사람이 너무 많아서... ㅡㅡa
  • ?
    sinpk 2020.02.15 14:03

    용평은 자차+비용이 많이 들어가죠..

    차라리 하이원/휘팍/웰리힐리 정도만 가도 굳이 자체 없어도 되고, 설질도 서울/경기권보다는 좋습니다.

  • ?
    andy&ryan 2020.02.16 23:28
    하이원은 좀 멀고... 휘팍, 웰리힐리 갈바에야... 조금 더 가자란 생각이었는데...ㅡㅡa

    다시 고민해봐야겠네요... ㅡㅡa
  • ?
    삼순이0717 2020.02.15 18:35

    용평에서만 거의 20년 넘게타다 올해 곤지암 처음 가봤는데 지인들이 모두 거기로 옮긴 이유가 있더군요. 이제는 오늘 나이가 있고 자기일이 바빠서 매번 모여서 스킹은 못하지만 서울에서 접근성 좋고 날씨만 좋으면 보강제설 계속하고 용평은 눈이 와주면 좋은데 올해처럼 눈이 안오면 설질이란 의미가 없습니다. 레인보우 1오픈 후 저번 폭설 내리기전까지는 전슬로프 빙판이었고 뭐 선수들 대회코스이니 빙판인것도 이해하지만 워낙 지역이 넓어서 현재의 제설능력으로는 오픈만 급급하죠. 용평은 몇개 지역 빼고는 제설기를 매번 설치,이동해야하는 방식이라 제설능력이 많이 부족합니다. 레인보우 코스도 매년 오픈이 느려지고 있는것이 현실이구요.

    강원도권은 휘팍,하이원 추천 수도권은 남는돈으로 강습을 추천합니다.

  • ?
    andy&ryan 2020.02.16 23:31
    많은 분들이... 하이원, 휘팍 추천하시네요... 고민 좀 해봐야겠습니다...ㅡㅡa

    그런데 어쩌다 용평이 이렇게 됀건지... ㅜㅜ
  • ?
    스트렛 2020.02.16 08:19
    어차피 강원권 좋은 스키장 가실거면 하이원 추천합니다

    용평은 아예 관리를 안합니다. 돈이 없는지 제설도 안하고 부대시설은 최악 수준입니다.
    그 넓은 스키장을 운영할 역량이 없어 보입니다.

    하이원 추천 드리고요.

    너무 머시면 대명추천합니다 슬로프 관리와 부대시설은 최고입니다 사람이 많은게 단점인데

    요즘은 전반적으로 스키보드 인구가 줄어서 옛날 그 백만 대명이 아닙니다 거기도 사람 많이 줄었습니다
  • ?
    andy&ryan 2020.02.16 23:33
    하이원 제일 멀어서... 밀어두었는데... 다시 고민해봐야겠네요...ㅡㅡa

    대명은 하두 사람 많다는 소리를 많이 들어서... ㅡㅡa
  • ?
    난초보 2020.02.17 12:50
    자녀2랑 올해 대명에서열심히 타고 있는데..
    내년에는 심각하게 캠프 이전을 생각합니다.
    (주말스키어)
    대명- 사람 너무 많다, 힙합,펑키를 제외하고
    보드를 너무 심하게 탄다! 연령때가 낮아서 인지
    컨트롤이 안됨. 어제고 내 엉덩이 ㅠㅠ

    용평- 비교적 한적하고 보드 인원이 적어서
    맘에 드나 멀다. ㅠㅠ 무조건 1박2일
    셔틀은 타보지 않았지만 장비 챙기고 새벽에
    움직이려면 ..

    후보군은
    웰리힐리 당일치기 마지노선 인듯..
    곤지암은 비싸다, 조금 심심하다..

    하이원,휘팍은 보드 인원이 많다고 하여 제외 ㅠㅠ
  • ?
    andy&ryan 2020.02.17 15:26
    저도 자녀 2명에... 얼마전 당일치기로 용평 다녀왔는데... 아이들이 차안에서 자면됀다고... 다닐만하다고 해서... 고민중입니다... ㅎ

    한달에 한번정도 1박하고... 나머지는 그때그때 당일치기로...토탈 20회정도 타는 걸 목표로... ㅎ

    저만 운전하느라 피곤하겠죠...ㅡㅡa
  • ?
    난초보 2020.02.17 15:40
    전 1박2일로 올해 다녀오고 이번주 다음주 예정인데.

    새벽에 6시 출발 8시20분 도착 간단하게 밥먹고
    5시까지 열심히 타면 저조차 눈이 쾡~ 합니다.
    - 장비정리하고 짐챙기면 5시 40분 내외
    (야간스키는 추워서 안좋아함 ㅋㅋ)

    서울 출발~~~
    이게 빡실것 같아..

    겨울이라 길도 안좋을 수 있어,
    1박2일 스케줄만 잡는데..

    운전 피곤!
    과속보다 무서운 것이 졸음운전이라..

    걍 복지포인트 겨울 용평숙박에 몰빵한다는
    (라마다 평창) 심정으로 고민입니다 ㅋㅋ
  • ?
    andy&ryan 2020.02.17 16:24
    10시부터 3시정도까지 타고... 중간에 많이 쉬고... 골드, 레인보우 위주로 타는지라... 많이 쉬어야... ㅎ

    집에 갈때... 휴게소에서 좀 자고... ㅎ

    대충 이런식으로... ㅎ
  • ?
    오브제 2020.02.18 11:07

    용평 스키어입니다. 주로 토요일 당일 또는 1박 정도로 가족과 다닙니다. 일단 내년에 한번 용평으로 오세요. 저는 용평에서만 거의 타서 그냥 용평이 익숙해서 좋아요. 거리는 서울 강남에서도 편도 2시간이라 멀죠. 하지만 전 가족여행 간다 생각하고 다닙니다. 토요일 새벽에 출발해서 횡계서 아침먹고 돌아올때는 진부 오대산이나 둔내 정도에서 저녁 먹고 귀가하면 피곤은 하지만 알찬 주말을 보내죠.

  • ?
    andy&ryan 2020.02.18 18:22
    제가 생각하는데로... 하고 계시군요...답변 감사합니다... ㅎ
  • profile
    일월여신|한상률 2020.02.18 11:24

    멀고 환경 좋은 곳보다는 가까와 빨리 많이 갈 수 있는 데가 낫습니다.

     

    부대 시설 필요 없고 스키만 탈 거면 양지 파인, 천마산 스타힐도 상관 없습니다. 부대시설이 조금은 있어야 하고 아이들과 같이 탄다면 이천 지산 포레스트 괜찮습니다.

     

    아주 멀지는 않고 눈이 좋고 관리가 잘 되었어야 한다면 면온 휘낙스 평창 추천합니다.  둔내 웰리힐리파크(구 현대성우)는 거리나 시설은 비슷한데 눈이 안 좋은 단점이 있습니다. 대신 수영장 헬스장 사우나 놀이시설 눈설매장 등은 웰리힐리도 웬만큼 있고, 어른 한 명에 초등생 이하 직계자녀 한 명 무료시즌권 제공 특전이 있습니다. 

     

    용평 옆에 있는 알펜시아는 슬로프 방향이 남향에 가까와 낮에 녹고 밤에 얼어서 눈이 단단하거나 슬러시거나 둘 중 하나라는 단점이 있지만 빌라/콘도는 훌륭합니다.(1박 99만 원 짜리 스위트 룸도 있습니다. ^^) 사우나와 수영장이 있고 영화관 등 내부 부대 시설도 괜찮고요.  2018 올림픽 때 본부로 쓴 곳이라 모든 시설이 깨끗합니다.  평균 설질이 아주 좋은 건 아니나 12월말--2월 중순까지 성수기엔 훌륭하고 적어도 용평보다는 낫습니다. 사람 적어서 리프트 대기 시간 없습니다. 슬로프는 실질적으로 네 개인데, 괜찮은 편입니다. 롤러코스터 비슷한 희한한 놀이기구가 있습니다. 정상 카페에서 용평 그린이 보입니다. ^^

     

    대명 비발디파크는 설질은 웰리힐리와 비슷한데, 콘도와 콘도 지하 푸드코트, 놀이시설, 워터파크까지 놀 데가 넘사벽으로 훌륭합니다. 가족과 같이 가긴 좋습니다. 사람이 많아서 대기 시간이 긴 게 흠이었는데, 요즘은 스키장 사람이 줄어서 초급 슬로프 빼곤 아주 힘들지는 않습니다. 

     

    설질 따진다면 용평에 가느니 문막에서 빠져 오크밸리 가는 것이 낫습니다. 시설도 새 거고, 설질 관리도 나쁘지 않은데 슬로프가 단조롭고 재미없습니다. 여기도 자녀 무료시즌권 준답니다. 

     

    포천 베어스는 비시즌 피스랩 빼곤 추천할 수 없습니다. 원래 부대 시설이나 편의시설이 별로 없고 스타힐 확장판이라 불릴 정도 스키장이었는데, 악명 높은 이랜드 그룹이 인수한 후 슬로프 관리 따위는 안 하고 1월 중순까지 슬로프 두 개만 여는 만행을 저지릅니다. 경사와 난도가 상당한 FIS인증 슬로프가 있고  레이싱 스클이 좋아서 레이싱을 한다든지 숨어서 폐관수련하겠다는 고수라면 추천할만 합니다만 그런 고수들이 이용하던 뒤쪽 최상급 인증 슬로프를 이젠 잘 안 연다고 합니다. 교통도 외길(공사중)이라 주말에 좀 막히는 편이고요. 

     

    곤지암은 시즌권이 매우 비싸고 식음료도 비싸지만 설질이나 시설, 식당 밥맛은 훌륭합니다. 비싸서 돈지암이라고도 하죠. 회원 외에는 주차장이 멀고, 진입로가 좁은 외길이라 주말에 막힌다는 건 단점입니다.

  • ?
    andy&ryan 2020.02.18 18:24
    아... 장문의 답변... 정말 감사합니다... 참고하겠습니다... ㅎ
  • ?
    AIR 2020.02.25 15:54

    용평, 휘팍, 하이원, O2, 알펜시아 제외하고 25일 전 스키장에 폭우가 내린 날입니다

    날씨 앱을 이용해서 주변 스키장 자주 보는데 계속 온난화가 심화 된다면

    결국 온도 낮은 스키장에 제일 입니다

    용평이 1458

    휘팍이 1080

    하이원이 1367

    가장 오래동안 탄다면 용평이 식목일 스키도 탔던 곳입니다

    익숙해지기 나름입니다

     

     

  • ?
    andy&ryan 2020.02.26 00:51
    역시 용평이 낫겠죠... 내년 시즌 한번 용평으로 옮겨볼려고요...ㅎ

    답변 감사합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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