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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0.10 16:28

포기?한번 더 도전?

조회 수 1396 좋아요 2 댓글 6

카테고리에 맞게 작성했는지 모르겠네요 

하도 맘이 답답하고 혼자 결정이 안나 끄적여 봅니다... 

 

새로운 경험하고 도전하는 걸 좋아해서 적지않은 나이에 스키에 입문하였고 

강사 생활도 어느덧 4년 .. 그래도 이만큼의 경력이라면 레벨2까진 따야지 했는데 

첫 레벨2 도전시즌엔 코로나때매 취소. 작년엔 아쉽게(?) 떨어졌죠 

 

초반 두시즌은 그래도 새로운거 배우는 재미, 어울리는 재미에 겨울이 기다려졌던거 같은데 

후반 두시즌에 레벨2를 준비한다는 것 때문의 스트레스와 , 

소속된 팀에서 오는 압박 / 이해 안되는 대우 등 으로 

큰 상처와 서러움들.. 레벨2만 바라보며 꾸역꾸역 버텨서 그런지 

사실 스키에 대한 즐거움이 사라진지 오래된거 같아요..

 

그래도 레벨2 준비했는데 한번만 도전하고 접기엔 나중에 후회할거같아서

겨울을 맞이하고 있긴한데..  너무 내키지가 않네요 ... 

맘같아선 걍 에라 모르겠다 하고 장비도 다 팔아버리고 싶고 

그냥 이번년도에 강사하지말고 동호회나 그런곳 들어가서 함께 어울리면서 

레2 준비하면 좀 다르려나 싶어서 봐도 마음이...ㅠ ㅠ 

 

이런 마음으로 시즌을 맞이해도 될란지... 억지로 타면 더 괜히 흐지부지 되는거 아닌가 싶기도 하고 

열정적으로 준비하는 분들한테 예의가 아닌거 같기도 하고 .. 

그렇다고 한시즌 쉬기엔 한시즌 한시즌이 귀중한데 그럴거면 아예 접는게 나을거같기도하고

참 마음이 갈팡질팡하네요 ㅠ ㅠ ㅠ ㅠ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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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라스키야     ganguri  
Comment '6'
  • ?
    양카 2021.10.10 16:45
    개인적인 성취냐 자격증취득으로 생기는 소득수단이냐에 따라서 다르다고봐요 전 아직도 개인적인 성취를 위해 매시즌마다 고민합니다 ㅎㅎ 소득수단이라면 열심히하셔서 미래를 준비하시는게 맞다고봅니다
  • ?
    으휴 2021.10.10 18:39

    개인적인 성취라 더 마음이 약해지네여 ㅜㅜ 

  • profile
    영화배 2021.10.10 22:12
    저두 2017년에 70세 나이에 레번1페스하고 지난 시즌까지 매시즌 레슨을 받어오면서 레베2의 꿈을 갖고있었지만 주말스키어로서한계가 있더군요 지난번 레벨투
    응시하려했어나 코비드로인해서 인터넸접수로인해서 접수조차못해서 오는시즌에 다시응시하려하지만 합격도 중요하지만 그과정으로인하여 개인의 스키능력이 더좋아지기때문에 어느경우라해도 다 뜻있지 않나합니다
  • profile
    apple 2021.10.12 17:11

    솔직한 고민이 도전의 길이락 생각 합니다 아무 말없이 그만 두어도 되는데 .......... 벌써 도전 하셨네요 계속 하셔요 저는 미국에서 25년전 영어도 잘 못하고 특히 잘 알아 들을 수도 없었어요 레벨 2에서 떨어지고 그만 두고 싶었지요 이곳은 시험을 필기시험, 스킹, 티칭 어려웠어요 레벨 3을 시험 보는데 눈물이 날정도로 힘들었어요 정확하게 10년을 걸려서 레벨 3을 패스하고 얼마나 울었는지 몰라요 이제 스키 그만 둘려고 했는데 배울게 더 있더라구요 스키의 문은 너무나도 깊어요 배우고 배우고 끝이 없더군요 아마 제 욕심이겠지요 지금도 일년에 일주일씩 스키 아카데미에 가서 배우고 옵니다 저도 올해 68세 이거든요 도전은 절대 쉴수가 없어요 꼭 성공 하실 것입니다 화이팅 !!

     

  • profile
    DNSKI 2021.11.10 13:02

    어느 과정이나 과도기가 있다고 생각이 듭니다.

    그래도 으휴님처럼 스키에대한 열정 및 고민을 가지고 생각하시는 정도면 충분히 레벨2 가능하실 것이라 생각이 듭니다.

    개인적으로 동호회 보다는 그래도 많이 타고 배울수 있는 팀에 그대로 소속되어 있는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성공적인 올시즌을 기원합니다!

  • ?
    카라스키야 2024.02.14 04:09

    오랜 스키어 생활을 하였는데 레벨2  땃으면 해요

    도전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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