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바닥 아치 통증이 너무 심합니다. 도움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십니까? 저는 올해로 4년차 초보 스키어 입니다.
요즘들어 스키 탈 때 발바닥 아치 부분이 너무 아픕니다.
제 발은 아치 부분이 무너져 있습니다. 딱보면 퉁퉁하고 . 아치부분이 살이 쪄있는 듯한 모양입니다.
지난시즌에는 일이끝나고 발이 부운 상태로 야간스키를 타면 쥐가난 듯한 통증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올해는 그 통증이 컨디션 좋은 오전에도 슬로프를 내려올 때마다 엄습합니다.
현재 상태는 초급슬로프에서 가볍게 탈 때는 괜찮으나,
중상급이상 슬로프에서 탈 때면 고통으로 스킹에 집중 하기가 힘듭니다.
스키어님들 중 발바닥 아치 통증 원인을 알고 계시다면
알려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갑작스레 발사진을 첨부드려 송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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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치부분이 위로 올라왔네요. 이런 발을 아마 요족?이라고 하는데 , 발등 부분이 아플겁니다. 저도 왼발만 이러거든요~
발등 부분 버클을 여유롭게 하시거나, 발등부분이 여유롭게 부츠를 성형해야하지 않을까요 ! 발등에 스폰지를 대시거나~. 어떻게든 발등부위 압박을 줄여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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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솔을해서 아치을 올려주는 방법이 있을수도 있겠고
일명 펀칭이라해서 아픈부위 부츠를 늘리는 방법이 있습니다.
네임펜으로 아픈부위 점 찍어 표시해 뒀다가 리조트나 튜닝하는곳 찾아서 펀칭해달라하면 됩니다.
그런데 부츠 전문 튜닝하는 업체들은 아마 인솔깔창 권할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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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의 평발에 가까운, 발바닥이 지면에 닿는 면적이 많은 발 모양이네요. 제 발을 보는줄 알았습니다^^;
저도 유사한 통증을 종종 겪었는데, 두 가지 경우로 나눠볼 수 있었습니다.
1. 버클을 처음부터 너무 세게 조인 경우
: 추운 날은 리프트를 타고 올라가다 보면 부츠가 굳어지면서 타기 전부터 아프기도 합니다. 그래서 저는 부츠를 처음엔 약간 헐겁게 조이고 한슬로프 탈 때마다 한칸씩 올리는 편입니다.
발가락 쪽은 채운다는 느낌만 들 정도로 채우고(새끼 손가락으로도 잠그고 풀 수 있는 수준이지만 걸려있긴 한 상태), 두번째 버클(발등 쪽)은 엄지로 눌러서 채울 정도 수준으로 잠궈줍니다. 이 두번째 버클을 처음부터 강하게 채우면 특히 아치 쪽이 아프더군요.
2. 발바닥과 부츠 밑바닥이 밀착되지 않은 경우
: 1번과도 연관이 있는 문제긴 한데 발이 부츠에 잘 안착되지 않은채 급하게 신고 나가면, 발바닥이 부츠에서 약간 뜨는(?) 느낌이 되면서 발볼이 더 좁은 면적에 갇히고 통증을 유발하기도 했습니다. 이 문제는 부츠를 신을 때 뒤꿈치부터 잘 안착시키고 발바닥 전체가 부츠 바닥에 잘 밀착된 후 버클을 채우면 보통 해결되었습니다. (저는 뒤꿈치를 안착시키기 위하여 처음에 발을 넣고 앉은 상태에서 뒤꿈치로 땅을 쳐주고, 버클 채운 후에 일어서서 전경각을 유지하며 발바닥 전체가 잘 닿게 제자리에서 가볍게 뛰어줍니다. 그리고 가끔은 리프트에서 내린 후 내려가기 전 스키로 설면을 쳐서 발바닥을 더 안착시키기도 합니다.)
정리하자면
첫째, 부츠를 신을 때 발바닥을(특히 뒤꿈치) 부츠 바닥에 잘 밀착시키고, 처음부터 너무 세게 버클을 조이지 않는 것(특히 발등 쪽).
둘째, 한두슬로프 타고난 후 추위에 부츠가 굳은 후 버클을 알맞게 더 조여주는 것.
셋째, 부츠 구매 시 발볼이 넓은 부츠를 살 것.(샾에서 신고 있을 때부터 조이는 느낌이 들면 이미 꽝입니다^^; 레이싱 계열 부츠는 되도록 피하세요)
부디 효과가 있길 바래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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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솔 하면 많이 좋아지는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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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솔은 신중하게 하시는게 좋아요. 인솔이 되려 더 아프게 하기도 합니다. 인솔은 발은 안아프게 하는 것 보다 정확한 자세에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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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바닥 아치, 족궁이라고도 하지요. 족궁의 역할은 걷거나 뛰는 등 발을 지면에 닿게하여 움직일 때
충격을 완화하여 주는 역할을 합니다. 자동차로 보면 쇽업 쇼버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족궁이 무너진 상태면 충격완화의 기능이 많이 상실 되며, 발바닥에 있는 근육들이
이 모든 충격을 견뎌야 합니다.그러니 거듭된 운동의 피로로 인하여 근육에 통증이 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