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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세욱 칼럼(Who's Phillip Yoon?), 조용훈 칼럼, [PC-Fi 가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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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디오 잡설
2021.12.27 16:34

Ode To Joy

조회 수 387 좋아요 3 댓글 4

크리스마스 지났으니

이젠 "환희의 송가"를 들을 시간이 맞죠?^^

 

모든 인간은 형제라고 하니 서로 포옹도 하고,
그리고 온 세상을 위한 입맞춤도 합시다.

(그러나 코로나는 조심해야겠죠.^^)
https://youtu.be/EfuBE5EPMZs

 

Freude, schöner Götterfunken, Tochter aus Elysium,
Wir betreten feuertrunken, Himmlische, dein Heiligtum!
Deine Zauber binden wieder Was die Mode streng geteilt*;
Alle Menschen werden Brüder* Wo dein sanfter Flügel weilt.
환희여, 신의 아름다운 광채여 낙원의 딸들이여,
빛이 가득한 곳에 들어간다, 성스러운 신전으로!
가혹한 현실이 갈라놓은 자들을 신비로운 그대의 힘으로 다시 결합시킨다.
모든 인간은 형제가 된다, 그대의 고요한 날개가 머무르는 곳에.
Deine Zauber binden wieder Was die Mode streng geteilt*;
Alle Menschen werden Brüder* Wo dein sanfter Flügel weilt.

Seid umschlungen, Millionen! Diesen Kuß der ganzen Welt!
모든 사람은 서로 포옹하라! 온 세상 위한 입맞춤을!
Seid umschlungen, Millionen! Diesen Ku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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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4'
  • ?

    카라얀의 모든 지휘영상에서 그의 지휘 표정은

    항상 혼자 근엄하고 심각하죠.

    카라얀을 가장 유명한, 대지휘자라고 부르는 게 맞긴 한데,

    반면, 관객과 팬들에게 비춰지는 비쥬얼을 무척 의식하는 

    영화배우 삘 나는 지휘자였죠.

     

    피아니스트 "S.리히테르"의 많은 공연메모를 모아 논 책속,

    리히테르, 오이스트라흐, 로스트로포비치, 카라얀의 베를린 필과 협연한

    베토벤 삼중협주곡 공연에 대한 글속에는,

    항상 혼자만 튀어보이려고 노력하는

    이기적인 카라얀의 얄미운 모습을 그린 표현이 있죠.

     

    KakaoTalk_20211227_144704315.jpg

     

    KakaoTalk_20211227_170241872.jpg

     

     

  • ?
    유신철 2021.12.27 16:56
    https://youtu.be/cmpjXrS6ekk
  • ?
    kct 2021.12.27 16:59

    카라얀은 요즘말로 하면 비주얼 지휘자랄까요 ㅎㅎ 물론 그가 클래식 업계에 남긴 유산은 어마어마하지요

    저도 공연장 안 가 본 지가 꽤 됐는데

    쉴러의 시구처럼 거짓말처럼 이 코로나가 사라지고

    만인이 인류가 형제처럼 껴안을 수 있는 날이 다시 오면 좋겠습니다. 

    공연장 못 간 지도 꽤 되었군요 ㅠㅠ

  • ?
    유신철 2021.12.27 17:24

    S.리히테르 메모랜덤 속 카라얀을
    쉬운 우리말로 표현하면
    한마디로 "싸가지 없는 놈"이란 얘기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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