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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PU/GPU를 팬 없이도 동작시키는 특수 PC 케이스의 Kick Start 정보
Calyos라는 회사에서 CPU/GPU(그래픽 프로세서)를 팬 없이도 동작시킬 수 있는 특수한 형태의 PC 케이스의 Kick Start를 시작하였습니다.
최상급의 i7 CPU 장착이 가능하고, 고급 GPU도 팬 없이 사용 가능하다고 합니다.
와우, 상당한 기술입니다.
물론 최상급 GPU는 장착이 불가능하다는 한계가 있고, 공냉식 구조라 케이스 크기가 꽤나 크고 무겁다는 단점이 있지만
이들이 주장하는 스펙으로 제품이 공급된다면 대단한 것입니다.
저희 회사에서도 팬리스 PC를 생산하기 때문에 이렇게 만드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 것이지 알고 있기에 이 노력에 찬사를 보냅니다.
기술적인 부분에서 히트 파이프의 열 전달 능력이 미덥지 않지만 제시한 스펙이 정말이라면 문제 될 것은 없습니다.
관심있으신 분들은 아래 그림을 클릭해서 해당 사이크를 방문하시기 바랍니다.
https://www.kickstarter.com/projects/1489140137/nsg-s0-worlds-first-fanless-chassis-for-high-perf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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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시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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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구조로 뭔가 하는 것보다 케이스에 높게 굴뚝을 붙여 주면 공기가 흐르면서 저절로 냉각이 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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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하신 방법으로도 냉각이 가능하겠지만, 굴뚝은 아래와 위의 기압차를 이용한 것이라 구조물이 너무 커져서 제품으로 만들기에는 좀 힘듭니다.
여기서 소개드리는 제품은 얇은 판으로된 구조물을 촘촘히 붙혀 공기 접촉 단면적을 넓혀 자연 대류에 의한 냉각이 이루어지도록 하고 있습니다. 일부 자동차나 오토바이에 쓰이는 공냉식 라디에이터와 비슷한 형태라고 보셔도 무방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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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면은 Open형태의 케이스인 것 같습니다. CPU와 Graphic Card에 각가 evaporator를 연결하여 tube를 통해
condenser로 열을 방출시키는 시스템으로 보입니다. 오픈 케이스라면 이물질 또는 외부접촉에 의한 쇼트와
내부 손상 등을 주의하여야 할 것 같고, 여러 제조사의 Graphic Card의 치수나 모양의 차이로 evaporator와의
치밀한 접촉이 관건인 것 같습니다. 구리로 만든 것으로 보이지 않지만 소음없는 컴퓨터을 사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는 큰 반향을 일으킬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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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삼아 저희 회사에서 개발한 Music Center 제품의 열배출 기구물이 어떤 것인지 알려드립니다.
사진의 구조물을 CPU위에 얻은 다음 배출되는 열을 히트 파이프(Heat Pipe)를 통해 커다란 히트 싱크(Heat Sink)로 전달하여 식히는 구조입니다. 그렇게 복잡한 구조는 아니지만 사용되는 부품이 기성품이 아니라서 별도의 CNC 가공을 통해 만들어야 하며 히트 파이프도 길이에 맞게 주문 제작해야 하기 때문에 비용이 많이 들게 됩니다. 또 열 배출 능력의 테스트하는 비용도 추가되기에 개발비도 적지 않습니다.
앞의 2개 사진에서의 CPU 구조물이 알루미늄인 것에 비해 마지막 사진은 고급 모델이라 구리를 사용한 차이가 있습니다.
시간이 갈수록 먼지가 쌓일수록
팬 소음으로 인한 스트레스가...
그럴 때마다 무소음 PC에 대한 마음이 간절해집니다.
링크해 주신 사이트에서 전체 사진을 봤는데,
왠지 커피 한 잔 뽑아 마셔주고 싶은 디자인입니다.