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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세욱 칼럼(Who's Phillip Yoon?), 조용훈 칼럼, [PC-Fi 가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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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수 1379 좋아요 0 댓글 8

오랜만에 글을 씁니다.

바쁜 와중에도, 박사님의 칼럼을 간간히 찾아보곤 했습니다. 마치 기나긴 기숙사 생활을 하면서 가끔 집에 들르듯이 이 사이트를 둘러보곤 하는데, 여전히 박사님은 건재하시고 새로운 둥지 초당에서 제2의 인생을 다채롭게 열심히 전개하시는 것을 볼 때 감사한 마음이 듭니다.

 

올해 초에 교회 근처 명일동에 이사온 후로 물리적으로 더 멀어져 생경해지긴 했지만, 글을 올리면서 46년간 살아온 천호동의 같은 아파트에서 박사님 그리고 고 교수님과 친교를 나눈 그간의 추억(스키와 사진…)이 물씬 떠올라 기쁨과 흥분이 차오릅니다.^^ 단지 어설펐던 저의 문장이 더 무뎌진 게 아쉽네요.

 

이 글은 광고 글입니다.

사실 종교적인 얘기이고, 교회 이야기입니다. 그것도 현재 제가 다니는, 세간에 말 많은 큰 교회 이야기입니다. 그 교회 이야기에 음악을 섞었습니다.

따라서 기독교와 교회에 비호감적인 분들은 여기서부터 안 읽으셔도 좋습니다.^^;

종교도 삶의 한 방편이므로 이해해주시기 바라며, 그에 예민하지 않고 음악을 좋아하시는 분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거 같아 안내해드리는 것입니다.

 

우선 광고부터 하고 저의 개인적인 단상을 풀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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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시는 바와 같이 독일의 도이치방송교향악단이 최근 내한공연을 하는데, 그 와중에 강동구 명일동 아파트단지에 둘러싸여 있는 명성교회에 잠시 들러서 그것도 묵직하고 장엄한 베토벤의 합창교향곡을 이번 주 수요일 저녁 7 30분에 공연을 합니다(글을 올리고 보니 오늘이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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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요한 건 무료관람이라는 것입니다.^^

근데 멋진 건, 7천 석이나 되고 상당한 수준의 음향시스템과 공명, 잔향처리가 꽤 괜찮은, 사이트가 아름답고 시원한 대성전에서 관람하실 수 있다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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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교회라 의자는 번호표가 붙은 개별의자가 아닌 장의자인데, 오히려 편하게 골라 앉을 수 있어(물론 선착순이지만) 부담이 없습니다. 시간 되시는 분은 거리낌 없이 오셔서 즐기고 가셔도 됩니다. 주차장도 나름 꽤 확보가 되어 있습니다. 안내요원들이 곳곳에 있을 거고요. 단지 좀 일찍 오셔야 좋습니다. 끝나고 나갈 때는 약간의 인내가 필요합니다. 초등학생은 입장이 불가하니 동반하실 때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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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고등학교 때 클래식에 입문했습니다.

지금도 있는지 모르겠는데, 당시 객석이라는 잡지를 사보면서 나름 명반(라이센스이지만)이라고 하는 LP를 백화점과 반포 고속터미널 아래 레코드점을 전전하며 모아놓은 용돈으로 사러 다녔습니다. 또한, KBS1 FM 라디오 그리고 당시 일요일마다 EBS에서 방영된 클래식방송프로그램을 통해 음악에 심취하면서 구라파의 유명 교향악단의 연주를 직접 보고 싶다는 꿈을 가지곤 했습니다. 자연스럽게 오디오에도 관심이 생겨서, 아르바이트로 녹음스튜디오에서 일하면서 레코딩 엔지니어를 꿈꾸기도 했지요. 이후 회사생활을 하면서 CD MP3를 통해 그냥 평범하게 음악을 즐기는 일반인이 되었고, 이제는 IPTV에서 제공하는 클래식과 기독교음악을 조악한 TV사운드로 듣는 막귀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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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하나님께서 이런 추억과 감성이 있는 저에게 복을 주시려고 했는지, 지금 저는 매주 수십 명의 오케스트라의 선율과 수백 명의 합창단이 부르는 찬송, 칸타타, 오라토리오 그리고 미사를 상당한 음향시스템과 시설에서 생음으로 감상하고 있습니다. 저에게는 그야말로 한량없는 은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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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우리 교회 성가대와 오케스트라가 프로패셔널한 악단은 결코 아닙니다. 개 중에는 KBS교향악단 악장과 교수 등 유명 솔리스트들도 있지만가정주부와 학생들도 있는 그야말로 A에서 Z까지 다양한 사람들로 구성된 거대한 악단입니다. 근데 그런 것을 고려해도, 나름 예상 외의 다이내믹한 소리와 웅장한 감동을 받습니다. 수백 명의 합창과 거대한 음향시스템에서 나오는 오케스트라의 선율이 잘 어우러져 성전 전체를 울리는데, 가끔 베토벤의 천사의 합창”, 하이든의 천지창조”, 헨델의 메시아를 들을 때는 가슴이 벅차 오르는 전율을 느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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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렇게 특식으로 간혹 유명 악단이 방문하기도 합니다.

작년에는 뉴욕필하모닉의 각 파트별 악장들로 이루어진 정상급의 체임버 오케스트라가 찾아와 공연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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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루노 발터가 지휘했던 그 뉴욕필하모닉. 그 전통의 선율을 동네 교회에서 무료로 감상할 수 있었다는 게 아직도 신기하고 이채롭습니다. 그들도 연주하면서 이러한 현대적인 큰 교회 시설에 대해 놀라면서도 신기해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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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기독교계를 포함한 큰 교회의 구설수가 심심치 않죠.

대부분 단편적인 일면만 보고 소설화되는 경향이 다분합니다. 이러한 구설수에도 불구하고 큰 교회가 감당하는 좋은 역할도 참 많습니다. 사실 드러내기가 좀 그렇습니다만, 저희 교회도 많은 구제사업과 선교역할을 담당하고 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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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선교도 많지만, 인상 깊은 건 이디오피아에 일찌감치 큰 병원을 설립해서 이제는 UN사무총장도 방문하는 명실공히 아프리카에서 가장 선진적인 종합병원시설이 되었고 의과대학까지 설립하여 현지인이 운영할 수 있는 기반을 닦는 단계에 이르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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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은 대한민국의 보은입니다. 한국동란 때 당시 선진국이었던 이디오피아가 파병을 통해 젊은 피를 바친 그 은혜에 조금이라도 보답하는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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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전에 박사님이 쓰신 춘천기행에서 이디오피아 커피점 맞은 편 기념관에 대한 글을 읽고서(컴퓨터를 지원하고픈 동정이 있으셨죠), 공산주의화로 몰락한 국운에 이제 다시 생기를 불어 넣는 이러한 보은의 사업을 소개하려고 했는데, 이 글을 통해 개략적으로 알리게 되었네요. 참고로 이디오피아는 구약성경에 나오는 솔로몬 시대에 하나님을 받아들인 나라였고, 지금은 빈민국가가 되었지만, 20세기 초에는 기독교 국가로 당시 세계 선진국 반열에 들었던 부유한 국가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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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도 불과 130년 전. 아프리카 수준에 버금가는 가난한 나라였습니다.

그러나 언더우드와 아펜젤러와 같은 수많은 선교사들의 덕분으로 개화의 눈이 뜨였고 이것이 근대교육의 부흥으로 이어졌으며 그 결과 김구, 조만식, 안창호, 안중근, 윤동주 같은 많은 기독교 선구자들이 민족의 잠재력을 일깨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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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구 양화진의 선교사들의 묘지)

 

이것은 우리의 현재 모습이 결코 일본이 강제로 개화시킨 것이 아니라는 반증의 증거입니다. 우리는 선교사들로부터 학교교육이라는 걸 알게 되었고, 여성의 지위도 보장받는 사회를 경험하게 되었죠. 우리는 이러한 선교사들의 헌신과 희생을 결코 잊어버려서는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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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이 험악해지고 강퍅해져도 진정한 기독교정신까지 뭉개서는 안 된다고 봅니다.

이건 저의 확고한 신념이고 설파하고 싶은 대목입니다. 비난과 선동 그리고 포플리즘으로 기독교자체에 대한 많은 공격이 있고, 이 와중에 변질된 이단도 나옵니다. 이단의 특징은 목사가 교주가 되는 즉, 예수님이 예배에서 없어지는 현상입니다. 사도바울의 헌신으로 2천 년 동안 이어져온 기독교의 복음시스템은 놀랍고도 오묘한데, 역사적으로 이것이 간혹 변론이 특출한 어떤 인간의 탐욕에 의해서 변질되어 활용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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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은 영적인 존재이기 때문에 심령이 감동을 받을 때 행동의 변화가 있게 되는데, 이것이 자칫 잘못된 방향으로, 군중심리로 집단화 될 때 무서운 전체주의가 될 수 있습니다. 불과 일개 상사 출신이었던 히틀러에 의해서 독일의 엘리트 집단이 미쳐버리고 대학살과 나라 전체가 자폭수준까지 가게 된 건 이러한 것의 대표적인 예입니다.

 

혼돈의 시기에 우리는 더욱 철학과 윤리 그리고 올바른 종교관에 더 힘을 써야 하고 국가정신의 방향을 제대로 잡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나눔과 섬김 그리고 봉사로 은혜를 나누는 진정한 기독교정신이 이러한 변질에서 벗어나는 좋은 해결책이라고 봅니다. 크던 작던 간에 건강한 교회가 생활주변에 많이 포진해 있어야 사회가 건강해집니다. 교단이 분리되고 이권에 관심을 보일 때 변질의 틈은 계속 생기고, 결국 공멸이라는 재앙이 올 수 있으니, 한국교회의 대화합과 일치가 무엇보다 필요한 시기입니다. 무관심이 아닌 독려와 동참으로 그 영성이 초심처럼 다시 뜨거워지길 바랍니다. 그리고 변질이 아닌 긍정적인 변화와 발전으로 전진해야겠지요. 기독교에서는 이 모든 것이 조물주인 하나님의 뜻이 필요하며 이를 위해 항상 기도에 힘써야 하고, 성경에 이러한 것을 보여주는 다양한 롤모델이 나오고 있는데 이에 대한 반복적이고 주기적인 훈련(예배)을 제대로 된 교회에서 받아야 함을 강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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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음악 얘기로 돌아와서

베토벤도 불우한 어린 시절과 청력장애로 인한 우울증으로 자살을 시도했던 사람이지만, 기독교 정신을 통해 진정한 변화와 불굴의 의지로 이를 극복한 위대한 사람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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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가 성자는 아니지만, 적어도 신에 대한 사랑과 선에 대한 확신 그리고 그걸 예술로 승화시킨 성도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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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도 하나님은 그의 믿음과 성품을 보고 인류역사상 가장 위대하고 감동적인 선율을 선물로 주셨던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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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금은 50대가 되신 큰형수님이 시집 올 때 당시 고등학생이었던 시동생인 저에게 혼수감으로 양복이 아닌, 제가 원했던 카라얀이 지휘한 베를린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연주 녹음한 베토벤 교향곡 전집을 명동에서 사다가 주셨는데, 그때만해도 어머니는 쓸 데 없이 음악만 들으려고 레코드판을 받았다고 구박을 많이 하셨죠. 불교집안이었고, 50년 동안 제사를 지내오시다가 요즘 교회를 열심히 다니시고 주님의 위로와 평안을 얻으면서 노년을 활기차게 보내시는 어머니가 베토벤의 합창교향곡 선율에 붙인 찬송가 64기뻐하며 경배하세를 많이 부르시면서, 베토벤도 알게 되시고 그 선율의 아름다움과 감동을 느끼시고 있는데, 그 구박의 대상이었던 레코드판을 잘 보존하라는 말씀을 최근에 저에게 당부하셨습니다. 우리 집안에 주님이 오셔서 만들어주신 감사한 변화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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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그러한 베토벤의 합창교향곡을 집 앞에 있는 동네교회에서 독일인들이 직접 연주하는 모습으로 보렵니다. 사춘기에 접어든 아들과 함께요. 아이가 찬양을 좋아하고 합창단에도 열심인데, 아마 이번 공연이 그에게는 변화의 시발점이 될 수도 있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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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로서 소망은,

제가 젊었을 때

진정한 변화와 승리를 이룬 한 위대한 음악가에 대한 경외함으로 그에 대한 전기를 읽으면서 가치관의 변화를 느꼈고 결국 그 모티브가 잠재되어 있다가 40세를 넘겨 여기 명일동의 교회에서 웅장한 스케일로 증폭되어 재생되는 이적을 맛보게 되었는데, 거기서 비로서 느끼는 하나님의 위대함과 그 은혜에 대한 감사함을 아들도 후에 다른 방식이겠지만, 그것이 주님이 가르쳐 주신 사랑과 진리로 같은 맥락에 이어지기를 그리고 그것을 하나님의 집에서 체험하는 사람이 되기를 바랄 뿐입니다.

 

아직도 잊혀지지 않고 생생하게 가슴에 박힌, 그 변화를 준 모티브를 적어봅니다.

 

옳게 또 떳떳하게 행동하는 사람은 오직 그러한 사실만으로써 능히 불행을 견디어 나갈 수 있다는 것을 나는 입증하고 싶다  - Ludwig van Beethoven –

(로맹롤랑이 쓴 전기 베토벤의 생애서문 첫머리에서)

 

Comment '8'
  • profile
    Dr.Spark 2014.09.24 14:46

    맹수 선생은 진정한 기독교인.

    그렇지 않은 많은 사람들의 귀감이 되고 있습니다.^^

     

    그대가 원하는 세상이 되기를 함께 기원합니다.(제가 기도는 할 줄 몰라서...) 

  • ?
    이봉우 2014.09.24 23:20
    박사님 글 쓴 사람 좌측의 네모에 글 쓴 사람의 사진 넣는 것은 어케하는 건가요?
  • profile
    Dr.Spark 2014.09.24 23:37 Files첨부 (3)

    화면 상단 오른편의 자신의 이름("님"자 옆의...)을 클릭하고 들어가서 회원 정보 화면으로 가시고 거기서 회원 정보 수정을 하시면 됩니다. 그럼 거기서 프로필 사진을 찾아 넣게 하는 기능이 있습니다.

     

    이게 첫 단계입니다. Dr. Spark를 클릭하면 드롭다운 메뉴가 나옵니다. 거기서 "회원정보 보기"를 선택합니다.

     

    c1.jpg

     

    회원 정보 보기 화면이 아래와 같이 나옵니다. 거기서 밑에 있는 회원 정보 변경을 다시 선택합니다.


    c2.jpg

     

    아래 있는 회원 프로필 사진 올리기에서 PC의 사진 찾아보기를 클릭하여 사진을 업로드하고 화면을 저장합니다.

     

    유의하실 점은 사진을 70x70 픽셀로 줄여서 올리셔야 한다는 것입니다.

    c3.jpg

  • ?
    이봉우 2014.09.25 07:51

    가르쳐 주신 대로 해 보니 사진이 올라가네요. 찍어 논 제 사진이 없어 요즘 심심찮게 올라오는 표고를 일단 올려봤습니다. 제 사진 찍은 후에 수정하지요.^^

  • profile
    Dr.Spark 2014.09.25 10:36
    성공하셨군요.^^ 다행입니다.
    그러고 보니 프로필 사진 올리는 방법을 몰라서 프사를 못 올리는 분들이 많겠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공지로 위의 내용을 올려야겠습니다.
  • ?
    이봉우 2014.09.24 23:18

    몇 일 여유을 두고 올려주셨으면 공연에 갈 수 있었는데 아쉽네요.  다음에도 이런 공연이 있으면 미리 올려주셨으면 감사하겠습니다.^^

  • ?
    맹수 2014.09.25 09:27

    이봉우 사장님. 안녕하세요^^ 그러게 말입니다. 저도 현수막 걸린 걸 주말에 아는 바람에 바로 올리려고 했는데, 바쁜 관계로 임박해서 올렸네요. 담에 좋은 공연이 생기면 최대한 빨리 광고하도록 하겠습니다.^^;;

     

    박사님. "진정한"이란 과분한 말씀에 너무 부끄럽네요. 주님을 알수록 제가 죄덩어리라는 걸 자꾸만 깨닫게 됩니다. 어제 공연은 예상대로 감동이었습니다. 영국인이 지휘하는 독일 오케스트라... 아주 깔끔하고 군살없는 정격적인 연주를 보여줬고요. 솔리스트와 합창단도 수준급의 실력을 보여줬습니다. 앵콜로 선보인 "할렐루야"와 "그리운 금강산" 두 곡도 정말 좋았습니다. 하나님께 감사! ^^  

  • ?
    이봉우 2014.09.25 11:29
    아이고 아쉬워라! 앵콜 곡들도 모두 좋아하는 곡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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